로이 호지슨(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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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버린 호지슨 감독, 용병술로 위기 탈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상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유로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로이 호지슨[68, 잉글랜드] 감독의 용병술이 마침내 빛났다. 잉글랜드는 16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서 치러진 UEFA 유로 2016 B조 2차전에서 같은 영국연방의 웨일스를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잉글랜드는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탈환, 16강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경기는 잉글랜드가 우세했다. 점유율을 높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선제골은 웨일스의 몫이었다. 전반 막판 웨일스의 간판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전매특허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을 이끌어냈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후반전 대대적인 공격진..
2016.06.16 -
호지슨 감독 "실망이란 표현도 부족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삼사자'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68, 잉글랜드] 감독이 승점 1점에 그친 러시아전 결과에 대해 큰 실망감을 표출했다. 잉글랜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를 상대로 UEFA 유로 2016 조별 라운드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1 무승부다. 대회 첫 경기의 중압감 등을 감안하면 썩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아니다. 잉글랜드는 에릭 다이어의 선취골로 리드하던 경기 종료 직전 러시아의 데니스 글루샤코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왠지 패한 느낌이다. 호지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uefa.com'을 통해 "나도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몹시 실망하고 있다. 실망스럽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다"라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
2016.06.13 -
쿠만 감독 "잉글랜드, 유로 4강까지는 갈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샘프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날드 쿠만[53, 네덜란드] 감독이 현재 유로 2016에 참가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성적을 4강까지 내다봤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예선 전승으로 유로 2016 본선에 올라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50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한층 젊어진 대표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경험 많은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를 비롯해 혜성같이 등장한 제이미 바디, 잉글랜드의 골잡이 계보를 이을 해리 케인 등 다양한 공격진이 포진해 있다.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가 물러난 중원의 빈자리는 잭 윌셔, 로즈 바클리, 조던 헨더슨이 잘 메워주고 있다. 이전 대표팀에 비해 무..
2016.06.12 -
시어러 "호지슨 감독, 케인을 선발로 기용해 봐"
[팀캐스트=풋볼섹션] 과거 잉글랜드의 최고의 골잡이로 명성을 날렸던 앨런 시어러[44]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며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신예 해리 케인[21]을 선발 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케인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리그 19골로 첼시의 디에고 코스타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며 한창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직접 경기를 관전한 대표팀 로이 호지슨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토트넘에서의 활약으로 케인은 최근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발됐다. 케인은 잉글랜드 모든 연령대별 대표팀을 거치며 축구에서 소위 말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하지만, 성인 대표팀 발탁은 이번이 ..
2015.03.24 -
해리 케인, 대표팀 감독 앞에서 해트트릭...득점 선두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21]이 잉글랜드 대표팀 첫 승선을 자축이라도 하듯 로이 호지슨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케인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호지슨 감독이 방문해 직접 경기를 관전했다. 호지슨 감독은 3월 A매치를 앞두고 발표한 명단에 포함된 토트넘 '삼총사' 케인, 카일 워커,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경기력을 관찰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이를 케인도 알았던 것일까? 케인은 페널티킥을 포함해 3골을 폭발시키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경기 초반부터 날았다. 케인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
2015.03.22 -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발표...케인 소집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소속팀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해리 케인을 포함한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호지슨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치러질 리투아니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 나설 A대표팀을 확정했다. 토트넘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신예 공격수 케인을 선발한 것이 눈에 띄는 변화다. 케인은 올 시즌 뛰어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충분했다. 리그 16골을 포함 이번 시즌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고 있는 케인이다. 대표팀에 뽑히지 않으면 이상할 정도의 맹활약이다. 결국 케인은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으로 호지슨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생애 첫 A대표팀에 승선했다. 이외에도 젊은 선수들이 대거 ..
2015.03.20 -
'2패' 잉글랜드, 이대로 조기 탈락? 희망은 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가 우루과이에 마저 패하며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할 운명에 놓였다. 잉글랜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우루과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1:2로 무릎을 꿇었다. 이탈리아전에 이은 대회 두 번째 패배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예선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브라질 월드컵을 마감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아직 모든게 끝난 것은 아니다. 벼랑 끝의 잉글랜드도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은 분명 존재한다. 열쇠는 '아주리' 이탈리아가 쥐고 있다. 이탈리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잉글랜드의 최종 운명이 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로선 이탈리아가 잔여 경기에서 승리하길 바라야 하는 입장이다. 일단 잉글랜드가 조 2위로 1..
2014.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