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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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서 탈락한 우루과이, 세트피스와 실책 그리고 부상
[팀캐스트=풋볼섹션] 남미의 축구 강국 우루과이가 우승 후보 프랑스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여러 상황들이 우루과이의 발목을 잡았다. 우루과이는 6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프랑스에 0:2로 졌다. 이 패배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내심 기대가 컸기에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 더 큰 도전은 4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경기 전부터 우루과이는 악재가 들이닥쳤다. 간판 공격수 카바니가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프랑스와의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했던 것. 카바니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께 우루과이 공격의 핵심이다.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카바니는 이번 대회에서 3골을 넣으며 우루과이의 확실한 해결사 역할을 했다. 특히 경기를 거..
2018.07.07 -
'그리즈만 활약' 프랑스, 우루과이에 2:0 승리...4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예리한 창이 우루과이의 철벽 방패를 뚫었다. 프랑스가 '에이스' 앙트완 그리즈만의 활약에 힘입어 우루과이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6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우루과이를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12년 만이다. 이로써 프랑스는 우승 목표 달성까지 단 2경기를 남겨두게 됐다. 그리즈만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프랑스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그리즈만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넣으며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역시 에이스는 달랐다. 반면, 우루과이는 간판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가 16강전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것이 큰 타격이었다. 카바니의 ..
2018.07.07 -
브라질 수비수 "벨기에의 자신감? 두려움 감추는 방법"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축구' 브라질의 베테랑 수비수 주앙 미란다[33, 인테르나치오날레]가 자신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벨기에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들의 자신감은 브라질에 대한 두려움을 감추기 위한 방법일 뿐이라는 것. 2018 러시아 월드컵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이 8강에서 벨기에를 만난다. 벨기에는 '황금세대'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그런 선수들을 앞세워 8강까지 올라왔다. 내친김에 브라질마저 꺾고 4강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벨기에의 간판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는 브라질과의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감을 표출했다. 콤파니는 "브라질이 두려워 잠을 못잘 정도는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8강전 상대 브라질을 도발했다. 그러자 미란다가 응수에..
2018.07.06 -
픽포드, 골키퍼 중 가장 많은 활동량...꼴찌는 데 헤아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신예' 조던 픽포드[24, 에버튼] 골키퍼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활동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2018 FIFA 월드컵은 단순히 축구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제공하며 세계 축구팬을 흥미롭게 한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매 경기마다 선수들이 뛴 거리, 활동 지역, 패스 방향 및 패턴 등 여러 가지 데이터를 수집해서 공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골키퍼들의 활동량이 눈에 띤다. 주로 골문 앞에 머무는 골키퍼의 반경은 경기장 전체를 뛰는 필드 플레이어보다 훨씬 적기 때문에 활동량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대신 상대 공격수들의 슈팅을 몇 번이나 선방을 했느냐가 골키퍼들의 활약 여부..
2018.07.06 -
콜롬비아 주장 팔카오 "주심, 잉글랜드에 유리한 판정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16강에서 탈락한 콜롬비아의 주장 라다멜 팔카오[32, AS 모나코]가 경기 진행을 맡았던 마크 가이거 주심의 판정이 공정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콜롬비아는 4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안타깝게도 승부차기 패배다. 콜롬비아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지며 탈락했다. 두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잉글랜드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잉글랜드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콜롬비아의 카를로스 산체스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득점으로 연결했다. 콜롬비아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하며 비디오판독[VAR]까지 요구했지만, ..
2018.07.04 -
러시아 월드컵, 8강 확정...브라질과 벨기에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 월드컵이 조별 리그에 이어 16강전도 끝났다. 8강 진출국이 가려진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벨기에가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4일[한국시간]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동시에 8강 대진도 정해졌다. 8강전에는 유럽 6개국과 남미 2개국이 진출했다. 16강에서 탈락한 나머지 8개 팀은 짐을 쌌다. 8강전 최고의 빅매치는 역시 브라질과 벨기에의 경기다. 미리보는 결승전이나 다름이 없다. 브라질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어이없이 조기 탈락하면서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에이스' 네이마르의 부활로 더욱 막강해진 공격력을 앞세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16강에서는..
2018.07.04 -
해리 케인 "잉글랜드, 어리지만 단결력은 최고"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4, 토트넘]이 월드컵 8강 진출을 기뻐하는 한편, 대표팀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치르면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잉글랜드는 4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안착했다.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승리했다. 이에 잉글랜드는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라 있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대회 이후 52년 동안 월드컵 우승이 없다. 우승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 8강 진출이 쉽지는 않았다. 잉글랜드는 후반전 상대의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케인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201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