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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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결승골' 브라질, 멕시코 꺾고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괜히 천적이 아니었다. '삼바축구' 브라질이 에이스 네이마르를 앞세워 멕시코를 물리치고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2:0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브라질은 7회 연속 월드컵 8강에 오르며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브라질의 공격을 이끄는 네이마르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멕시코는 이번에도 브라질에 당했다. 오늘 패배를 포함해 월드컵에서만 브라질과 5번을 만나 단 1승도 없다. 멕시코는 16강 징크스 탈출에도 실패했다. 지난 1994년 미국 대회를 시작으로 7회 연속 16강에 진출했지만, 7회 연속 16강에서 탈락하는 불운을 이어갔다. 네이마르를 비롯..
2018.07.03 -
크로아티아, 덴마크 승부차기로 제압하고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선제골을 내주고 페널티킥[PK]을 실축하고도 승자가 됐다. 크로아티아가 덴마크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며 간신히 8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덴마크와 120분 동안의 치열한 승부도 모자라 승부차기 끝에 힘겨운 3:2[1:1]의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1998년 4강 이후 20년 만에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시작부터 두 팀은 치고받았다. 전반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선제골이 나왔다. 덴마크가 먼저 득점을 했다. 조나스 크누드센의 롱스로인이 상대 골문 앞에 전달된 것을 수비수 마티아스 외르겐센이 슈팅으로 마무리를 했고, 골키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라..
2018.07.02 -
벨기에 감독 "일본, 경험이 많은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황금세대'로 평가받는 벨기에를 이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4, 스페인] 감독이 일본과의 일전을 앞두고 상대를 높이 평가하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벨기에는 예상대로 강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며 우승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벨기에는 조별 리그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에서는 주전을 대거 뺐음에도 불구하고 밀리지 않고 우세한 경기를 했고, 승리까지 거두며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다. 이제 16강전이 벨기에를 기다리고 있다. 상대는 일본이다. 벨기에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승리한 적이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하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2018.07.02 -
'탈락' 호날두 "지금은 미래를 이야기할 때 아냐"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가 향후 대표팀 거취 문제에 대해 일절 언급을 피했다. 아직은 말할 시기가 아니라는 것. 호날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포르투갈이 16강에서 탈락해 일찍 짐을 싸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호날두는 4경기에 출전해서 해트트릭을 포함 총 4골을 기록했다. 역대 월드컵 개인 최고의 성적이다. 러시아 월드컵은 호날두의 마지막 대회일 가능성이 높았다. 때문에 포르투갈이 16강에서 탈락하는 동시에 모든 관심이 호날두에게 집중됐다. 언론은 물론이고 세계 많은 축구팬이 호날두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할지 아니면 다음 월드컵에 다시 도전할지 궁금해 했다. 적지 않은 나이 탓에 은..
2018.07.02 -
스페인, 승부차기 끝에 러시아에 패배...8강 실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이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를 넘지 못하고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스페인은 1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러시아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졌다. 승부차기 키커로 나섰던 호르헤 코케와 이아고 아스파스가 실축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반면, 러시아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으로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가며 기어코 승리했다. 수문장 이고르 아킨페예프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아킨페예프는 승부차기서도 두 차례나 선방하며 러시아를 8강으로 이끌었다. 경기는 한 수 위의 전력을 갖춘 스페인이 압도했다. 스페인은 전반 초반부터 특유의 패싱 게임으로 통..
2018.07.02 -
'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우루과이에 패하며 16강서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러시아에서 짐을 싸게 됐다. 유럽 '챔피언' 포르투갈이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에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포르투갈은 7월 1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지며 탈락했다. 패한 포르투갈은 집으로, 승리한 우루과이는 아르헨티나를 꺾은 우승 후보 프랑스와 8강에서 만난다. 두 팀의 운명은 에이스 대결에서 승부가 결정났다. 포르투갈의 간판 공격수 호날두가 경기 내내 침묵한 반면, 우루과이의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는 공격 진영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며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우루과이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는 멀티골..
2018.07.01 -
'도움 2개' 메시, 월드컵 우승은 또 좌절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의 '神'으로 통하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러시아에서도 월드컵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씁쓸하게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조별 리그에서 극적으로 생존하며 16강에 올랐다. 그리고 30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프랑스와 격돌했다. 에이스 메시를 앞세워 경기 막판까지 프랑스와 접전을 벌였으나 결과는 3:4 패배다. 탈락이다. 이로써 메시의 꿈도 사라졌다. 메시는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메시는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것을 이루었다. 하지만, 정작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의 성과는 초라하다.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4차례 도전한 월드컵에서도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
2018.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