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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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감독 "우선 16강 진출에 주력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파울로 벤투[44, 포르투갈] 감독이 독일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번 브라질 월드컵 목표가 16강 진출임을 밝혔다. 포르투갈은 지난 남아공 대회에 이어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죽음의 조에 편성되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차군단' 독일을 비롯해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가나, 그리고 저력의 미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더욱이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독일을 만나게 돼 포르투갈은 부담감이 크다. 포르투갈은 특급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상 복귀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독일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독일과의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강한 팀이다. 큰 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낸 경험이 있다...
2014.06.16 -
'메시 결승골' 아르헨티나, 보스니아에 2:1 진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가 졸전 끝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꺾고 브라질 월드컵 첫 승리를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경기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의 간판 리오넬 메시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월드컵 처녀 출전국 보스니아는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맞아 고군분투했지만, 경기 막판에 터진 베다드 이비세비치의 골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기대를 모았던 보스니아의 골잡이 에딘 제코는 침묵을 지켰다. 메시, 세르히오 아게로, 앙헬 디 마리아 등 초호화 멤버로 선발진을 꾸린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취 득점하며 기분 좋은 출발..
2014.06.16 -
'멀티골' 벤제마, 브라질에서 남아공을 잊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26,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서부터 멀티골을 기록하며 지난 남아공 월드컵 탈락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벤제마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서 2골을 몰아넣으며 프랑스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프랑스는 벤제마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 월드컵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월드컵 출전을 학수고대하던 벤제마는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벤제마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직전 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낙마한 표면적인 이유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부진 때문이었지만, 일각에서는 갑자기 터진 ..
2014.06.16 -
'벤제마 2골' 프랑스, 10명 싸운 온두라스 3:0 완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트사커' 프랑스가 골잡이 카림 벤제마의 득점포를 앞세워 온두라스를 물리치고 월드컵 첫 승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있는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북중미의 '다크호스' 온두라스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프랑스의 공격을 책임진 벤제마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온두라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한 벤제마는 나란히 2골씩을 넣고 있는 로빈 반 페르시, 네이마르 등과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예고했다. 이변 연출을 기대했던 온두라스는 전반 막판 중원의 핵심인 윌슨 팔라시오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이..
2014.06.16 -
히츠펠트 감독, 최고의 선택으로 스위스 운명 바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고 명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오트마르 히츠펠트[65, 독일] 감독이 단 두 번의 선택으로 스위스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스위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위스에 승리를 안겨준 이는 벤치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히츠펠트 감독이었다. 히츠펠트 감독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전 적절한 타이밍에 새로운 두 명의 공격수를 투입했는 데 이 두 선수가 잇따라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렸다. 신의 한수였다. 하츠펠트 감독의 첫 번째 ..
2014.06.16 -
'버저비터' 스위스, 에콰도르에 극적인 2:1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무승부 경기가 나오는 듯했지만, 스위스가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에콰도르에 승리했다. 스위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후반 45분까지 1:1로 비기며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으나 추가시간에 터진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월드컵 무대서 남미 국가를 상대로 거둔 첫 승이다. 이 승리로 스위스는 E조 조별 라운드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에콰도르는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하고 패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세드란 샤키리와..
2014.06.16 -
브라질 MF 오스카 "판정 논란은 늘 있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의 미드필더 오스카[22, 첼시]가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개막전에서 석연치 않은 페널티킥[PK] 판정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관심을 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했다. 하지만, 대회 초반부터 잇따라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이 나오면서 '시위' 월드컵도 모자라'오심' 월드컵으로 얼룩지고 있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비롯해 멕시코-카메룬, 스페인-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연거푸 판정 시비가 있었다. 특히 개막전에서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킥과 관련해 당시 경기 진행을 맡았던 니시무라 주심의 판정이 옳았는지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프레드는 1:1로..
201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