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
캠벨, 우루과이전 MOM...엄청난 잠재력
[팀캐스트=풋볼섹션] 코스타리카의 공격수 조엘 캠벨[21, 아스날]이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준 활약에 힘입어 이 경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캠벨은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1차전에서 빼여난 기량을 과시하며 조국 코스타리카를 승리로 이끌었다. 코스타리카는 캠벨의 활약을 앞세워 우루과이에 3:1로 역전승하며 이변을 연출했다. 이 승리로 16강 진출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우루과이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캠벨은 전반전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 이곳 저곳을 누볐다. 공격수였지만, 전방에만 머물지 않고 중원까지 내려와 볼배급을 도왔다. 그러다가 기회가 찾아오면 번뜩이는 강력한..
2014.06.15 -
'복병' 코스타리카, 우루과이에 3:1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를 물리치는 저력을 뽐내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코스타리카의 공격수 조엘 캠벨은 우루과이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의 맹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코스타리카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웅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3:1의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먼저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코스타리카는 끈끈한 조직력을 앞세워 후반전 3골을 집중시켰다. 반면, 간판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우루과이는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만 보여주다 역전패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16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는 상..
2014.06.15 -
칠레 감독 "호주전 경기력으론 스페인-네덜란드 못이겨"
[팀캐스트=풋볼섹션] 칠레의 호르헤 삼파올리[54, 아르헨티나]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호주전에서 승리한 것에는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나머지 2경기를 위해서 좀 더 분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칠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1차전에서 호주를 3:1로 물리치고 무난하게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로 칠레는 같은 조에 속한 두 강호 스페인, 네덜란드와 16강 진출을 다퉈볼 수 있게 됐다. 칠레에도 충분이 승산이 있다. 부담감이이 적지 않았던 호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삼파올리 감독은 칠레 포털사이트 'emol.com'을 통해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어서 진짜 기쁘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우린 다음 ..
2014.06.15 -
콜롬비아, 그리스 3:0 완파...아르메로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호세 페케르만 감독이 이끄는 콜롬비아가 간판 골잡이 라다멜 팔카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그리스를 가볍게 제압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콜롬비아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예선 1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서 3골을 몰아넣으며 3:0의 완승을 거뒀다. 부상 여파로 대회에 불참한 팔카오의 공백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콜롬비아는 전반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일찌감치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전반 5분 수비수 파블로 아르메로가 그리스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아르메로는 오른쪽 측면에서 후안 콰드라도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득점 후 콜롬비아..
2014.06.15 -
피케 "스페인, 지난 대회서도 첫 경기 패하고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중앙 수비수 제라드 피케[27,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전 패배 후 지난 대회에서도 첫 경기서 패하고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다. 스페인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하지만,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네덜란드와의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치욕적인 1:5 패배를 당하며 큰 상처를 입었다. 그러면서 우승은커녕 예선 통과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아직 2경기나 남은 상태지만, 스페인의 16강 진출을 비관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출발은 좋았다. 스페인은 전반전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디에고 코스타가 유도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선 사비 알론소가 골로 마무리했다. 그런데 스페인의 환호는 거기까지였다. ..
2014.06.14 -
베인스 "잉글랜드 분위기, 마치 클럽팀 같아"
[팀캐스트=풋볼섹션]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의 측면 수비수 레이튼 베인스[29, 에버튼]가 이탈리아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좋은 대표팀 분위기를 전하며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대했다. 베인스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fifa.com'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즐겁게 합숙 생활을 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클럽팀과 같은 분위기다"며 "우리는 최상의 준비를 했고, 그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더위와 상대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그는 조별 라운드 첫 상대인 이탈리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베인스는 "이탈리아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훌륭한 선수들이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다"라고 경계심을 내보이는 한편, "이탈리아와 경기가 매우 기다려..
2014.06.14 -
'완패' 사비 "모든 것이 나빴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베테랑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4,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전 충격패에 실망하며 모든 것이 나빴다고 설명했다. 스페인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5의 대패를 당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참담한 결과다. 월드컵 징크스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이 스페인을 급습했다. 먼저 리드를 잡은 건 스페인었다. 스페인은 디에고 코스타가 얻은 페널티킥을 사비 알론소가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후 네덜란드의 5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후반전에만 4골을 내주며 자멸했다. 사비는 경기가 끝난 뒤 스페인 유명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모든 것이 나빴다. 후반전은 충격..
2014.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