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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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벨기에 1:0으로 격파...포르투갈은 대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벨기에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하며 로이 호지슨 감독 부임 후 2연승을 질주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3일 새벽[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공격수 대니 웰벡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노르웨이전에 이은 최근 A매치 2경기 연속 승리다. 하지만, 수비수 게리 케이힐과 존 테리가 부상을 당하는 악재도 겹쳤다. 잉글랜드는 유로 개막을 앞두고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수비수 2명을 동시에 잃을 위기에 놓였다. 웰벡, 스티븐 제라드, 애쉴리 영,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등이 선발로 나선 잉글랜드는 전반 19분 조 하트 골키퍼와 충돌한 수비수 게리 케이힐이 부상을 당하며 ..
2012.06.04 -
프랑스, 세르비아 2:0으로 격파...A매치 20경기 무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로랑 블랑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축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하며 A매치 무패 기록을 20경기로 늘렸다. 프랑스는 1일 새벽[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에만 2골을 몰아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A매치 20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유로 2012 개막을 앞두고 연승 가도를 달리며 본선 전망을 밝게 했다.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짜릿한 3:2의 역전승을 거뒀지만, 의외의 상대에 혼쭐이 났던 프랑스는 세르비아전에서는 전반 이른 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기를 잡았다. 프랑스의 에이스 프랭크 리베리는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리베리, 요한 카바예, 사미르 나스..
2012.06.01 -
독일, 이스라엘과의 친선전서 2:0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스위스와의 평가전서 충격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전차군단' 독일이 이스라엘과의 친선경기에서는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자신감을 회복했다. 독일은 1일 새벽[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평가전에서 마리오 고메즈, 안드레 쉬를레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스위스전 3:5 패배의 충격을 말끔히 씻어냈다. 스위스전과 달리 필립 람, 고메즈,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 등 주전 선수들을 선발로 출격시킨 독일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 축구를 펼치며 상대를 괴롭혔다. 상대 진영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수비하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는 홈팀 독일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FIFA 랭킹 58위 이스라엘을 상대로 파상공세를 퍼부은 독일은 ..
2012.06.01 -
'줄부상' 잉글랜드, 램파드 마저 유로 불참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계속되는 선수들의 부상 소식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잉글랜드는 31일[이하 현지시간]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을 입은 첼시 소속의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를 제외하고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신예 조던 헨더슨을 유로 명단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존 루디 골키퍼와 가레스 배리에 이어 '백전노장' 램파드까지 잃는 최악의 부상 불운을 겪었다. 루디와 배리는 각각 손가락과 허벅지 부상으로 일찌감치 대표팀에서 이탈한 바 있다. 램파드는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하느라 뒤늦게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잉글랜드를 괴롭히고 있는 '부상 악령'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램파드는 30일 대표팀 훈련 중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대회 출전에 빨간불..
2012.06.01 -
블랑 감독 "벤제마와 지루, 공존 가능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랑 블랑 감독이 카림 벤제마와 올리비에르 지루가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두 선수를 동시에 활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피했다. 벤제마는 명실상부한 프랑스 최고의 골잡이다. 프랑스 명문 리옹에서 다년간 활약하며 자국 무대플 평정했고, 지금은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1골을 포함 총 52경기에 출전해 32골을 폭발시키며 레알 이적 후 자신에게 쏟아지던 비판과 불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고, 당당히 유로 2012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와 함께 유로 2012에서 프랑스의 공격을 책임질 공격수에는 몽펠리에의 장신 공격수 지루가 발탁됐다. 지루는 ..
2012.05.31 -
네달란드, 슬로바키아 2:0으로 격파...스웨덴도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2 참가를 앞두고 있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슬로바키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승리하며 불가리아전 역전패를 설욕했다. 네덜란드는 3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로테르담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과 라파엘 반 더 바르트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지난 27일 불가리아와의 경기에서 당한 1:2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로빈 반 페르시를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하고 아르옌 로벤과 웨슬리 스네이더, 이브라힘 아펠라이를 선발 출전시킨 네덜란드는 전반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7분 슬로바키아의 수비수 코넬 살라타의 자책골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왼족 측면에서 올라..
2012.05.31 -
스네이더 "최소 결승에 오르는 것이 목표"
[팀캐스트=풋볼섹션]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웨슬리 스네이더[27, 인터 밀란]가 내달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로 2012'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을 나타냈다. 호조의 예선 성적으로 유로 2012 본선에 오른 네덜란드는 스페인, 독일과 함께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본선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되며 8강 진출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같은 조에 속한 또 다른 우승 후보 독일도 마찬가지다. 네덜란드는 유로 2012에서 '전차군단' 독일을 비롯해 '유럽의 브라질'로 불리는 포르투갈 그리고 '복병' 덴마크와 조별 예선을 갖는다. 세 팀 모두가 부담스러운 상대들이다. 우승 후보임에도 불구하고 자칫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할 수 있다..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