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
뮌헨, 승부차기 끝에 첼시 꺾고 슈퍼컵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은 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를 극적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3 UEFA 슈퍼컵에서 첼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2: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지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첼시에 패한 아픔을 설욕하며 슈퍼컵의 주인이 됐다. 반면,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끈 첼시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뼈아픈 동점골을 실점한 뒤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이로써 첼시는 2회 연속 슈퍼컵에서 고개를 숙였다. 기선 제압은 첼시가 했다. 첼시는 전반 8분 페르난도 토레스의 선제골로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토레스는..
2013.08.31 -
베니테즈 감독 "나폴리, 가장 힘든 조에 편성"
[팀캐스트=풋볼섹션]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된 나폴리의 라파엘 베니테즈[53, 스페인] 감독이 앞으로 맞붙게 될 상대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0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조추첨식을 열고, 32강 본선 대진을 모두 확정했다. 그리고 이번 조추첨에도 어김없이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바로 F조다. F조에는 이탈리아의 나폴리를 비롯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던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클럽인 아스날, 프랑스의 마르세유가 속했다. 어느 한 팀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비슷한 전력의 네 팀이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각축전을 벌이..
2013.08.31 -
아약스 감독 "조추첨 결과, 만족스럽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약스의 사령탑으로 있는 프랑크 데 부어[43, 네덜란드]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조추첨 결과에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며 16강 진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이 열렸다. 그 결과 흥미로운 대진이 많이 성사됐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챔피언 자격으로 본선에 오른 전통의 유렵 강호 아약스는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축구 명가 AC 밀란, 스코틀랜드의 자존심 셀틱과 함께 H조에 속했다. 이에 데 부어 감독은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uefa.com'을 통해 "개인적으로 (조추첨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훌륭한 세 팀과 같은 조에 편성이 됐다"며 "그들을 괴롭힐 수 ..
2013.08.31 -
리베리, 메시-호날두 제치고 UEFA 최우수선수 영예
[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에른 뮌헨의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가 세계 최고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나란히 따돌리고 유럽 최고의 별이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31일[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UEFA 베스트 플레이어 어워드[유럽 최우수선수상]' 시상식에서 리베리를 수상자로 발표했다. 리베리가 유럽 최고의 선수로 등극하는 순간이다. 리베리는 최종 투표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크게 앞서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리베리는 기자단 투표에서 36표를 얻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13표, 3표를 득표하는 데 그쳤다. 리베리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했다. 이번 수상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이유다. 리베리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
2013.08.30 -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추첨...손흥민, 맨유와 맞대결
[팀캐스트=풋볼섹션]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갖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2013-14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플레이오프를 거친 10개 클럽을 포함해 본선 무대를 밟은 32개 클럽의 상대가 모두 결정됐다. 첫 경기는 다음달 18일-19일 새벽에 치러진다. 지난 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은 CSKA 모스크바, 맨체스터 시티, 빅토리아 플체니와 D조에 속했다. 뮌헨은 2년 만에 다시 조별 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게 됐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16강 진출이 무난해 보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맨체..
2013.08.30 -
아스날, 페네르바체에 3:0 완승...본선행 유력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이 페네르바체를 상대로 3골 차의 대승을 거두고 리그 개막전 역전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아스날은 22일 새벽[한국시간] 터키에서 열린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페네르바체를 3:0으로 격파하고 먼저 웃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본선 진출이 절대적으로 유리해졌다. 아스날은 편안한 마음으로 홈 2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리그 첫 경기 패배와 선수들의 잇단 부상 그리고 들리지 않는 영입 소식으로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터키 원정을 떠나온 아스날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홈팀 페네르바체를 시종일관 밀어붙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올리비에르 지루, 잭 윌셔, 테오 월콧 등을 선발로 내세운 아스날은 전반전 공격 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며 파상공세를 퍼..
2013.08.22 -
'무승부' 알레그리 감독 "본선행 확정 못해 유감"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PSV 에인트호벤과의 경기서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내면서도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확정짓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AC 밀란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PSV 에인트호벤을 상대로 고전한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밀란은 홈 2차전에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됐다. 밀란은 홈에서 이기거나 또는 득점 없이 비기면 본선행이 가능하지만, 2골 이상을 실점하고 무승부를 거둔다거나 패하면 탈락할 수 있다. 이에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유감스럽다. 본선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결과에 다소 실망스러워 ..
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