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578)
-
제니트, 플레이오프 1차전서 완승...챔스 본선에 성큼
[팀캐스트=풋볼섹션] 러시아의 제니트와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제니트는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파코스 데 페레이라를 4:1로 완파, 본선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승리로 제니트는 홈 2차전에서 대패만 당하지 않으면 무난히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경기는 제니트의 미드필더 로만 시로코프를 독무대였다. 시로코프는 페레이라를 상대로 결승골을 포함,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에 중요한 승리를 선사했다. 제니트는 전반 27분 시로코프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13분 홈팀 페레이라에 동점골을 얻어맞았지만, 곧바로 추가골을 넣으며..
2013.08.21 -
'선제골' 밀란, 에인트호벤 원정서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이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벤을 상대로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AC 밀란은 21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벤과의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전반전 스테판 엘 샤라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전 반격에 나선 홈팀 에이트호벤에 동점골을 실점하며 승리하는 데 실패했다. 그러면서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밀란은 홈 2차전서 승리하거나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둬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 부상에서 돌아온 마리오 발로텔리와 엘 샤라위,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공격진에 배치한 밀란은 에인트호벤의 파상공세에 전반..
2013.08.21 -
리옹 감독 "유로파 확정으로 압박감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올림피크 리옹의 레미 가르드[47, 프랑스]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패하더라도 크게 낙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리옹은 오는 21일과 29일[한국시간] 두 차례에 걸쳐 스페인의 레알 소시에다드와 맞붙는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오프다. 이기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오르겠지만, 패하더라도 유로파리그에 나갈 수 있다. 이에 가르드 감독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가르드 감독은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미 유럽대항전 출전을 확정했다. 소시에다드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도 우울해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챔피언스리그가 유로파리그와는 엄연히 다르다. 그렇지만, 유로파리그도 훌륭한 대회다. 때문에 우리는 압박감에서 벗어난 상태다"..
2013.08.20 -
PSV 감독 "방심은 금물...끝까지 집중해야"
[팀캐스트=풋볼섹션] 네덜란드 축구 명문 PSV 아인트호벤의 필립 코쿠[42, 네덜란드] 감독이 AC 밀란과의 일전을 앞두고 긴장의 끈을 바짝 조였다. 아인트호벤은 이탈리아의 강호 AC 밀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본선행을 노린다. 아인트호벤은 능력이 출중한 젊은 선수들을 앞세워 '거함' 밀란을 꺾는다는 계획이다. 양팀은 지난 2005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스에서 맞붙어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아인트호벤은 1차전에서 패배한 뒤 홈 2차전에서 박지성, 필립 코쿠의 연속골로 밀란을 꺾었지만,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었다. 이에 코쿠 감독은 홈이든 원정이든 두 경기 모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05년 밀란과의 경기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었다. 그때 우리는 2경기에서 우세한 경기를 했지만,..
2013.08.20 -
윌셔 "아스날, 챔스 본선에 반드시 올라야"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미드필더 잭 윌셔[21, 잉글랜드]가 페네르바체를 꺾고 기필코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겠다는 의욕을 불태웠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해 어김없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러나 아직 본선 진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본선행을 위해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한다. 상대는 터키의 명문 페네르바체다. 아스날은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와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을 갖고, 28일 홈에서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윌셔는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패한 것을 잊고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이 달린 페네르바체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스날은 17일 열린 빌라전에서 1:3으로 역전패하며 시즌 첫 경기부터 삐걱거리..
2013.08.18 -
발데스 GK "바르샤에 챔스 우승 안기고 떠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넘버원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1, 스페인]가 이번 시즌 소속팀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선물하고 미련 없이 팀을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발데스는 지난 시즌 중에 새로운 도전을 위해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올여름 바르샤와 결별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였다. 차기 행선지로는 프랑스의 AS 모나코가 유력했다. 하지만, 마음을 바꿔 1년 더 잔류하기로 결정하며 이적 시기를 잠시 미뤘다. 그런 가운데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한 이벤트 행사에 참석한 발데스는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를 통해 "바르샤를 떠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한 뒤 "이번 시즌은 정말로 특별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2013.07.30 -
우승 놓친 호날두, 12골로 챔스 득점왕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포르투갈]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의 아픔을 겪으며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득점왕을 차지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오르며 우승을 기대케했다. 하지만, 보기 4강에서 탈락했다. 레알은 4강 원정 1차전에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1:4로 완패한 뒤 홈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뒀으나 합계에서 밀리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3시즌 연속 4강 탈락이다. 소속팀의 탈락으로 4강까지 12골을 넣으며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던 호날두는 득점왕을 안심할 수 없었다. 결승에 진출한 도르트문트의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골 차로 호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
2013.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