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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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2골' 프랑스, 10명 싸운 온두라스 3:0 완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트사커' 프랑스가 골잡이 카림 벤제마의 득점포를 앞세워 온두라스를 물리치고 월드컵 첫 승을 기록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 있는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북중미의 '다크호스' 온두라스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프랑스의 공격을 책임진 벤제마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화끈한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온두라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작렬한 벤제마는 나란히 2골씩을 넣고 있는 로빈 반 페르시, 네이마르 등과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예고했다. 이변 연출을 기대했던 온두라스는 전반 막판 중원의 핵심인 윌슨 팔라시오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고, 결국 이..
2014.06.16 -
히츠펠트 감독, 최고의 선택으로 스위스 운명 바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고 명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오트마르 히츠펠트[65, 독일] 감독이 단 두 번의 선택으로 스위스의 운명을 완전히 바꿔놓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스위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2: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위스에 승리를 안겨준 이는 벤치에서 매서운 눈빛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히츠펠트 감독이었다. 히츠펠트 감독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전 적절한 타이밍에 새로운 두 명의 공격수를 투입했는 데 이 두 선수가 잇따라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뜨렸다. 신의 한수였다. 하츠펠트 감독의 첫 번째 ..
2014.06.16 -
'버저비터' 스위스, 에콰도르에 극적인 2:1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무승부 경기가 나오는 듯했지만, 스위스가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에콰도르에 승리했다. 스위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거머쥐었다. 후반 45분까지 1:1로 비기며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으나 추가시간에 터진 하리스 세페로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월드컵 무대서 남미 국가를 상대로 거둔 첫 승이다. 이 승리로 스위스는 E조 조별 라운드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에콰도르는 먼저 선제골을 넣고도 마지막 순간을 버티지 못하고 패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세드란 샤키리와..
2014.06.16 -
브라질 MF 오스카 "판정 논란은 늘 있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의 미드필더 오스카[22, 첼시]가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개막전에서 석연치 않은 페널티킥[PK] 판정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관심을 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했다. 하지만, 대회 초반부터 잇따라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이 나오면서 '시위' 월드컵도 모자라'오심' 월드컵으로 얼룩지고 있다.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을 비롯해 멕시코-카메룬, 스페인-네덜란드의 경기에서 연거푸 판정 시비가 있었다. 특히 개막전에서 브라질 공격수 프레드가 얻어낸 페널티킥과 관련해 당시 경기 진행을 맡았던 니시무라 주심의 판정이 옳았는지 여전히 세계 각국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프레드는 1:1로..
2014.06.15 -
데샹 감독 "할 수 있는 모든 준비 마쳤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트사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사령탑 디디에 데샹[45, 프랑스] 감독이 온두라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온두라스와 맞붙는다. 첫 상대인 온두라스를 비롯해 에콰도르, 스위스와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에 편성된 프랑스는 이번 온두라스전을 시작으로 월드컵 패권에 도전한다. 대회 직전 '에이스' 프랭크 리베리와 클레망 그르니에가 부상으로 낙마하는 등 불안한 기운이 감돌고 있지만, 프랑스는 한 수 아래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서 8:0 대승을 거두며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데샹 감독은 경기에 앞서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끝냈다. 지금까지 평가전을 치르고..
2014.06.15 -
드록바 "선발에서 제외돼 실망했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코트디부아르의 승리를 부르는 '신' 디디에 드록바[36, 갈라타사라이]가 일본전 승리에 기뻐하는 한편,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서는 다소 실망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일본과 치른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초반 혼다 케이수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일본에 끌려가던 코트디부아르는 후반전 드록바를 교체 투입한 뒤 내리 2골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공격수 윌프레드 보니와 제르비뉴가 연속골을 넣으며 앞서던 일본에 비수를 꽂았다. 이날 후반 교체로 출전한 드록바는 득점을 하거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경기장 내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렇게 드록바는 단순히 존재만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
2014.06.15 -
알바 "스페인, 그 어느 때보다 단결된 모습"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호르디 알바[25, 바르셀로나]가 네덜란드 충격패 이후 선수들이 일제히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히며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스페인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1:5 대패였다. 사비 알론소의 페널티킥으로 먼저 선취 득점을 올렸지만, 이후 네덜란드에 5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에 알바는 경기 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우리는 5골을 내줬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전반은 좋은 경기를 했지만, 후반전 모든 게 잘못됐다. 3번째 골을 실점하고 우리는 크게 실망했고, 그 대가를 치렀다"라고 착찹한 심정을 드러..
201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