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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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즈만 "벤제마는 위대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뢰블레 군단' 프랑스 대표팀의 신예 미드필더 앙트완 그리즈만[23, 레알 소시에다드]이 온두라스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향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첫 경기서 온두라스를 3:0으로 대파하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페널티킥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린 벤제마다. 벤제마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프랑스가 뽑은 3골에 모두 관여했다. 2골은 직접 해결했고, 나머지 한 골은 도움 아닌 도움을 줬다. 왼발 논스톱 슈팅이 골대에 맞고 흐르는 것을 상대 골키퍼가 막으려다 그만 자책골을 넣은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그리즈만은 ..
2014.06.16 -
벨기에 '골잡이' 루카쿠 "압박감은 없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 대표팀의 골잡이 로멜루 루카쿠[21, 에버튼]가 처음 출전하는 월드컵에 대한 압박감은 없다고 밝히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원조 '붉은악마' 벨기에는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출격을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러시아, 알제리와 함께 H조에 속한 벨기에는 네 팀 중 가장 강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난한 16강 진출이 예상된다. 선수단 면면만 살펴봐도 벨기에가 얼마나 강팀인지 또 두려운 존재인지 알 수 있다. 수비진에는 거미손 티보 쿠르트아 골키퍼, 프리미어리그 '3인방' 토마스 베르마엘린과 빈센트 콤파니, 얀 베로통헌이 버티고 있다. 공격진은 더욱 화려하다. 첼시 소속의 에당 아자르와 루카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마루앙..
2014.06.16 -
파브레가스 "칠레전, 사활이 걸린 경기"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 첼시]가 16강행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칠레전에서 어떻게 해서든 이기겠다는 강한 투지를 내보였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네덜란드와의 브라질 월드컵 B조 첫 경기서 1:5로 대패하며 충격에 빠졌다. 선제골을 넣고도 무려 5골이나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스페인은 월드컵 2연패는 고사하고 당장 16강 진출도 쉽지 않게 됐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그런 가운데 칠레와의 2차전을 준비하고 있는 파브레가스가 1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파브레가스는 "칠레는 전방에서부터 우리를 압박해올 것이다"며 "우리는 그들의 약점을 이용해야 한다. 사활이 걸린 경기다. 우리는 이기지 않으..
2014.06.16 -
포르투갈 감독 "우선 16강 진출에 주력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파울로 벤투[44, 포르투갈] 감독이 독일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번 브라질 월드컵 목표가 16강 진출임을 밝혔다. 포르투갈은 지난 남아공 대회에 이어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죽음의 조에 편성되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차군단' 독일을 비롯해 아프리카 전통의 강호 가나, 그리고 저력의 미국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더욱이 첫 경기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독일을 만나게 돼 포르투갈은 부담감이 크다. 포르투갈은 특급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상 복귀로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독일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독일과의 경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우 강한 팀이다. 큰 대회 나가서 좋은 성적을 낸 경험이 있다...
2014.06.16 -
'메시 결승골' 아르헨티나, 보스니아에 2:1 진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가 졸전 끝에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꺾고 브라질 월드컵 첫 승리를 올렸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F조 경기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의 간판 리오넬 메시는 결승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도왔다. 월드컵 처녀 출전국 보스니아는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맞아 고군분투했지만, 경기 막판에 터진 베다드 이비세비치의 골로 영패를 면한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기대를 모았던 보스니아의 골잡이 에딘 제코는 침묵을 지켰다. 메시, 세르히오 아게로, 앙헬 디 마리아 등 초호화 멤버로 선발진을 꾸린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선취 득점하며 기분 좋은 출발..
2014.06.16 -
포돌스키 "월드컵 우승하면 슈마허에게 바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루카스 포돌스키[29, 아스날]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그 영광을 불의의 사고로 병상에 있는 F1의 살아있는 '전설' 미하엘 슈마허[45]에게 바치겠다고 밝혔다. 포돌스키는 포르투갈과의 일전을 앞두고 독일 일간지 '빌트'를 통해 "브라질에 오지 못한 친구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 그 친구의 이름은 슈마허다. 그는 우리 만큼이나 축구를 좋아했다. 독일 대표팀 전원이 그의 쾌유를 바라고 있다. 만약 월드컵에서 우승하면, 이는 슈마허에게 엄청난 기쁨을 주는 것이다"라고 슈마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독일 국적의 전직 F1 '슈퍼스타' 슈마허는 지난해 12월 프랑스의 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중 바위에 머리를 부딪치는 큰 사고..
2014.06.16 -
'멀티골' 벤제마, 브라질에서 남아공을 잊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카림 벤제마[26,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서부터 멀티골을 기록하며 지난 남아공 월드컵 탈락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냈다. 벤제마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레의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1차전 온두라스와의 경기서 2골을 몰아넣으며 프랑스의 3:0 완승을 견인했다. 프랑스는 벤제마의 활약에 힘입어 브라질 월드컵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월드컵 출전을 학수고대하던 벤제마는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벤제마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직전 대표팀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낙마한 표면적인 이유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부진 때문이었지만, 일각에서는 갑자기 터진 ..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