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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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호주 제물로 승점 3점 획득...3:1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칠레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첫 경기 호주전에서 승리하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칠레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 예선에서 호주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칠레는 승점 3점을 거머쥐며 스페인을 격파한 네덜란드에 이어 조 2위에 올랐다. 아시아 대표로 브라질 월드컵 무대를 밟은 호주는 수비 불안을 해소하지 못하고 칠레에 완패했다. 백전노장 공격수 팀 케이힐이 골을 넣으며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부상에서 회복한 아르투로 비달과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선발 출전한 칠레는 경기 초반 호주를 몰아붙이며 내리 2골을 뽑았다. 전반 12분 산체스가 박스 안에서 에두아르두 바르가스의 헤딩 패스를 오른..
2014.06.14 -
가라이 "아르헨티나, 누구도 두렵지 않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에제키엘 가라이[27, 벤피카]가 조별 라운드를 앞두고 브라질 월드컵에서 두려운 상대는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미 예선을 1위로 통과한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게로, 파블로 사발레타, 앙헬 디 마리아, 곤잘로 이과인 등 유럽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월드컵 대표팀을 꾸렸다. 충분히 월드컵 우승에 도전해볼 만한 전력이다. 이에 아르헨티나도 36년 만에 남미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들도 자신만만해 하는 모습이다. 수비수 가라이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우리는 아르헨티나다. 이기기 위해서 경기장에 선다. 어떠한 상대도 두렵지 않..
2014.06.14 -
'환상골' 반 페르시, 스페인전 MOM에 선정
[팀캐스트=풋볼섹션] 네덜란드의 간판 공격수 로빈 반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과의 경기서 멀티골을 넣는 활약을 펼치며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반 페르시는 14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치른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1차전에서 동점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반 페르시는 스페인전 MOM에 뽑히며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대활약을 예고했다.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급부상했다. 반 페르시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 진영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철저하게 스페인의 뒷공간을 노리는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번번이 오프사이드 파울을 ..
2014.06.14 -
네덜란드, 스페인에 5:1 대승...반 페르시-로벤 멀티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막강 화력을 뽐내며 지난 대회 우승팀 '무적함대' 스페인에 그야말로 충격패를 안겨줬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 있는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5:1로 물리치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지난 남아공 대회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당시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경험한 네덜란드의 공격 듀오 반 페르시와 로벤은 나란히 멀티골을 쏘며 스페인에 완벽한 복수를 했다. 반대로 스페인은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를 모았던 스페인은 네덜란드의 빠른 역습..
2014.06.14 -
멕시코, 카메룬에 1:0 승리...페랄타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북중이 최강 멕시코가 사무엘 에투가 버틴 카메룬을 물리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멕시코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1차전 경기서 카메룬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로 멕시코는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며 16강 전망을 밝혔다. 반면, 간판 골잡이 에투를 앞세운 카메룬은 경기 내내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멕시코에 무릎을 꿇었다. 런던 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오리베 페랄타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등을 선발로 내세운 멕시코는 잇단 오심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과 전반 30분 도스 산토스가 연거푸 카메룬의 골망을 갈랐지만, 모두 석연치..
2014.06.14 -
뢰브 감독 "람, 포르투갈전에선 보란치"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의 요하임 뢰브[54] 감독이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측면 수비수 필립 람[30, 바이에른 뮌헨]을 끌어올려 보란치[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상대의 역습을 대비한 전술적인 선택이다. 독일은 오는 17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진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1차전을 갖는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독일이지만, 일단 포르투갈을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 먼저다. 이에 뢰브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수비수 람을 중원에 배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뢰브 감독은 브라질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람은 앞선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포르투갈전에서도 우리의 해결책 중 ..
2014.06.13 -
사비 "스페인, 스타일 바꾸지 않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4, 바르셀로나]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경기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은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로 유럽은 물론이고 세계를 지배했다. 스페인은 누구도 쉽게 흉내내지 못하는 경기 스타일로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지난해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서 브라질에서 완패하며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은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점유율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비는 네덜란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스페인의 스타일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전한 것이다. 사비는 스페인 일간지 ..
201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