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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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브라질, 앞으로 더 좋아질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21]가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팀이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브라질은 3일[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 있는 마라카나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 2월 런던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1:2로 패했던 브라질로선 설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대했던 결과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경기는 홈팀 브라질이 압도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전에는 선제골을 넣으며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런데 잉글랜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브라질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웨인 루니에게 연속골을 실점하며 역전을 당했고, 경기 ..
2013.06.03 -
스페인,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 명단 발표...알론소 제외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에서 개막하는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나설 23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스페인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컨페더레이션스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확정, 공개했다. 총 23명의 선수가 이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전 대표팀과 큰 차이는 없다. 하지만, 스페인의 중원을 책임졌던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가 허벅지 부상 여파로 제외됐다. 알론소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하비 가르시아와 레알 베티스에서 뛰고 있는 베냐트 에체바리아가 아쉽게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이 두 선수는 지난달 발표된 예비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델 보스케 감독의 최종 선택을 받지는 못했다. 반면, 조세 무리뉴..
2013.06.03 -
'전차군단' 독일, 미국에 3:4 패배...A매치 연승 마감
[팀캐스트=풋볼섹션]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 독일 축구 대표팀이 자국 출신의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에 패하며 A매치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독일은 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RFK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난타전을 벌인 끝에 3:4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독일은 올해 들어 계속해서 이어오던 A매치 연승을 4경기에서 끝내게 됐다. 소속팀 일정으로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주전들의 공백이 아쉬웠다. 지난달 에콰도르를 상대로 4골을 폭발시켰던 독일은 미국전에서도 막강 화력을 자랑했지만, 수비가 불안했다. 독일은 전반 13분 미국의 공격수 조지 알티도어에게 선제골을 실점한 데 이어 3분 뒤 수문장 마르크 안드레 터 스테겐 골키퍼의 자책골까..
2013.06.03 -
'네이마르 침묵' 브라질, '종가' 잉글랜드와 2:2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잉글랜드를 맞아 안방에서 우세한 경기를 했음에도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브라질은 3일 새벽[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두 골씩을 주고받으며 2:2로 비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칠레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발표한 공격수 네이마르를 비롯해 헐크, 프레드, 오스카 등을 선발로 내세운 브라질은 잉글랜드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에만 19개의 슈팅을 날리며 쉴 새 없이 잉글랜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반면, 웨인 루니가 공격을 이끈 잉글랜드는 고작 3개의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전반전 골..
2013.06.03 -
루니 "개인 기록? 팀 성공 없으면 무의미"
[팀캐스트=풋볼섹션]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웨인 루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국제 무대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다. 하지만, 그동안의 성적은 초라하기 그지 없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뒤 지금까지 무관의 수모를 겪고 있다. 유로 대회에서는 단 한 차례의 우승컵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루니는 영국 '스포츠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기록으로만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성공했다고 말하기 위해서는 늘 우승 타이틀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왔다"며 "(대표팀 내) 최다 득점 기록이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은퇴할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팀으로서 성공을 거둘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
2013.05.31 -
램파드 "브라질전, 힘든 경기가 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4, 첼시]가 브라질과의 일전을 앞두고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삼사자 군단' 잉글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나에서 '삼바축구' 브라질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리턴 매치다. 양팀은 지난 2월 웸블리에서 격돌했고, 홈팀 잉글랜드가 2: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30일 웸블리에서 열렸던 아일랜드와의 친선전에서 보여준 실망스러운 경기력 때문에 자국 언론으로부터 몰매를 맞고 있는 것. 이에 잉글랜드는 이번 브라질과의 경기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다는 각오다. 지난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2013.05.31 -
월드컵 본선행 앞둔 일본, 안방서 불가리아에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시아 최종 예선에서 순항하며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을 앞두고 있는 일본이 안방에서 불가리아에 완패의 수모를 당하며 아시아 최강의 자존심을 구겼다. 일본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불가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일본은 A매치 연패의 늪에 빠기게 됐다. 일본은 지난 3월 요르단에 패한 뒤 이날 불가리아와의 경기서 또 무릎을 꿇었다. 유럽파가 주축이 된 일본은 시작부터 불안했다. 전반 3분 만에 상대에 선제골을 실점했다. 불가리아는 세트피스 찬스를 놓치지 않고 이른 시간에 홈팀 일본의 골문을 열었다. 미드필더 스타니슬라프 마놀레프가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시도해 골을 터뜨렸다. 마놀레프는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일본..
201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