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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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위기에 몰렸고, 일본은 가장 먼저 본선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어제, 오늘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같은 무승부를 거두었음에도 대한민국은 고개를 숙였고, 일본은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B조 6차전 경기에서 레바논과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진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이날 무승부로 대한민국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본선 진출을 낙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레바논전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조 선두로 나서게 됐지만, 본선행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남은 두 경기의 결과가 더욱 중요해졌다. 전날 본선 진출에 성공한 일본과 ..
2013.06.05 -
'불안한 선두' 대한민국, 홈 2연전에 본선행 달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행보가 불안하다. 현재로서는 본선행을 안심할 수 없다. 최악의 경우 탈락도 불가피하다. 최강희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대한민국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6차전에서 레바논과 1:1로 비겼다. 그것도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으로 동점골을 넣어 간신히 패전을 면했다. 졸전은 아니었다. 하지만, 승부를 결정지을 득점포가 터지지 않았다. 대한민국 축구의 고질병인 결정력 부재가 월드컵 본선으로 가는 길을 막을 뻔했다. 대한민국은 선제골을 실점한 전반 초반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경기가 거듭될 수록 대한민국의 일방적인 흐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공격진들의..
2013.06.05 -
'김치우 동점골' 대한민국, 레바논과 1:1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레바논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고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대한민국은 5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 위치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바논을 상대로 아쉬운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대한민국은 우즈베키스탄을 골득실 차로 제치고 조 1위를 탈환했지만, 남은 2경기의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3위로 내려갈 수도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했음에도 승리를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대한민국이 레바논에 크게 앞서기 때문. 그러나 경기 초반부..
2013.06.05 -
혼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을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으로 이끈 혼다 케이수케[26, CSKA 모스크바]가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일본은 4일[이하 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7차전 경기에서 호주와 1:1로 비기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일본은 1998년 이후 5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일본은 후반 막판 호주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혼다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혼다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귀중한 동점골을 뽑았다. 혼다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호주전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한 일본은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로 월..
2013.06.04 -
일본, 호주와 1:1 무승부...월드컵 본선행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월드컵 본선 진출국[개최국 제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4일[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7차전 경기에서 호주를 상대로 극적인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한 일본은 남은 한 경기의 결과와 관계 없이 조 1위를 확정하며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1998년 처녀 출전 이후 5회 연속 본선 진출이다. 최근 A매치 3경기에서 1무 2패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던 일본은 호주와의 경기에서도 기대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특히 공격진들의 결정력이 아쉬웠다. 그렇지만, 가까스로 승점 1점을 보태며 월드컵 본..
2013.06.04 -
'아주리' 이탈리아, 컨페더레이션스컵 명단 발표
[팀캐스트=풋볼섹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이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할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프란델리 감독은 4일[이하 한국시간]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3명으로 이뤄진 컨페더레이션스컵 출전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주장 잔루이지 부폰 골키퍼를 비롯해 '킥의 마법사' 안드레아 피를로, 앞으로 10년 정도는 이탈리아의 공격을 이끌 스테판 엘 샤라위와 마리오 발로텔리 등이 프란델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 외에도 이탈리아 수비의 핵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안드레아 바르잘리가 소집됐고, 중원을 책임질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와 리카르도 몬톨리보도 이변없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올 시즌 볼로냐에서 리그 13골을 터뜨리며 화려하게 부활한 공격수 알베르토 질라르디..
2013.06.04 -
스콜라리 감독 "잉글랜드는 완성도 높은 팀"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64, 브라질] 감독이 평가전 상대였던 잉글랜드의 전력에 대해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며 찬사를 보냈다. 브라질은 3일[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친선전을 치렀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뒤 후반전 프레드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잉글랜드의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웨인 루니에게 잇따라 실점하며 역전을 당했다. 다행히 패하지는 않았다. 실점 후 총공세에 나선 끝에 파울리뉴의 멋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콜라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전반전은 훌륭했지만, 후반전은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경기력이었다. 너무 많은 공간을 상대에 내줬다. 그러면..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