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305)
-
대한민국, 졸전 끝에 우즈벡에 1:0 신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위기에 내몰렸던 대한민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격파하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다. 경기 내용은 아쉬웠지만, 결과가 중요했던 만큼 이번 승리로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은 1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을 1:0으로 제압했다. 결승골은 상대 자책골이었다. 행운의 자책골로 승리를 챙긴 대한민국은 조 2위 우즈벡을 승점 3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키며 본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이란과의 최종전만 잘 마무리하면 8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밟을 수 있다. 지난 레바논전에서 지지부진했던 이동국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대신 손흥민과 김신욱을 최전방에 기용한 대한민국은 경기 초반 ..
2013.06.11 -
호주, 요르단에 4:0 대승...오만 제치고 2위 재탈환
[팀캐스트=풋볼섹션] 호주가 안방에서 FIFA 랭킹 76위 요르단을 대파하고 월드컵 본선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호주는 11일 멜버른 도크랜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7차전 경기에서 막강 화력을 뽐내며 요르단을 4:0로 가볍게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호주는 예선 7경기서 승점 10점[2승 4무 7패]을 획득하며 오만[승점 9점]을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 이제 이라크와의 최종전에서 패하지만 않는다면 오만과 요르단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행을 확정하게 된다. 승리하면 자력 진출이다. 일본전 선제골의 주인공 토미 어오를 비롯해 팀 케이힐, 로비 크루스 등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킨 호주는 전반 15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이른 시간에 기선을 제압했..
2013.06.11 -
'호날두 결승골' 포르투갈, 크로아티아에 1:0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크로아티아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의 활약으로 간만에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포르투갈은 11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스타드 데 제네바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36분에 터진 호날두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A매치 연승 가도를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지난 2월 에콰도르전 이후 4개월여 만에 A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골잡이 마리오 만주키치가 결장한 크로아티아는 스코틀랜드전 패배에 이어서 포르투갈에 또 다시 무릎을 꿇으며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레알에서 호날두와 한솥밥을 ..
2013.06.11 -
최강희 감독 "준비는 끝났다...선수들만 믿는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시아 호랑이가 궁지에 몰렸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두고 하는 말이다. 대한민국은 지난주 레바논 원정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본선행에 적신호가 켜졌다. 앞으로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의 운명이 결정된다. 대한민국은 오는 11일과 18일 안방에서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이란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갖는다. 한 경기도 놓칠 수 없다. 특히 최종전인 이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 최종예선 A조에서는 대한민국과 우즈벡이 승점 11점으로 1-2위를 달리고 있고, 이란이 승점 1점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일단 이번 2연전 경우의 수는 이렇다. 대한민국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2013.06.10 -
포르투갈, 안방서 러시아 꺾고 조 선두로 나서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브라질'로 불리는 포르투갈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를 제압하고 월드컵 예선 선두를 탈환했다. 포르투갈은 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7차전 경기에서 공격수 헬데르 포스티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러시아를 1:0으로 꺾고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포르투갈은 러시아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조 1위에 올랐다. 하지만, 2위 러시아가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어서 끝까지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호날두를 비롯해 포스티가, 주앙 무티뉴, 라울 메이렐레스 등을 선발로 내세운 포르투갈은 경기 시작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고,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포스티가가 러시아의 ..
2013.06.08 -
아르헨티나, 콜롬비아와 0:0 무승부...선두 유지
[팀캐스트=풋볼섹션] '신계' 최고의 골잡이 리오넬 메시와 '인간계'를 대표하는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과 정면대결을 벌였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는 월드컵 예선에서 승점 1점씩을 나눠 갖는 것에 만족했다. 아르헨티나는 8일 오전[한국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콜롬비아와 뜨거운 공방전을 벌인 끝에 득점 없이 비겼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지만, 승점 25점으로 예선 선두를 계속해서 유지하며 본선행 전망을 환희 밝혔다. 콜롬비아도 아르헨티나전을 포함해 예선 11경기에서 6승 2무 3패 승점 20점을 확보하며 2위에 올라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콜롬비아는 오는 12일 홈에서 페루와 예선..
2013.06.08 -
케이힐 "승리할 수 있었지만, 운이 없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호주 축구 대표침의 간판 미드필더 팀 케이힐[33. 뉴욕 레드 불스]이 일본전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친 것에 대해 진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호주는 4일[이하 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일본]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1:1로 비겼다. 이로써 호주는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B조에서는 호주를 비롯해 오만, 요르단, 이라크 네 팀이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고, 호주는 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7점으로 그룹 3위를 달리고 있다.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홈팀 일본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호주는 후반 37분 터진 토미 오어의 선제골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
2013.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