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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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시즌 끝나면 거취 생각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9, 콜롬비아]가 시즌이 끝나고 자신의 거취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팔카오는 지난해 9월 AS 모나코에서 잉글랜드 최고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전격 이적했다. 완전 이적은 아니었지만, 옵션 계약을 포함한 1년 임대 조건으로 팀을 옮겼다. 그런데 맨유 이적은 컸던 기대만큼 실망도 적지 않았다. 일단 맨유는 팔카오 영입으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이 된 공격수를 보강해 저조한 득점력을 해소하려던 맨유의 계획은 완전히 트러졌다. 팔카오는 부상과 부진에 허덕이며 시즌 내내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이는 숫자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팔카오는 올 시즌 리..
2015.03.25 -
'퇴장' 제라드 "모두를 실망시켰어...죄송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34, 잉글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한 것과 관련해 팀 동료를 비롯해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제라드는 22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 매치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가 곧장 퇴장을 당하며 이날 리버풀 패배의 원흉이 됐다. 리버풀은 0:1로 뒤진 후반전 첫 번째 교체 카드로 제라드를 선택했다. 제라드는 아담 랄라나를 대신해 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다시 경기장을 떠나야만 했다. 출전 40초 만에 레드카드를 받은 것. 자신에게 태클을 시도한 상대 선수의 발목을 고의적으로 밟았고, 주심은 단호하게 퇴장을 명했다. 제라드의 퇴장 공백이 생긴 리버풀..
2015.03.23 -
리버풀 떠나는 제라드, 마지막 맨유전에서 '레드카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스티븐 제라드[34, 잉글랜드]가 전통의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드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22일 밤[한국시간] 앤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빅매치가 열렸다. 일명 '레즈 더비'로 불리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이다. 결과는 원정팀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맨유가 후안 마타의 멀티골로 10명이 싸운 리버풀을 2:1로 제압하고 4위 경쟁에서 앞섰다. 경기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이 수세에 몰렸다. 후반 교체로 투입된 제라드가 출전 40초 만에 퇴장을 당한 것이다. 전반전 마타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가던 리버풀로선 청천벽력과 같은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
2015.03.23 -
맨시티, 10명 싸운 웨스트 브롬위치 대파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이 나란히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탈락의 상처를 치유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웨스트 브롬위치를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날 승리로 1위 첼시와의 간격을 승점 3점 차로 좁히며 우승의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맨시티에 운이 따랐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상대 수비수 가레스 맥컬리가 퇴장을 당한 것. 맨시티는 수적 우위를 점하며 이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27분에는 애타게 기다리던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섰다. 윌프레드 보니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전반 40분 페르난두의 추가골이 나왔다. 페르난..
2015.03.22 -
프미어리그 감독들 "EPL, 겨울 휴식기가 필요해"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이 최근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겨울에 휴식기를 가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계 최고의 리그로 여겨진다. 하지만,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 참가한 팀들이 줄줄이 조기 탈락하며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예선 탈락한 리버풀 외에 맨체스터 시티, 첼시, 아스날이 16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유로파리그에서도 모든 팀이 8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에버튼은 원정에서 완패하며 디아모 키예프에 발목이 잡혔다. 이에 여러 프리미어리그 감독들이 겨울 휴식기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많은 유럽 리그에서 겨율 휴식기를 적용하고 ..
2015.03.21 -
토트넘 감독 "4위 진입 어렵게 됐다"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 핫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 아르헨티나] 감독이 적지 않은 경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리그 4위 진입이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완패의 충격이 컸던 모양이다. 토트넘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홈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에만 3골을 실점하며 일찌감치 무너졌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나온 맨유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의 선제골로 빗나갔다. 첫 득점 후 맨유는 기세가 올랐다. 그 여세를 몰아 연거푸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트넘은 후반전 반격에 나섰으나 번번이 득점에..
2015.03.16 -
맨유, 토트넘 완파하고 3연승...2위 경쟁 본격화
[팀캐스트=풋볼섹션] 시즌 막바지로 향하면서 프리미어리그 2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을 꺾고 2위 맨체스터 시티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을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6점을 확보하며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2점 차로 뒤쫒았고, 3위 아스날과는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매 경기마다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 시작 후 홈팀 맨유가 먼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 9분에 터진 마루앙 펠라이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펠리아니는 마이클 캐릭의 패스를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
201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