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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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위대한 제라드와 함께 해서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모처럼 친정팀 리버풀의 홈구장 앤필드를 방문한 페르난도 토레스[3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절친했던 동료 스티븐 제라드의 고별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는 소감을 밝혔다. 토레스는 29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제라드의 고별전에 참가해 45분을 소화했다. 후반 교체로 출전한 토레스는 리버풀을 떠난 뒤 간만에 제라드와 호흡을 맞추며 리버풀 팬들을 흥분케 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제라드를 위해 앤필드에 다시 돌아온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경기 후 토레스는 리버풀 미디어를 통해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오늘은 절대 잊지 못할 특별한 날이 될 것이다. 리버풀의 역사, 위대한 제라드의 큰 부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앤필드에서는 정말로 많은..
2015.03.30 -
제라드, 고별전에서 멀티골...결과는 2:2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티븐 제라드가 옛 동료들과 함께한 고별 무대에서 페널티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예리한 킥력을 자랑했다. 29일[한국시간] 리버풀의 홈구장 앤필드에는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모였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제라드의 고별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과거 금발을 휘날리며 앤필드를 누볐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를 비롯해 지난 시즌까지 리버풀의 공격을 책임졌던 루이스 수아레스, 중원 사령관 사비 알론소, 아스날의 살아있는 전설 티에리 앙리 등 많은 스타들이 함께 했다. 경기는 제라드팀과 제이미 캐러거팀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제라드팀은 앙리, 라이언 바벨, 알론소 등으로 선발진을 꾸렸고, 이에 맞선 캐러거팀은 현 리버풀 소속의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와 첼시 듀오 존 테리, 디디에 드록바..
2015.03.30 -
레이나 "데 헤아, 맨유에서 계속 뛰어라"
[팀캐스트=풋볼섹션] 페페 레이나[32, 바이에른 뮌헨]가 스페인 대표팀 후배 다비드 데 헤아[24]에게 현재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행복하다면 팀을 떠나지 말라는 조언을 했다. 데 헤아는 2011년 잉글랜드 최고의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했다. 입단 초기에는 공중볼 처리 미숙 등 불안한 수비로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지금은 맨유의 골문을 든든히 지키며 넘버원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 맨유에서의 눈부신 활약이 이어지자 데 헤아를 노리는 팀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고,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레알은 이케르 카시야스의 후계자로 데 헤아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2016년 여름 맨유와 계약이 끝나는 데 헤아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
2015.03.29 -
헨더슨 "재계약은 대리인에 맡기고 축구에만 집중"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축구 명가 리버풀의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24, 잉글랜드]이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 권한을 대리인에게 일임하고 자신은 축구에만 접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제라드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이에 리버풀은 제라드의 후계자로 평가받는 헨더슨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주급 문제로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진척이 없다. 헨더슨은 2016년 여름이면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그런 가운데 헨더슨은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을 통해 "구단과의 계약에 대한 것은 모두 나의 대리인에게 맡기고 있다. 정확히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계약은 맺을 것이다"라며 리버풀과의 재계약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뒤 "나는 리버풀과 잉글랜드..
2015.03.29 -
존 테리, 첼시와 1년 재계약...내년에도 뛴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주장 존 테리[34, 잉글랜드]가 다음 시즌에도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스탬포드 브릿지의 그라운드를 누빌 수 있게 됐다. 첼시와 1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첼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6년까지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테리는 첼시에 계속 남아 원클럽맨의 행보를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테리는 1998-99시즌 1군에 데뷔해 줄곧 첼시에서만 뛰고 있다. 재계약을 마친 테리는 "첼시와 계약을 연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첼시는 훌륭한 클럽이고, 이런 팀에서 뛰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다. 언제나 나를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테리의 재계약 소식에 ..
2015.03.27 -
루이스 "AT에 애착있지만, 첼시에서 행복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왼쪽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29, 브라질]가 현 소속팀에서 행복하다고 주장하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친정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복귀설을 전면 일축했다. 루이스는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애쉴리 콜이 떠난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큰 기대를 걸었지만, 아직은 부족해 보인다. 루이스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리그에서는 고작 12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 통틀어 23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다. 이에 스페인 언론에서는 첼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루이스의 아틀레티코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틀레티코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르투의 알렉스 산드로, AS 모나코의 라이빈 쿠르자와와 함께 루이스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2015.03.27 -
FA, 리버풀 항소 기각...스크르텔 3경기 징계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이 '40초' 퇴장의 불명예를 안은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주전 수비수 마틴 스크르텔[30, 슬로바키아]마저 잃게 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스크르텔의 징계를 확정한 것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버풀의 항소를 기각하고 스크르텔의 징계를 확정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로써 스크르텔은 앞으로 프리미어리그와 FA컵을 일정을 포함해 3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시즌 종반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리버풀로선 악재가 엎친 데 덮쳤다. 스크르텔은 지난 23일 앤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전에서 경기 막판 상대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의 발을 밟았다. 당시 경기 진행을 맡은 마틴 앳킨슨 주심은 이 장면을 직접..
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