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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러시아와 1:1 무승부...웨일즈는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50년 만에 유럽 정상 자리를 노리는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유로 2016 첫 경기에서 승리하는 데 실패했다. 우세한 경기를 했음에도 골 운이 따르지 않으며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베로드롬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B조 1차전에서 러시아와 한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1:1로 비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메이저대회 4회 연속[2010/2014 월드컵, 유로 2012/2016] 첫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는 징크스를 이어가며 불안한 행보를 걷게 됐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해리 케인과 미드필더로 변신한 웨인 루니 등을 선발로 내세운 잉글랜드는 경기를 주도하며 호시탐탐 러시아의 골문을 두들겼다. 공격적인 자세를..
2016.06.12 -
쿠만 감독 "잉글랜드, 유로 4강까지는 갈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사우샘프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날드 쿠만[53, 네덜란드] 감독이 현재 유로 2016에 참가하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성적을 4강까지 내다봤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예선 전승으로 유로 2016 본선에 올라 러시아와의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50년 만에 대회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한층 젊어진 대표팀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덧 30대에 접어든 경험 많은 간판 공격수 웨인 루니를 비롯해 혜성같이 등장한 제이미 바디, 잉글랜드의 골잡이 계보를 이을 해리 케인 등 다양한 공격진이 포진해 있다.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가 물러난 중원의 빈자리는 잭 윌셔, 로즈 바클리, 조던 헨더슨이 잘 메워주고 있다. 이전 대표팀에 비해 무..
2016.06.12 -
'결승골' 파예 "득점 후 감정이 복받쳐 눈물"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6 개막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디미트리 파예[29,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가 프랑스의 자존심을 세웠다. 득점 후 흘린 눈물은 극심한 압박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유로 2016 개막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올리비에르 지루와 파예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넣은 데 그친 루마니아를 물리쳤다. 이날 최고는 파예다. 파예는 루마니아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경기 막판에 터진 결승골은 환상적이었다. 왼발 중거리슛으로 루마니아 골문 구석을 제대로 공략했다. 개막전 '맨 오브 매치'로 선정되기에 충분했다. 파예는 경기가 끝난 뒤 가진 언론과의 인..
2016.06.11 -
'개최국' 프랑스, 개막전서 루마니에 극적인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디미트리 파예의 한방이 프랑스를 살렸다. '아트사커' 프랑스가 유로 2016 개막전에서 루마니아를 상대로 고전한 끝에 값진 승리를 따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프랑스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생드니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6 UEFA 유로 2016 A조 1차전에서 루마니아를 2:1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대회 첫 경기라는 부담감 탓인지 프랑스는 경기 내내 기대만큼의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귀중한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파예다. 파예는 선발진 가운데 가장 활발한 움직임으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의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파예는 예리한 크로스로 올리비에르 지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막판에는 판타스틱한 ..
2016.06.11 -
데샹 감독 "프랑스, 포그바에 의존 안 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6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프랑스 대표팀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팀의 간판으로 자리를 잡은 폴 포그바[23, 유벤투스]에 대해 칭찬하면서도 의존증은 없음을 밝혔다. 포그바는 더이상 유망주가 아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네딘 지단의 뒤를 이을 '아트사커'의 중원 사령관으로 입지를 다져나가는 중이며, 지금까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31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하고 있다. 포그바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과 넓은 시야, 패싱력, 해결사 기질까지 다양하면서도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다. 플레이는 우아하고 화려하다. 과거 지단의 모습을 빼다박았다. 경기장에서 가끔 욱하는 성격까지 닮았다. 이에 프랑스 국민..
2016.06.10 -
마지막 유로 앞둔 호날두 "경기마다 최선 다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출전을 앞둔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선수로서는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유로 대회에서 호날두는 매 경기 후회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각오다. 포르투갈은 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에스토니아와의 친선전에서 7골을 몰아넣으며 대승을 거뒀다. 유로 2016 본선 무대에 오르기 전 치른 최종 모의고사였다. 이 승리로 포르투갈은 충분한 자신감을 안고 유로 대회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본선에서의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챔피언스리그 결승 일정 탓에 다소 늦게 대표팀에 합류한 호날두는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 이름값을 했다. 호날두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2골을 터뜨렸다. 유로에서의 대활약을 예고했다...
2016.06.09 -
맨시티, 챔스 4강전에서 레알과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가 세계 최고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상대로 접전을 벌인 끝에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5-16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득점 없이 비겼다. 홈에서의 승리가 아쉽지만, 원정팀에 실점하지 않은 것은 큰 성과다. 맨시티는 2차전서 골을 넣고 비기거나 승리하면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 관건은 2차전이 열릴 스페인 원정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떨쳐내느냐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진 레알은 결정적인 기회에서 슈팅이 골대에 맞는 등의 불운으로 승리를 놓..
201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