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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2경기 연속 환상의 프리킥...파예와 득점 선두
[팀캐스트=풋볼섹션] 비록 팀은 패했으나 웨일스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은 2경기 연속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리며 득점 선두에 올랐다. 웨일스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벌어진 유로 2016 B조 2차전에서 '이웃'이자 '숙적' 잉글랜드에 1:2의 역전패를 당했다. 베일의 선제골로 먼저 앞섰지만, 후반전 2골을 실점하며 아쉽게 졌다. 후반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내줘 승점 1점을 놓치고 말았다. 경기는 패배로 끝났지만, 웨일스는 베일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어 위안이 된다. 베일은 잉글랜드를 상대로도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세계적인 명문 구단인 레알 마드리드가 왜 그를 그토록 원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이날도 웨일스 공격의 중심에 서 있던 베일은 전반전 프리킥으로 잉글..
2016.06.17 -
고집 버린 호지슨 감독, 용병술로 위기 탈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상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유로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로이 호지슨[68, 잉글랜드] 감독의 용병술이 마침내 빛났다. 잉글랜드는 16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에서 치러진 UEFA 유로 2016 B조 2차전에서 같은 영국연방의 웨일스를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잉글랜드는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탈환, 16강 진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경기는 잉글랜드가 우세했다. 점유율을 높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선제골은 웨일스의 몫이었다. 전반 막판 웨일스의 간판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전매특허 왼발 프리킥으로 득점을 이끌어냈다. 다급해진 잉글랜드는 후반전 대대적인 공격진..
2016.06.16 -
잉글랜드, 웨일스에 극적인 역전승...조 1위 등극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꺾고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러시아에 당한 추가 시간의 악몽을 고스란히 웨일스에 떠넘기며 활짝 웃었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랑스의 스타드 펠릭스 볼라트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웨일스에 짜릿한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1승 1무 승점 4점을 확보하며 조 선두에 올라 16강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웨일스는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웨일스는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선제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이 뼈아프다. 대회 개막 전부터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로 여겨졌던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맞대결은 경기 시작 후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갈..
2016.06.16 -
선발 제외 그리즈만 "감독 선택 존중해"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측면 공격수 앙트완 그리즈만[25, 아틀레이코 마드리드]이 알바니아전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에 대해 전적으로 감독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리즈만은 프랑스 공격의 핵이다. 하지만,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알바니아와의 유로 2016 A조 2차전에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벤치에 앉아서 경기를 지켜봤다. 다소 의외였다. 그럼에도 그리즈만은 알바이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후반 교체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한 것이다. 작은 키지만 뛰어난 위치 선정으로 헤딩골을 성공시켰다.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숨통이 트인 프랑스는 추가 시간에 디미트리 파예의 쐐기골을 더해 2:0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대회 2승째를 기록한 프랑스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
2016.06.16 -
'파예 연속골' 프랑스, 알바니아 꺾고 16강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개최국' 프랑스가 알바니아를 물리치고 가장 먼저 유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디미트리 파예는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또 한 번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프랑스는 16일 새벽[한국시간]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디 벨로드롬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A조 2차전에서 후반 막판에 2골을 집중시키며 알바니아를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프랑스는 2연승을 질주하며 일찌감치 16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1차 관문은 무사히 통과했다. 첫 경기 때와 달리 앙트완 그리즈만, 폴 포그바를 선발에서 제외한 프랑스는 알바니아를 상대로 전반전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골문을 열기에는 공격의 날카로움이 턱없이 부족했다.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 프랑스는 후반 시작..
2016.06.16 -
나니 "예상한 결과는 아니지만 이제 시작일 뿐"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공격수 루이스 나니[29, 페네르바체]가 아이슬란드전 거둔 무승부에 크게 실망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르투갈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UEFA 유로 2016 F조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와 1:1로 비겼다.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경기 전 포르투갈이 쉽게 승점 3점을 가져갈 것으로 내다봤지만, 역시 공은 둥글었다. 경기는 포르투갈이 지배했다. 포르투갈은 나니를 비롯해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파상공세를 펼쳤고, 선제골도 넣었다. 전반 31분 나니가 아이슬란드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이후 공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아이슬란드에 일격을 당했다. 후반 5분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진 사이 아이슬란드가 기습적인 공격으로 승..
2016.06.15 -
'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아이슬란드와 아쉬운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침묵한 포르투갈이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아이슬란드와 비기며 고개를 떨궜다. 포르투갈은 15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 기샤르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F조 1차전에서 아이슬란드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 무승부에 그쳤다. 약체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던 포르투갈은 결정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경기는 예상대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아이슬란드의 빠른 공격에 잠시 놀랐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호날두와 루이스 나니가 투톱을 이룬 포르투갈은 파상공세를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나니가 활발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었다. 나니는 박스 안에서 위협적인 ..
20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