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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 "베일, 세계 톱 5 안에 드는 환상적인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의 '캡틴' 웨인 루니[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로 다음 상대 웨일즈의 간판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강한 경계심을 내보이면서도 자존심은 굽히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오는 17일[한국시간] 웨일즈와 유로 2016 B조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상실감이 큰 잉글랜드로선 웨일즈를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잉글랜드는 러시아와 1:1로 비겨 웨일즈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승리의 관건은 웨일즈 공격의 핵심 베일을 어떻게 막느냐다. 베일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천부적인 공격 재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19골을 기록했고, 유로 예선에서는 7골을 폭발시키며 웨일즈를 사상 처음으로..
2016.06.13 -
모드리치 "크로아티아, 정말 잘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30, 레알 마드리드]가 유로 2016 첫 경기에서 보여준 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선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유로 2016 죽음의 D조에 속한 크로아티아가 산뜻한 출발을 했다. 크로아티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터키와의 조별 라운드 1차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터키전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역시 모드리치다. 모드리치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의 만점 활약을 보여줬다. 전체적인 플레이가 매끄럽고 깔끔했다. 터키를 무너뜨린 한방은 예술이었다. 모드리치는 경기 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내 플레이뿐만..
2016.06.13 -
독일, 우크라이나 2:0 격파...슈바인슈타이거 쐐기골
[팀캐스트=풋볼섹션] 강력한 유로 우승 후보 '전차군단' 독일이 부담스러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밝게 웃었다. 같은 조의 폴란드도 북아일랜드를 꺾었다. 독일은 13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C조 1차전에서 시코드란 무스타피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연속골을 앞세워 우크라이나를 2: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독일은 골득실에서 폴란드에 앞서며 조 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마리오 괴체가 최전방 공격수로 깜짝 선발 출전한 가운데 독일은 전반전 우크라이나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독일과 우크라이나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서며 앞치락뒤치락했다. 그러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고, 경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첫 골은 독일의 몫이었다. 독..
2016.06.13 -
호지슨 감독 "실망이란 표현도 부족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삼사자' 잉글랜드의 로이 호지슨[68, 잉글랜드] 감독이 승점 1점에 그친 러시아전 결과에 대해 큰 실망감을 표출했다. 잉글랜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를 상대로 UEFA 유로 2016 조별 라운드 첫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1:1 무승부다. 대회 첫 경기의 중압감 등을 감안하면 썩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아니다. 잉글랜드는 에릭 다이어의 선취골로 리드하던 경기 종료 직전 러시아의 데니스 글루샤코프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왠지 패한 느낌이다. 호지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유럽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uefa.com'을 통해 "나도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몹시 실망하고 있다. 실망스럽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다"라고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
2016.06.13 -
'모드리치 환상골' 크로아티아, 터키에 1:0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골대 징크스는 없다. 크로아티아가 골대를 두 차례나 맞히는 불운 속에서도 터키를 제물로 유로 2016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크로아티아는 12일 밤[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린스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D조 1차전에서 터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불리는 D조에서 먼저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생존 가능성을 높였다.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인 마리오 만주키치, 이반 페리시치, 이반 라키티치, 루카 모드리치 등 최정예 선수들로 선발진을 구성한 크로아티아는 전반전 터키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전반 막판까지 어느 한 쪽으로도 기울지 않았다. 숨막히는 접전의 연속이었다. 경기 흐름이 바뀐 건 전반 41분 크로아티아의 ..
2016.06.12 -
베일 "골 넣은 것보다 팀 승리가 더 중요"
[팀캐스트=풋볼섹션] 웨일즈의 가레스 베일[26, 레알 마드리드]이 국제대회 첫 골을 기뻐하면서도 팀이 승리한 것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웨일즈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UEFA 유로 2016 B조 1차전에서 슬로바키아를 2:1로 꺾고 새 역사를 썼다. 처녀 출전한 유로에서 기념비적인 첫 승리를 따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 승리로 웨일즈는 16강 진출을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더할 나위 없는 결과다. 전반전 '에이스' 베일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득점하며 앞서던 웨일즈는 후반 16분 슬로바키아에 동점골을 내줬다.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후반 막판 롭슨 카누의 천금과 같은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으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가 끝난 뒤 승리의 주역 베일은 'uefa.com'을 통해서 ..
2016.06.12 -
호날두 "지난 20년간 내가 최고의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 스스로 세계 최고라고 평가했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경기장 안이 아닌 밖에서도 여전했다. 호날두는 최근 이탈리아 잡지 'Undici'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난 20년간 내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는 나만의 의견이 결코 아니다. 결과가 잘 말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다. 축구 선수로는 모든 것을 갖췄다. 출중한 실력, 수려한 외모, 남녀노소 축구팬이 열광하는 스타성까지 겸비하며 언제나 '최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그렇다고 이 모든 게 그냥 생겨난 게 아니다. 호날두가 최고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호날두는 "지금의 내가 있는 것은 모..
201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