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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이더 "레알전은 나에게 특별한 경기"
[팀캐스트=풋볼섹션]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활약 중인 웨슬리 스네이더[28, 네덜란드]가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번 주중, 꿈의 무대로 불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치러진다. 스네이더가 속한 갈라타사라이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했고,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스페인의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와 격돌한다. 이로써 스네이더는 전 소속팀 레알을 상대로 경기에 나서게 됐고, 과거 인테르나치오날레[이탈리아]에서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일궈냈던 무리뉴 감독과도 해후한다. 스네이더에게는 이번 레알전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스네이더는 2007년 여름부터 두 시즌 동안 레알에서 뛰었던 ..
2013.04.02 -
'토레스 추가골' 첼시, 부쿠레슈티 꺾고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페르난도 토레스가 '스타는 위기에서 빛난다'라는 말을 증명하며 소속팀 첼시를 유로파리그 8강으로 견인했다. 첼시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진 2012-13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루마니이의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3: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원정 1차전 패배를 설욕하며 부쿠레슈티를 제치고 8강에 안착했다. 1차전 패배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첼시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위기의 순간도 없지 않았지만, 첼시는 전반 20분 후안 마타의 선제골로 16강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타는 하미레스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려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원정팀 부쿠레..
2013.03.15 -
토트넘, 인테르 추격 뿌리치고 유로파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손쉽게 유로파리그 8강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던 토트넘이 인테르나치오날레와의 리턴 매치에서 힘겨운 승부를 벌인 끝에 가까스로 16강을 통과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쥐세페 메아짜에서 열린 2012-13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에 자책골을 포함해 무려 4골을 실점하며 1:4로 대패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웃을 수 있었다.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토트넘이 원정골 우선 원칙에 따라 8강 진출권을 손에 거머쥔 것이다. 반면, 홈에서 1차전 패배를 만회하며 8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던 인테르는 연장전에서 토트넘의 공격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막지 못하고 뼈아픈 원정골을 실점해 2차전을 승리하고도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2013.03.15 -
아스날, 뮌헨 원정서 승리했으나 16강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바이에른 뮌헨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아스날은 14일[한국시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뮌헨과 합계 3:3 무승부를 만들었다. 그렇지만, 8강은 뮌헨의 몫이었다. 원정골 우선 원칙 때문이다. 뮌헨은 지난 2월에 있었던 런던 원정에서 3:1로 승리한 바 있다. 잭 윌셔를 비롯해 루카스 포돌스키, 수문장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 등 다수의 주전이 결장한 가운데 아스날은 이른 시간에 득점에 성공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스날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올리비에르 지루의 선제골..
2013.03.14 -
결정적 기회 놓친 니앙 "미안하게 생각한다"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신예 공격수 음바예 니앙[18, 프랑스]이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친 부분에 대해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AC 밀란은 13일[한국시간] 끝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의 2012-13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4로 완패했다. 충격적인 결과다. 이날 패배로 밀란은 1차전서 승리하고도 16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달 홈에서 바르샤를 2:0으로 격파하며 8강행 가능성을 높였지만, 밀란은 원정 2차전에서 바르샤의 막강 화력을 막아내지 못하고 무려 4골을 실점했다. 그 결과 밀란은 합계 2:4로 바르샤에 무릎을 꿇었고, 기대가 컸던 8강 진출도 끝내 좌절됐다. 탈락한 밀란은 리오넬 메시에게 실점한 뒤 전반 38분에 찾아온 절호의 동점골..
2013.03.13 -
다비드 비야 "역전하리라 굳게 믿고 있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31, 스페인]가 챔피언스리리그 16강 2차전에서 역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이탈리아 명문 AC 밀란을 4:0으로 대파하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원정 1차전 패배로 8강행을 장담할 수 없었지만,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대역전극을 펼쳤다. 원정에서 두 골을 내주며 패한 바르샤는 3골 차 승리가 필요했다. 때문에 경기 시작부터 파상공세에 나섰고, 전반 5분 만에 메시가 골을 넣으며 역전극의 서막을 알렸다. 바르샤는 전반 막판 메시의 추가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후반전에 터..
2013.03.13 -
갈라타사라이, 살케 원정서 3:2 승리...챔스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독일 원정에서 살케 04를 상대로 멋진 승부를 연출한 끝에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또 한 번 세웠다. 갈라타사라이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살케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3:2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갈라타사라이는 살케를 상대로 치른 16강 1-2차전에서 합계 4: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오르게 됐다. 2000-01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홈에서 8강행을 확정지으려던 살케는 역전패의 수모를 당하며 탈락, 아쉽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챔피언스리그 여정을 마쳤다. 홈팀 살케는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출발을 했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
2013.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