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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퍼거슨 감독 보는 앞에서 멀티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포르투갈]가 옛 스승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켜보는 앞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호날두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준결승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치며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운 레알은 바르샤를 꺾고 국왕컵 결승에 오르며 2년 만에 다시 컵대회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늘 라이벌 리오넬 메시의 그늘에 가려졌던 호날두였지만, 이날 만큼은 호날두가 최고였다. 호날두는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호날두는 박스 안에서 현란한 개인 돌파로..
2013.02.27 -
펠릭스 마가트 "뮌헨, 챔스 결승에 오를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전 볼프수브르크의 사령탑이었던 펠릭스 마가트[59, 독일]가 올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무난히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 트리블 러너업[준우승 3관왕]의 아픔을 잊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일찌감치 독주체제를 구축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고, DFB-포칼[FA컵]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 DFB-포칼에서는 8강에 진출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 1위로 예선 라운드를 통과한 뒤 16강 1차전서 아스날을 완파하며 8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2013.02.27 -
밀란 DF 멕세 "지난 시즌 아스날전 되새겨야 "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수비수 필립 멕세[30, 프랑스]가 바르셀로나전 승리가 기쁘지만, 2차전이 남은 만큼 지난 시즌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끄는 AC 밀란은 지난 21일[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치러진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가나 듀오 케빈 프린스 보아텡과 설리 문타리의 연속골에 힘입어 '최강'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2:0으로 완파하고 8강행 청신호를 켰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지만, 밀란은 승리 자격이 충분했다. 밀란은 상대 공격은 완벽하게 봉쇄하며 수비 축구의 위력을 잘 보여줬다. 경기 후 멕세는 "승리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아직 어떠한 것도 결정된 것은 없지만, 홈에서 무실점 경..
2013.02.22 -
'인테르와 격돌' 토트넘 감독 "챔스 추억 재현 하고파"
[팀캐스트=풋볼섹션] 토트넘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35, 포르투갈] 감독이 유로파리그 16강에서 만나게 된 인테르나치오날레[이탈리아]를 상대로 과거의 추억을 재현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2강 1-2차전 두 경기에서 모두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프랑스의 리옹을 합계 3:2로 제치고 16강에 진출했다. 토트넌은 홈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결승골을 넣으며 2:1로 승리한 데 이어 원정 2차전에서는 후반 막판에 터진 무사 뎀벨레의 천금과 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탈락 직전에서 기사회생하며 어렵게 16강에 오른 토트넘은 인테르나치오날레와 격돌한다. 2년 만에 이뤄진 재회다. 지난 2010-11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맞붙은 전적이 두 팀이다. 당시 두 팀은..
2013.02.22 -
베니테즈 감독 "토레스, 곧 득점포 가동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스파르타 프라하[체코]와의 경기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준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28, 스페인]에 대한 변함이 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그의 부활을 자신했다. 토레스는 22일[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라하와의 2012-13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은 고사하고 여러 차례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모두 날리며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믿고 쓰는 토레스에 계속해서 발등을 찍히고 있는 첼시다. 하지만, 베니테즈 감독의 애제자 사랑은 여전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뒤 영국 스포츠 전문 방송사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프라하를 상대로 침묵한 토레스를 언급하며 "오늘 그의 ..
2013.02.22 -
유로파리그 16강 확정...잉글랜드, 가장 많은 세 팀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잉글랜드와 러시아에서 가장 많은 16강 진출팀을 배출했다. 각각 세 팀씩 16강에 진출했다. 22일 유럽 전역에서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경기가 열렸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승자와 패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16개 팀은 승리에 기뻐했고, 나머지 16개 팀은 탈락의 허망함을 경험해야 했다. 먼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던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가장 먼저 32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아틀레티코는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러시아의 루빈 카잔을 1:0으로 꺾었지만, 합계에서 1:2로 뒤지며 2연패 도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챔피어스리그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유로파리그로 이관된 '유럽 챔피언' 첼시는 홈 2..
2013.02.22 -
리버풀, 2차전 승리하고도 유로파리그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 안방에서 러시아의 제니트를 대파하고도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2012-13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두 골을 넣은 루이스 수아레즈의 활약에 힘입어 제니트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제니트와 합계 3:3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원정골 우선 원칙에서 제니트에 밀리며 16강행이 좌절됐다. 1차전에서 0:2로 패함에 따라 이번 경기에서 3골 차 승리가 절실했던 리버풀은 수아레즈를 비롯해 스티븐 제라드, 스튜어트 다우닝, 루카스, 다니엘 아게르 등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켰다. 전반 초반부터 적극 공세를 펼치며 제니트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런데 정작 선제골은 넣은 쪽은 원정팀 제니트..
201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