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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감독 "아틀레티코, 훌륭한 경기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넘고 싶어도 넘지 못했던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국왕컵 우승을 이뤄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팀의 단결력을 칭찬하며 열렬한 성원한 보내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진 2012-13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서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과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2:1의 역전승을 일궈내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어 올 시즌에는 국왕컵을 팀에 안겨주며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경기 시작 14분 만에 레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아틀레티코는 경기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
2013.05.18 -
'무관' 무리뉴 감독 "레알, 골대 불운에 울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50, 포르투갈] 감독이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안방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서 지역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2 역전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올 시즌을 무관으로 마치게 됐고, 그러면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레알은 경기 시작 14분 만에 선제골을 이끌어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코너킥 찬스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헤딩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후 계속되는 공격에도 추가골이 없었다. 오히려 전반 35분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코스타에게 동점골을 실점했다. 후반 들어서도 레알은 침묵했다. 공세를 이어갔지만, 상대의 골문은 좀처럼..
2013.05.18 -
'호날두 퇴장' 레알, 컵대회 결승서 아틀레티코에 1:2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가 마드리드 더비서 아쉽게 패하며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컵을 지역 라이벌인 아틀레이코 마드리드에 빼앗기고 말았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8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13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레알은 무관으로 올 시즌을 마치게 됐다. 2009-10시즌 이후 다시 찾아온 무관의 악몽이다. 국왕컵에서 준우승에 그친 레알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2위에 머물렀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극적으로 국왕컵을 들어올렸다. 17년 만에 이룬 값진 우승이다. 이번 우승이 아..
2013.05.18 -
'이적설' 램파드, 다음 시즌에도 첼시에서...1년 재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그는 떠나지 않는다. 첼시의 전설이 된 프랭크 램파드[34, 잉글랜드]가 소속팀과 재계약하며 항간에 떠돌았던 이적설을 조용히 잠재웠다. 첼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이로써 램파드는 다음 시즌에도 첼시에 남게 됐다. 첼시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램파드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첼시를 떠날 것처럼 보였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기 때문. 이에 세계 많은 클럽이 램파드의 영입 의사를 밝혔고,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미국 MLS와 오일 머니를 앞세운 중동 클럽들도 램파드를 향해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그 외에도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의 여러 클럽에서 램파드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하..
2013.05.17 -
'월드스타' 베컴, 은퇴 선언...정든 그라운드 떠난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로 군림해온 데이비드 베컴[38, 잉글랜드]이 아쉬운 은퇴를 결정했다. 앞으로 베컴이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베컴이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베컴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컴은 화려했던 2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베컴은 1993년 유스팀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레알 마드리드와 LA 갤럭시 등에서 활약하며 축구 아이콘으로 떠올랐고, 적지 않은 나이에도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1월에는 단기 계약[5개월]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해 건재함을 과시했고, 팀의 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베컴은 "선수로 뛸 수 있게 해..
2013.05.17 -
첼시, 벤피카에 극적인 2:1 승리 거두고 유로파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5월에 다시 한 번 웃었다. 첼시가 벤피카를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첼시는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결승골에 힘입어 벤피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2년 연속 유럽 대항전 챔피언에 등극하며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지켰다. 첼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해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승부차기로 격파하고 구단 사상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바 있다. 공수의 핵심인 에당 아자르와 존 테리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페르난도 토레스를 비롯해 프랭크 램파드, 후안 마타, 오스카, 다비드 루이스 등이 선발로 나선 첼시는 오스카르 카..
2013.05.16 -
맨유, 퍼거슨 감독 고별전서 스완지 2:1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마지막 홈경기를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리그컵 챔피언 스완지를 상대로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리오 퍼디난드가 퍼거슨 감독의 홈 고별 무대에서 축포를 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퍼거슨 감독은 부임한 뒤 치른 첫 홈경기와 은퇴 전 마지막 홈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퍼거슨 감독의 홈 첫 경기는 1986년 11월에 있었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였으며 당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웨인 루니가 결장한 가운데..
2013.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