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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은퇴 선언...후임으로 모예스 유력
[팀캐스트=풋볼섹션] 영원할 것 같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71, 스코틀랜드] 감독이 마침내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그렇다.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그의 후임으로는 현재 에버튼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유력한 상황이다. 퍼거슨 감독은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팀의 최고 순간에 떠나기로 했다"라며 "이제 맨유의 감독직에서 물러나 이사직과 홈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986년 11월 처음 맨유의 사령탑에 내정되었던 퍼거슨 감독은 이후 27년간 오직 한 팀에서만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지도자 반열에 올랐다. 그가 27년 동안 맨유에서 거머쥔 우승컵은 무려 38개다. 매 시즌 한 개..
2013.05.09 -
유벤투스, 팔레르모 격파하고 리그 2연패 달성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명가 유벤투스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휘장]의 주인이 됐다. 유벤투스는 5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 A 35라운드 경기에서 아르투로 비달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팔레르모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탠 유벤투스는 리그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3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나폴리에 승점 11점 차로 앞서고 있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유벤투스의 통산 29번째 리그 우승이다. 반면, 패한 팔레르모는 1부 잔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팔레르모는 승점 추가에 실패하며 리그 18위에 머물렀고,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와는 승점 3점의 간격이 벌어진 상태다. 자..
2013.05.06 -
'마타 결승골' 첼시, 우승팀 맨유 꺾고 3위 복귀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전망을 높였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68점을 확보하며 아스날[67점]을 제치고 다시 3위에 올랐다. 또한, 5위로 밀려난 토트넘과의 간격도 승점 3점으로 벌렸다. 빅4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점령한 첼시다. 반면, 맨유는 우승 확정 후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놓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면서 지난 2004-05시즌 첼시가 세운 리그 최다 승점[95점] 경신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맨유는 36라운드..
2013.05.06 -
첼시, 바셀 격파하고 유로파 결승 진출...벤피카와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스위스의 강호 바셀을 물리치고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르며 2년 연속 유럽대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첼시는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2-13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셀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 1차전에서도 짜릿한 승리의 기쁨을 맛봤던 첼시는 합계 5:2로 바셀을 제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첼시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며 2년 연속 유럽대항전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결승전은 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치러지며, 상대는 포르투갈의 벤피카다. 페르난도 토레스와 에당 아자르, 프랭크 램파드 등을 선발로 내세운 첼시는 전반 막판 바셀에 먼저 실점하며 다..
2013.05.03 -
바르샤, 뮌헨에 또 완패...결승 진출 실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최근 몇 년간 유럽 최강으로 군림해왔던 바르셀로나가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에 다시 한 번 무릎을 꿇으며 자존심을 짓밟혔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2일 새벽[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3 패배의 수모를 겪었다. 원정 1차전서 대패한 바르샤는 2차전이 벌어진 안방에서 대역전극을 기대했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만 초래했다. 바르샤는 이날 패배로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뮌헨을 상대로 치른 두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반면, 뮌헨은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캄프 누에서도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4강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뮌헨은 지..
2013.05.02 -
'1차전 완패' 레알, 2차전 승리했으나 결승행 좌절
[팀캐스트=풋볼섹션] 1차전 패배가 뼈아팠다. 대역전 드라마는 일어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턴 매치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후반 막판 내리 두 골을 몰아넣으며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합계에서 도르트문트에 3:4로 뒤지며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레알은 원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1:4로 패한 바 있다. 1차전에서 거둔 대승에 힘입어 거함 레알을 꺾고 결승에 오른 도르트문트는 16년 만에 유럽 정상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도르트문트의 두 번째 우승 도전이다...
2013.05.01 -
'우승 유력' 유벤투스, 토리노 꺾고 리그 7연승 질주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토리노를 꺾고 리그 7연승을 내달리며 이탈리아 세리에 A 2연패를 눈앞에 뒀다. 유벤투스는 28일[한국시간]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치러진 2012-13 이탈리아 세리에 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연속골을 뽑아내며 토리노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우승 확정까지 승점 2점만을 남겨두게 됐다. 유벤투스는 리그 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2위 나폴리를 승점 11점 차로 앞서며 선두에 올라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2년 연속 우승이 확정적이다. 경기 시작 후 유벤투스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하지만, 골이 나오지 않으면서 두 팀의 경기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유벤투스는 미르코 부치니치, 글라우디오 마르키시..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