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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컵대회 결승 보고 카가와 영입 결정"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바이에른 뮌헨의 독일 DFB-포칼 결승전 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카가와 신지[23, 일본]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카가와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43경기 출전 17골을 터뜨리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더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끄는 퍼거슨 감독의 눈에 띄었고, 결국 올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최고 명문 맨유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맨유 입단 후 카가와는 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고, 풀럼과의 경기에서는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으며 맨유에 시즌 첫 승의 기쁨을 안겨줬다. 카가와는 시즌 초반 맨유의 중추적인 역할을 ..
2012.09.01 -
유럽파 이적시장 결산, 떠난 자와 남은 자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을 뜨겁게 달구었던 여름 이적 시장이 막을 내렸다. 유독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국내 선수들의 이동이 많았다. 새로 유럽에 진출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누구는 또 정들었던 팀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난 선수도 있고, 떠나고 싶어도 그러지 못한 선수도 있다. 그리고 기존 소속팀에서 대활약을 다짐한 선수도 있었다. 같은 꿈을 꾸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들이지만, 그들의 행보는 생김새 만큼이나 모두 달랐다. 먼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1호 박지성은 올여름 7시즌을 보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과감하게 작별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맨유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왔던 박지성이었기에 그의 이적은 다소 의외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박지성..
2012.09.01 -
디 마테오 감독 "팔카오에 공간을 너무 많이 줬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슈퍼컵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은 첼시의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이 상대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에게 계속해서 공간을 허용한 것이 패인이라고 지적했다. 첼시는 1일 새벽[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UEFA 슈퍼컵에서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4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2개의 우승 트로피[커뮤니티 실드, 슈퍼컵]를 잇따라 놓치며 유럽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시즌 개막 후 리그 3연승을 내달리며 큰 기대를 모았지만, 존 테리가 징계로 결장한 첼시는 아틀레티코의 간판 공격수 팔카오를 연속골을 실점하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팔카오는 첼시의 수비를 농락하며 전반에만 3골을 폭발시키는 괴력을 선보였다. 디 마테오 감독은 ..
2012.09.01 -
뎀프시, 토트넘으로 이적..."풀럼, 그동안 고마웠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미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클린트 뎀프시[29]가 6년간 활약한 풀럼을 떠나 토트넘으로 전격 이적했다. 토트넘은 31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풀럼에서 뎀프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이 뎀프시와 체결한 계약 내용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뎀프시의 이적료는 6-700만 파운드[약 100억 원] 정도이며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최종 행선지로 토트넘을 선택한 뎀프시는 "매우 흥분되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하다"며 "토트넘의 안드레스 비야스 보아스 감독 휘하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내 꿈이 이뤄진 셈이다.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토트넘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있고, 그들과 훈련..
2012.09.01 -
'전차군단' 독일, 월드컵 예선 명단 발표...슈바이니 제외
[팀캐스트=풋볼섹션] 요하임 뢰브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에 출전할 독일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뢰브 감독은 페로 제도, 오스트리아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31일[현지시간]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명의 대표팀 명단을 확정, 공개했다. 유로 2012에 참가한 멤버들이 주축을 이룬 가운데 간판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제외돼 눈길을 끈다. 이로써 슈바인슈타이거는 지난 8월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 이어 또 대표팀 승선에 실패했다. 이에 대해 뢰브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선수와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라고 강조한 뒤 "슈바인슈타이거는 아직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다. 선수 본인도 이를 인정하고 있다. 우리는 다음달로 예정된 아일랜드, 스웨덴과의 경기에 그를 기용할 수 있..
2012.09.01 -
스페인, 9월 A매치 명단 발표...비야 복귀
[팀캐스트=풋볼섹션] 장기 부상에 시달렸던 다비드 비야[30, 바르셀로나]가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스페인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델 보스케 감독이 31일[현지시간] 9월 열리는 A매치에 나설 스페인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 명단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비야의 복귀가 눈에 띈다. 비야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개최된 클럽 월드컵 경기에 출전했다가 다리 골절 부상을 당하며 오랜 기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그러면서 비야는 일찌감치 시즌을 접으며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남은 경기에 모두 결장했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계속해서 제외되어 왔다. 때문에 유로 2012 대회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며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비야는 지난 8월 디나모 부쿠레슈티..
2012.09.01 -
'벤치맨' 박주영, '승격팀' 셀타 비고로 임대 이적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에서 입지를 다지는 데 실패한 박주영[27, 대한민국]이 새 희망을 찾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승격팀' 셀타 비고로 임대 이적했다. 셀타 비고는 31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과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1년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셀타 비고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 셀타 비고는 아스날에서 박주영을 임대로 영입하며 완전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옵션 계약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 됐든 이번 이적으로 박주영이 다시 아스날의 유니폼을 입을 날은 없을 것이 분명해 보인다. 박주영은 지난해 여름 AS 모나코를 떠나 꿈에 그리던 아스날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받지 못했다..
201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