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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간 더 있었으면 승리했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중원 사령관' 사비 에르난데스가 이탈리아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보이는 한편,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의 잔디가 너무 건조했다고 지적하며 경기장에 충분한 물을 뿌려줄 것을 요구했다. 유로 2012 우승 후보로 꼽히던 스페인은 예선 첫 경기에서 전문 스트라이커를 선발 명단에서 과감하게 제외는 변칙 전술을 꺼내들었지만, 상대 이탈리아에 다소 고전하며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중반 귀중한 동점골을 넣은 가짜 공격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빼고 진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를 투입한 뒤 공격력이 더욱 살아나며 추가골 찬스를 만들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스페인은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사비는..
2012.06.11 -
사냐 "프랑스와 잉글랜드 경기는 그야말로 빅매치"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 출신의 측면 수비수 바카리 사냐[29, 아스날]가 유로 2012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맞붙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경기에 대해 '빅매치'라고 표현하며 기대감을 한껏 내비쳤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새벽 돈바스 아레나에서 프랑스와 잉글랜드가 맞대결을 벌인다. 유로 2012 D조 예선 1차전 경기다. 대회 첫 경기인 만큼 중요하다. 두 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번 대회 8강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패하는 팀은 8강행이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유리한 쪽은 전력 손실이 적은 프랑스다. 프랑스는 프랭크 리베리, 카림 벤제마, 사미르 나스리, 파트리스 에브라 등 정예 멤버가 잉글랜드 출격을 앞두고 ..
2012.06.11 -
마라도나 "프랑스가 잉글랜드보다 우세"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 알 와슬 감독이 '뢰블레 군단' 프랑스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보다 더 낫다고 평가했다. 마라도나 감독은 '인도 타임스'에 게재된 자신의 칼럼을 통해 "프랑스는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굴욕을 당했지만, 로랑 블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다시금 부활했다"라고 주장한 뒤 "잉글랜드는 새로운 감독 지휘 하에 프랭크 램파드와 게리 케이힐 등이 없는 상태로 유로 2012 대회에 임해야 한다. 반면, 프랑스는 체력적으로도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잉글랜드와 같은 부상 선수나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은 선수가 없다. 프랑스는 팀을 만들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때문에 프랑스가 우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맞대결을 앞둔 두 팀의 경기에서 프랑스..
2012.06.11 -
디 나탈레 "스페인전에서 골 넣어 기뻐"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공격수 안토니아 디 나탈레[34, 우디네세]가 스페인과의 유로 2012 예선 첫 경기에서 자신이 터뜨린 골에 대해 "멋진 골이었다"라고 전하며 기뻐했다. 이탈리아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그란스크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상대로 유로 2012 C조 예선 1차전을 치렀다. 고전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이탈리아는 스페인을 맞아 탄탄한 수비력과 함께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고, 1:1 무승부를 거두고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후반전 마리오 발로텔리 대신 출전한 디 나탈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던 이탈리아는 스페인의 반격을 막지 못하며 동점골을 실점해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백전노장' 공격수 디 나탈레는 교체 출전과 동시에 골을 터뜨..
2012.06.11 -
데 로시 "스페인전 무승부로 자신감 충만"
[팀캐스트=풋볼섹션] 중앙 수비수로 깜짝 변신한 다니엘레 데 로시가 유로 2012 본선 첫 경기에서 '무적함대' 스페인과 무승부를 거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는 한편,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도 드러냈다. 이탈리아는 유로 2012 본선 개막을 앞두고 승부조작 스캔들로 도메니코 크리시토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고, 안드레아 바르잘리가 부상을 당하며 수비 불안의 우려가 컸다. 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빗장 수비'의 위력을 과시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것. 이탈리아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아레나 그단스크에서 열린 유로 2012 C조 예선 1차전에서 스페인과 1:1로 비겼다. 수비 불안을 안고 경기에 나선 이탈리아는 수비형 미드필더 데 로..
2012.06.11 -
유로 2012 매치데이 03, '카테나치오'의 위력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대회가 마침내 개막했다.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 개최되는 유로 2012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축구 전문 블로그[웹사이트] '팀캐스트코리아'에서는 한국 시간으로 매일 새벽에 펼쳐지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의 이모저모를 이곳 'www.teamcastkorea.net'를 통해 국내 축구팬들에게 전달한다. ■ 이탈리아, 스페인 상대로 '빗장 수비[카테나치오]'의 위력 자랑 이탈리아 축구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바로 '카테나치오' 즉 '빗장 수비'다.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수비수로 활용, 상대의 공격을 봉쇄하는 이탈리아의 빗장 수비는 이번 유로 2012 본선 첫 경기인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휘했다. 한국 시간..
2012.06.11 -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3:1 격파...만주키치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슬라벤 빌리치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가 유로 2012 첫 상대 아일랜드를 대파하고 먼저 1승을 챙겼다. 크로아티아는 11일 새벽[한국시간] 폴란드 포즈난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2 C조 예선 1차전에서 아일랜드를 3:1로 완파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로 크로아티아는 무승부를 거둔 스페인,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두 팀의 경기에서는 전반 초반부터 골이 터졌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크로아티아의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였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터진 만주키치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만주키치는 다리요 스르나가 박스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아일랜드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크로아티아는 전반 19분 프리킥 상황에서 아..
201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