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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 "반 페르시, 이젠 아스날의 진정한 리더"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끈 주장 로빈 반 페르시[28, 네덜란드]에게 찬사를 보냈다. 아스날은 3일[한국시간] 앤필드에서 열린 '칼링컵 챔피언' 리버풀과 리그 27라운드에서 힘든 승부를 벌인 끝에 2:1의 역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아스날의 승리는 말 그대로 극적이로 따낸 것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은 리버풀에 밀리던 아스날은 위기의 순간이 계속됐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의 자책골로 상대에 선제골까지 실점했다. 페널티킥은 슈체스니 골키퍼의 '슈퍼 세이브'로 막았지만, 코시엘니의 자책골은 아스날로서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이후에도 아스날은 불..
2012.03.04 -
서울, 대구 원정서 1:1로 비겨...제주-경남은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2012 시즌 K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서울이 대구 원정 경기서 승리를 놓치며 만족스럽지 못한 출발을 보였다. 반면, 제주와 경남은 각각 인천과 대전을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며 완승을 거두었다. 서울은 3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팀 대구와의 리그 첫 경기에서 후반 중반에 터진 마우리시오 몰리나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대구의 강용에게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간 서울은 이적 문제로 소속팀과 대립각을 보이고 있는 지난 시즌 득점왕 데얀 다미아노비치를 전반 22분 과감히 빼고 김현성을 교체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선발 출전한 데얀이 전혀 의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른 시간이 교체를 감행한 서울은 만회골을 노리며..
2012.03.04 -
수원, 부산에 1:0 승리...에베르톤 K리그 데뷔골 작렬
[팀캐스트=풋볼섹션|수원]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이 2012년 K리그 홈 개막 경기에서 '천적' 부산을 제압하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수원은 3일 빅버드[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리그 1라운드에서 전반 41분에 터진 에베르톤[에벨톤]의 선제 결승골로 1:0의 신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부산과 벌인 3번의 맞대결에서 1승 2패의 열세를 보였던 수원은 이날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시즌 성공을 위해서 성남에서 영입한 라돈치치와 브라질 출신의 에베르톤, 하태균을 공격진에 배치한 수원은 빠른 공격 축구를 손보였지만, 날카로움은 없었다. 오히려 원정팀 부산의 공격이 더 위협적이었다. 부산은 임상협을 비롯해 방승환 등을 선발 출전시키며 수원의 골문을 두들겼다. 시도하는 슈팅이 골대를 조금씩 ..
2012.03.04 -
즐라탄, 징계 복귀전에서 해트트릭...팀은 4:0 대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2월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며 최근 리그 경기에 결장했던 AC 밀란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 스웨덴]가 복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렌조 바르베라에서 열린 팔레르모와의 리그 26라운드를 통해 징계 복귀전을 치렀다. 최전방에서 호비뉴와 호홉을 맞춘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날 혼자서 3골을 폭발시키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의 활약으로 AC 밀란은 팔레르모를 4:0으로 완파하며 유벤투스가 키에보 베로나전에서 승리를 거두더라도 리그 1위 자리를 계속 지킬 수 있게 됐다. 선제골은 21분에 나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박스 중앙에서 호비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시도해 팔레르모의 골..
2012.03.04 -
뮌헨, 레버쿠젠 원정서 0:2 패배...함부르크는 완패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에르 레버쿠젠에 덜미를 잡히며 리그 1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위기에 놓였다.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은 한국 시간으로 4일 새벽에 끝난 레버쿠젠과의 2011-12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막판 내리 2골을 실점하며 0:2로 패했다. 이로써 뮌헨은 마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리그 선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기는커녕 레버쿠젠 패배로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지난 2월 A매치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아르옌 로벤을 비롯해 마리오 고메즈, 토마스 뮐러 등을 선발 기용한 뮌헨은 홈팀 레버쿠젠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뮌헨이 좀 더 높은 볼 점유율을 자랑했지만, 경기는 대등했다.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한 ..
2012.03.04 -
'리그 선두' 맨시티, 안방에서 볼튼 2:0으로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약체 볼튼을 물리치고 쾌조의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4일 자정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19위 볼튼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행운의 상대 자책골과 마리오 발로텔리의 추가골을 묶어 2:0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 4경기를 포함 6연승을 기록했고,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벌리며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전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유흥을 즐긴 것이 발각된 맨시티의 악동 발로텔리는 후반전 추가골을 터뜨리며 속죄했다. 볼튼을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맨시티는 전반전 많은 득점 찬스를 잇따라 놓쳤지만, 전반 23분 수비수 가엘 클리시의 ..
2012.03.04 -
'첫 홈 패배' 리버풀, 리그 4위 어려울 듯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과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 사냥에 실패한 리버풀이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어렵게 됐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간] 앤필드 홈 경기장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이후 내리 2골을 실점하며 1:2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는 리버풀이 이번 시즌 홈에서 기록한 첫 패배다. 아스날전 역전패로 리버풀은 리그 4위의 꿈도 점점 멀어져갔다. 리그 4위 아스날과의 격차가 승점 10점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도 자력으로는 4위에 오를 수 없다. 따라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로의 복귀가 희박해졌다. 리버풀은 앞선 두 시즌에도 리그에서의 부진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
201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