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651)
-
카윗 "울버햄튼전,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
[팀캐스트=풋볼섹션]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딕 카윗[31]이 울버햄튼전에 대해 빅4 진입을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라고 전하며 승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리버풀은 한국 시간으로 1일 새벽 원정 경기로 치러진 리그 23라운드에서 리그 19위의 울버햄튼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두 팀의 경기는 최근 상승세의 분위기에 있던 리버풀이 앤디 캐롤의 선제골과 크렉 벨라미, 카윗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38점을 확보하며 볼튼전을 앞둔 아스날을 제치고 리그 5위에 올랐다. 또한 스완지 시티에 힘겨운 무승부를 거둔 리그 4위 첼시와의 격차를 승점 4점 차이로 좁히며 빅4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울버햄튼전에서 쐐기골이자 자신의 리그 1호골을 터뜨..
2012.02.01 -
벤투 감독 "유로 2012, 8강 진출이 목표"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파울로 벤투 감독이 오는 6월 개막하는 유로 2012 본선에서 8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은 유로 2012[유럽 챔피언십] 예선에서 덴마크에 이어 H조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직행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예선 2위 자격으로 출전한 플레이오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완파하며 5회 연속 유럽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본선 상대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네덜란드와 독일을 비롯해 예선에서 맞붙은 바 있는 덴마크다. 포르투갈이 속한 본선 B조는 유로 2012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을 정도로 순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 조에 속한 상대를 경계하면서도 8강 진..
2012.02.01 -
'백전노장' 긱스 "좀 더 현역으로 뛰고파"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살아 있는 전설 라이언 긱스가 좀 더 현역 생활을 즐기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축구 선수들은 대개 서른을 넘기면 은퇴를 고민한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다. 체력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많은 고충이 따르기 때문이다. 부상 위험도 크다. 이런 이유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끈 주역인 '반지의 제왕' 안정환[36]도 국내 K리그로의 복귀를 포기하고 지난달 31일 공식 은퇴를 발표했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골키퍼뿐만 아니라 필드 플레이어들도 불혹의 나이를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선보이며 은퇴 시기를 늦추는 선수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그 대표적인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라이언 긱스다. 긱스는 현재 38살이다..
2012.02.01 -
'박지성 도움' 맨유, 스토크 2:0으로 제압...맨시티는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토크 시티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바짝 추격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 홈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2:0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리그 1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리그 2위 자리를 유지 선두 탈환이 머지않았음을 예고했다. 맨시티는 에버튼에 덜미를 잡히며 0:1로 패했다. 지난 주말 리버풀과 벌인 FA컵 32강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박지성은 스토크 시티전에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그리고 박지성은 전반전 페널티킥을 유도하면서 도움을 기록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팀의 ..
2012.02.01 -
무리뉴 감독 "바르샤와의 7점 차? 나에겐 아무 의미 없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리그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7점 차이에 대해 어떠한 의미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레알 미드리드[이하 레알]은 지난해 12월 엘 클라시코에서 패한 뒤 리그 5연승을 질주하며 2012년 새해에도 계속해서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리그 2위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원정 경기에의 부진이 이어지며 레알과의 격차가 점점 벌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지 언론들은 이번 시즌 바르샤가 승점 7점 차이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현재 리그 1위인 레알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아직 리그 우승이 결정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
2012.01.31 -
델 보스케 감독 "스페인 대표팀이 마지막"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빈센테 델 보스케[61, 스페인] 감독이 앞으로 다른 팀을 맡지 않고 현 소속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했다. 델 보스케 감독은 최근 스페인 '엘 디알리오 피닉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페인 대표팀을 끝으로 자신의 감독 경력에 마침표를 찍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스페인 대표팀 이후에는 감독 경력을 끝낼 것이다.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감독 경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며 은퇴를 고려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다만 오는 여름을 끝으로 만료되는 스페인 대표팀과 계약 기간을 연장할 경우 델 보스케 감독의 은퇴 시기는 좀 더 늦춰질 수 있다. 그러나 재계약에 실패했을 때는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
2012.01.31 -
아딜 라미 "바르샤와의 맞대결 두렵지 않아"
[팀캐스트=풋볼섹션] 발렌시아의 수비수 아딜 라미[26, 프랑스]가 코파 델 레이 준결승 상대인 바르셀로나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고 밝히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에도 꾸준함을 이어가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의 뒤를 이어 리그 3위를 기록 중이다. 그리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도 순항하며 준결승에 오른 상태다. 발렌시아는 국왕컵 8강전에서 레반테를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2007-08 시즌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4년 만에 국왕컵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발렌시아의 국왕컵 우승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준결승 상대가 다름 아닌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바르샤이기 때문이다. 바르샤는..
2012.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