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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 테베즈 "돈도 필요 없어...보카로 갈래"
[팀캐스트=풋볼섹션] 출전 거부로 구설수에 올랐던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즈[27, 아르헨티나]가 소속팀을 떠나 과거에 뛰었던 친정님 보카 주니어스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지난 9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끝난 뒤 테베즈가 출전을 거부했다고 주장하며 불쾌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에 테베즈는 자신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자 공식 성명까지 발표하며 출전 거부를 절대 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러나 만치니 감독과의 관계는 이미 틀어질 대로 틀어진 상황이었다. 이후 테베즈는 구단으로부터 출전과 주급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그리고 징계가 풀린 지금까지 팀에 합류 하지 않으면서 맨시티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테베즈는 현재 이적 수순을..
2011.12.15 -
호나우두 "아직은 레알보다 바르샤가 강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고의 골잡이로 불렸던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얼마 전 끝난 엘 클라시코에 대해 아직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바르셀로나가 더 강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하길 바랐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지난 11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라이벌 매치를 가졌다. 기선은 홈팀 레알이 먼저 잡았다. 레알은 전반 시작 1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카림 벤제마의 선제골이 터지며 1:0으로 앞섰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바르샤는 동요하지 않았다. 실점 후 오히려 자신들의 플레이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 여세를 몰아 알렉시스 산체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전에도..
2011.12.15 -
살케 04, 무패로 유로파리그 32강행...풀럼은 예선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살케 04가 주전 공격수가 빠진 상황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유로파리그 무패 기록으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조기에 32강행을 확정한 살케 04는 라울 곤잘레스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 등이 휴식 차원에서 결장한 가운데 마카비 하이파 원정 경기를 3:0으로 장식하며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을 모두 마무리했다. 살케는 전반 8분 행운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기 시파의 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자책골이 나온 것이다. 살케는 상대 수비수 유리카 불랴트의 자책골로 기분 좋게 경기를 리드했다. 불랴트는 살케의 치프리안 마리카의 크로스를 걷어내려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후 살케는 홈팀 하이파와 공방전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살..
2011.12.15 -
베식타스, 스토크 완파하며 조 1위 확정...PSG는 예선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터키의 베식타스가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최종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베식타스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홈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11-12 UEFA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6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전 상대에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전 내리 3골을 폭발시키며 3:1의 역전승을 거두고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스토크 시티전에서 무승부만 거두어도 32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베식타스는 공세를 폈지만, 전반 28분 히카르도 풀러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전 수적 우위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베식타스는 반격에 나선 후반 12분 우고 알메이다가 상대 수비수 매튜 업슨의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2011.12.15 -
아스날 DF 메르테자커 "평가는 시즌 끝나고 해주길..."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스날의 중앙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27, 독일]가 이적 후 아직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점점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확신했다. 메르테자커는 지난 8월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베르더 브레멘에서 아스날로 전격 이적했다. 시즌 중 이적하면서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던 메르테자커는 수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 11월에 있었던 승격팀 노르위치 시티와의 리그 12라운드에서는 수비 진영에서 불필요한 드리블을 하다 상대 공격수에게 볼을 뺏기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선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불안한 수비력 때문에 아스날 입단 이후 현지 언론들과 팬들로부터 호평보다는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르테자커는..
2011.12.15 -
[2011 CWC] 산토스 감독 "운으로 이긴 경기 아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가시와 레이소를 꺾고 클럽 월드컵 결승에 오른 산토스의 무리시 라말요 감독은 여러 차례 실점 위기는 있었지만, 운으로 이긴 것은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남미 챔피언 브라질의 산토스는 14일[한국시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와 레이솔과의 2011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네이마르, 보르게스, 다닐요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산토스는 홈팀 가시와를 상대로 2골 차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날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특히 후반 중반 이후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상대에 잇따라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제공했다. 다행히 상대 가시와가 득점 기회를 모두 놓치면서 추가 실점은 없었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산토스의 라말요 감독..
2011.12.15 -
[2011 CWC] '패장' 넬싱요 감독 "졌지만, 좋은 경기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가시와 레이솔의 넬싱요 밥티스타 감독이 산토스와의 경기에서 패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견해를 밝혔다. 일본 J리그 챔피언 가시와 레이솔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1 FIFA 클럽 월드컵에 출전했다. 플레이오프와 6강전을 거쳐 준결승에 올랐던 가시와는 브라질의 산토스와 결승 진출을 다퉜다. 결승 진출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가시와는 14일[한국시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산토스와의 준결승에서 네이마르와 보르게스에게 연이은 중거리슛을 얻어맞고 전반에만 2골을 실점했다. 후반 들어 측면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다닐요의 프리킥에 추가골을 허용해 다시 2골 차이로 벌어졌다. 가시와는 선수 교체를 통해 공..
2011.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