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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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ACL] 성남 MF 김철호 "두 번의 좌절은 없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성남의 미드필더 김철호[27]가 조브 아한과의 201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굳은 의지의 출사표를 던졌다. 2004년 성남에 입단한 김철호는 이번 결승전에 뛸 성남 선수들 22명 가운데 유일하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뛴 경험이 있는 선수다. 수비수 전광진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경험이 있지만, 준결승에서의 경고 누적으로 오는 13일로 예정된 조브 아한과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이 두 선수 모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했지만,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진 못했다. 2004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치른 성남은 1차전 3:1 승리에도 불구하고 2차전에서 무려 5골을 실점하며 최종 스코어 6:3의 패배를 기록했기 때문..
2010.11.12 -
[2010 ACL] 성남 FW 몰리나, 호세 모따 제치고 득점왕?
[팀캐스트=풋볼섹션] 올 시즌 K-리그 정규 시즌에서 5위를 차지한 성남이 오는 13일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팀의 간판 공격수 제난 라돈치치가 경고 누적으로 결승전 출전이 힘든 가운데 성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현재 7골로 개인 득점 부문 2위에 올라 있는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마우리시오 몰리나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09년 성남으로 입단한 몰리나는 빠른 스피드와 강력하고 날카로운 왼발로 K-리그는 물론이고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면서 성남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았다. K-리그 통산 48경기에 출전해 21골 11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몰리나는 이번 시즌에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과시하며 리그 11골 7도움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몰리나의 활약은 아시아 무대에서도 계속됐다...
2010.11.11 -
[2010 ACL] '뒷심 부족' 성남, 아시아 정상에 오를까?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팀들 가운데 유일하게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은 성남이 오는 13일 일본에서 이란의 조브 아한과 아시아 정상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지난 시즌 포항이 우승한 데 이어서 2회 연속 K-리그 클럽이 아시아 챔피언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성남은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대회 포함] 결승전에 총 3번 출전해 1번의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1995년[1995-96시즌] 준결승에서 이란의 사이파를 연장 승부 끝에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성남은 알 나스르[사우디아리비아]를 상대로도 극적인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처음으로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했었다. 성남의 챔피언스리그 상승세는 다음 시즌에도 계속됐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
2010.11.10 -
[2010 ACL] 아시아축구연맹, 결승전 주심으로 일본인 내정
[팀캐스트=풋볼섹션] AFC[아시아축구연맹]이 22일, 다음 달 13일 일본 도쿄 국립 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0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를 진행할 심판진을 확정했다.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설 주심과 부심, 대기심을 발표했다. 이번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는 일본 출신의 유이치 니시무라 주심이 경기 진행을 맡았고 부심으로는 사가라 토루와 심판과 나기 토시유키 심판이 선정됐다. 대기심에 배정된 타카야마 히로요시 심판은 그라운드 밖에서 니시무라 주심의 경기 진행을 돕는다. 201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성남[대한민국], 조브 아한[이란]과의 경기에 주심으로 나설 니시무라 주심은 국제 심판 경력이 6년에 불과한 38살의 젊은 심판이다. 그러나 ..
2010.10.22 -
[2010 ACL] 조브 아한, 알 힐랄 꺾고 결승 진출...성남과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성남이 홈에서 알 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 1-2차전 합계 4:4 동점을 만들며 원정 다득점을 앞세워 먼저 결승에 진출한 상황에서 이란의 조브 아한도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결승행을 확정했다. 지난 6일 홈에서 열렸던 준결승 1차전에서 가셈 하다디파르의 결승골로 알 힐랄을 상대로 1승을 거둔 조브 아한은 원정 2차전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새벽 킹 파드 인터네셔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두 팀의 준결승 2차전은 1차전과 비슷한 양상을 흘렀다. 두 팀 모두 전반전 공방전을 펼쳤지만, 서로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두 팀의 0:0 승부는 초반에 깨졌다. 후반 10분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이고르 카스트로가 터뜨..
2010.10.21 -
[2010 ACL] 신태용 감독, 챔스 결승 진출로 첫 우승 가능성 높여
[팀캐스트=풋볼섹션] 신태용 감독이 소속팀 성남을 2010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려놓았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0일 탄전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알 샤바브[사우디아라비아]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조동권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성남은 1차전 3:4 패배를 딛고 역전 드라마를 연출하며 6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밟을 수 있게 됐다. 성남의 이날 승리는 선수들의 의욕적인 플레이도 인상적이었지만, 과감한 선수 기용과 전술 운용을 보여준 신태용 감독의 능력이 더욱 빛났다. 신태용 감독은 승리가 절실했던 준결승 2차전에 오른쪽 측면 수비수인 김성환을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시키는 모험을 걸었다. 상대의 에이스로 지목된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 카마초를 집중 견제..
2010.10.20 -
[2010 ACL] '결승 진출' 성남, 투지는 빛났지만 정교함은 부족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와 K-리그 자존심을 걸고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나섰던 성남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바브를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성남은 20일 홈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조동권의 선제골을 후반 막판까지 잘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해 1-2차전 합계 4:4 동점을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확정 지었다. 성남은 이날 경기 내내 강한 투지를 불태웠다. 상대 진영에서부터 의욕적인 플레이로 강한 압박을 가했고 1차전서 문제점을 드러냈던 수비 집중력도 한 층 강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잦은 패스 미스와 결정적인 득점 기회에서 세밀한 마무리 부족은 버리지 못했다. 성남은 다소 성급한 플레이로 상대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
201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