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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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잉글랜드 복귀, 맨유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
[팀캐스트=풋볼섹션] 36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닌 다른 클럽에 입단해 조국으로 돌아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현재 미국 LA 갤럭시[이하 갤럭시]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베컴은 시즌이 끝난 뒤 휴식기를 이용해 유럽 무대에서 임대 생활을 해왔다. 2009년과 2010년 겨울 이탈리아의 명문 AC 밀란에서 뛰었고, 지난 겨울에도 토트넘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유럽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토트넘과 갤럭시 두 구단이 베컴의 임대 조건을 놓고 이견을 보여 지난 시즌 베컴의 유럽 진출은 실패로 끝났다. 그럼에도 베컴의 유럽 진출 가능성은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올해 ..
2011.08.01 -
'득점 1위' 호나우지뉴, 해트트릭 앞세워 팀 역전승 도와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럽 무대를 떠나 고국 브라질로 돌아간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자국 무대에서 건재함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호나우지뉴는 현지 시간으로 27일에 열린 브라질 세리에 A 12라운드에서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가 속한 산토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소속팀 플라멩고의 5:4 역전승을 도왔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플라멩고는 산토스 원정 경기로 치러진 12라운드에서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시작 26분 만에 상대에 3골을 허용하며 3:0으로 끌려 간 것이다. 그러나 플라멩고도 쉽게 물러나지는 않았다. 플라멩고는 전반 28분 팀의 주장 호나우지뉴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후 티아고 네베스와 데이비드의 연속골로 3:3 동점을 만들며 전반..
2011.07.29 -
[2011 ACL] 수원-서울, 전북에 이어 나란히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전북이 이어 수원과 서울도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조별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하며 16강전을 홈에서 치른 두 팀은 25일 열린 16강전[단판 승부]에서 나란히 일본 J리그 클럽을 완파하고 8강행을 확정 지었다. 수원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와 대결을 벌였다. 수원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개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공격수 하태균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전반 23분 '왼발이 달인' 염기훈이 헤딩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염기훈은 왼쪽 측면에서 이용래가 올려준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수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에 나온 염기훈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수원은 후반 11분 이상호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8강 진출에 청신호..
2011.05.26 -
[2011 ACL] 전북, 中 텐진 잡고 8강 진출...에닝요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전북이 AFC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전북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르며 통산 2번째 우승 도전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전북은 24일 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전[단판 승부]에서 중국의 텐진 테다를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전북은 햄스트링 부상에서 갓 돌아온 '라이언 킹' 이동국을 선발 출전시키며 8강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동국과 함께 두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에닝요, 루시우를 앞세워 경기 시작부터 맹공을 퍼부으며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 전북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첫 골의 주인공은 에닝요였다. 에닝요는 상대 골문 진영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텐진 테다의 골망은 흔들었다. 에닝용의 선..
2011.05.25 -
[2011 ACL] 16강 대진 확정...서울-수원은 일본팀과 맞대결
[팀캐스트=풋볼섹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은 지난 3월 1일부터 예선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알 아인과 알 사드를 포함한 32개 팀이 각각 네 팀씩 8개조로 나뉘어 홈 & 어웨이 방식으로 예선을 치렀다. 한 팀이 조별 예선에서 총 6경기를 치른 가운데 K-리그 대표로 출전한 서울, 수원, 전북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서울은 예선 성적 3승 2무 1패로 일본의 나고야 그램퍼스를 제치고 F조 1위를 차지했고, FA컵 우승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수원은 조별 예선 무패를 기록하며 H조 선두로 16강행을 확정했다. G조의 전북 역시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와 중국의 산둥 루넝을 따돌리고 조 1위에 오르..
2011.05.13 -
[2011 ACL] 제주, 조 3위로 예선 마쳐...16강 진출 실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중에 열렸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차전에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던 K-리그의 전북과 수원이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도 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조별 예선을 마감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0일 홈에서 열린 약체 아레마[인도네시아]와의 예선 최종전에서 로브렉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6: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올 시즌에도 팀내 특급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는 이동국을 비롯해 주전 여러 명을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킨 상황에서 변함없는 막강 화력을 뽐냈다. 선제골은 1분이 채 지나기도 전에 터져 나왔다. 전북은 전반 42초 정성훈의 패스를 받은 로브렉이 왼발슛으로 아레마의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 시작부터 먼저 리드를 잡았다. '원샷원킬'로 선제골 사냥에 성공한 전북..
2011.05.12 -
[2011 ACL] 수원, 전북-서울과 함께 16강행 조기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윤성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가 지난 3일 홈에서 열린 시드니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5차전서 3:1 완승을 거두고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에 나온 하태균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던 수원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수비수 마토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그러나 곧바로 반격에 나선 시드니의 브루노 카자리네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한 골 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불안한 한 골 차 리드를 지킨 수원은 후반 35분 염기훈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최종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스리그 무패 행진을 계속해서 이어갔다. 또한 수원은 이날 승리로 승점 9점을 확보해 상하이 선화와의 남은 조별 예선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
2011.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