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축구 및 비유럽축구[K](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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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ACL] 제주, 예선 탈락 위기...H조 1위 수원도 불안하네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시즌 K-리그 2위에 오르며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선 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예선 탈락의 위기에 내몰렸다. 제주는 19일 일본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챔피언스리그 E조 예선 4차전에서 1:3으로 완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4전 2승 2패를 기록한 제주는 감바 오사카에 골득실차에서 밀려 조 3위에 머물러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는 제주는 일본 원정에서도 어렵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전반 26분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아드리아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제주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다시 추가골을 실점했다. 아드리아누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
2011.04.22 -
[2011 ACL] 조별 예선 3차전서 제주만 유일하게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K-리그 클럽들이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3차전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제주 유나이티드만이 유일하게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5일 홈 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E조 예선 3차전에서 전반 23분 나카자와 소타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 나카자와는 적극 공격에 가담했고 엔도 야수히토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 선제골로 연결하며 제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홈팀 제주는 공격에서 좀처럼 실마리가 풀리지 않았다. 배기종, 이현호, 산토스, 신영록으로 이어지는 공격 편대가 제주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슈팅이 대부분이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제주는 후반 들어 대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초반부터 매서운 추격..
2011.04.06 -
[2011 ACL] 수원, 전북과 함께 'ACL'에서 골잔치 벌여
[팀캐스트=풋볼섹션] 2010년 FA컵 우승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수원이 홈에서 열린 조별 예선 2차전에서 중국의 상하이 선화를 완파했다. 수원은 16일 빅버드[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하태균과 오장은의 득점에 힘입어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호주의 시드니전에서 거둔 무득점 무승부의 아쉬움을 모두 날려 버리며 H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수원은 경기 시작부터 상하이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분 만에 선발 출전한 하태균이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른 시간에 상대의 골망을 흔드는 데 성공한 수원은 전반 막판에도 골 맛을 봤다. 이번엔 오장은이 해결했다. 오장은은 전반 44분 상하이의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
2011.03.16 -
[2011 ACL] 서울, 황저우 꺾고 2연승...제주도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황보관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이 2011 AFC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서울은 15일 홈에서 열린 중국 황저우 그린타운과의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데얀, 어경준, 몰리나의 연속골로 3:0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2연승을 질주한 서울은 승점 6점을 확보하며 조 선두로 나서 16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서울은 지난 주말 경기 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출전 명단에서 제외시킨 제파로프를 비롯해 몰리나까지 벤치 멤버로 돌린 가운데 공격진에 데얀과 이승렬, 고요한, 어경준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일본 지진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한 황저우와의 경기에서 서울은 전반전 팽팽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전반 초반 ..
2011.03.15 -
[2011 ACL] '챔피언' 서울, 전북과 나란히 조별 예선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해 12월에 열렸던 K-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FC 서울이 전북과 함께 2011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에서 승리했다. 서울은 한국 시간으로 3일 새벽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UAE]과의 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1차전에서 전반 25분에 터진 공격수 데얀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넬로 빙가다 감독 후임으로 K-리그 챔피언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황보관 신임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전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영광을 누렸다. 황보관 감독 체재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서울은 이적 시장서 새롭게 영입한 마우리시오 몰리나[전 성남], 김동진[전 울산]을 비롯해 지난 시즌 팀 우승의 주역인 세르베르 제파로프와 아디, 이승렬 등을 이..
2011.03.03 -
[2010 ACL] 수원 FW 호세 모따,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올라
[팀캐스트=풋볼섹션] 성남의 우승으로 2010 AFC 챔피언스리그가 막을 내렸다. 2회 연속 K-리그 클럽이 아시아 챔피언에 오른 가운데 수원의 골잡이 호세 모따는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처음으로 국내 무대를 밟은 호세 모따는 싱가포르 아메드 포스와의 조별 예선에서 챔피언스리그 첫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 뒤로 조별 예선 4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며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고,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16강전에서도 2골을 폭발시켰다. 16강까지 무려 9골을 몰아넣으며 소속팀 수원을 8강으로 이끈 호세 모따는 성남과의 8강전에서 아쉽게 무득점에 그쳤다. 그러면서 수원은 4강 진출에 실패했고, 호세 모따는 연속골 행진을 7경기로 마감하게 됐다. 하지만, 득점왕은 놓..
2010.11.14 -
[2010 ACL] 함만 AFC 회장, '성남' 아시아 챔피언 자격 충분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시아축구연맹[AFC]의 모하메드 빈 함만 회장[카타르]이 13일 일본 도쿄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성남에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6년 만에 다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성남은 이란의 조브 아한과 벌인 2010 AFC 챔피언스릭그 결승전에서 샤샤, 조병국, 김철호의 골에 힘입어 3:1의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1995년 우승 이후 15년 만에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1996년 슈퍼컵 우승 제외]을 획득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에 함만 회장은 경기가 끝난 후 공식 인터뷰에서 "이번 결승전은 모든 관중들이 즐겼으리라는 것은 틀림없다. 매우 흥미 진진한 경기였다." 라고 전하며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3만 명에 가까운 축구팬들이 경기장..
2010.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