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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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스페인에 5:1 대승...반 페르시-로벤 멀티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막강 화력을 뽐내며 지난 대회 우승팀 '무적함대' 스페인에 그야말로 충격패를 안겨줬다. 네덜란드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 있는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을 5:1로 물리치고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승리로 네덜란드는 지난 남아공 대회 결승전에서 당한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당시 우승 문턱에서 좌절을 경험한 네덜란드의 공격 듀오 반 페르시와 로벤은 나란히 멀티골을 쏘며 스페인에 완벽한 복수를 했다. 반대로 스페인은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대회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를 모았던 스페인은 네덜란드의 빠른 역습..
2014.06.14 -
멕시코, 카메룬에 1:0 승리...페랄타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북중이 최강 멕시코가 사무엘 에투가 버틴 카메룬을 물리치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멕시코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1차전 경기서 카메룬을 1: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날 승리로 멕시코는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리며 16강 전망을 밝혔다. 반면, 간판 골잡이 에투를 앞세운 카메룬은 경기 내내 다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멕시코에 무릎을 꿇었다. 런던 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오리베 페랄타와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등을 선발로 내세운 멕시코는 잇단 오심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0분과 전반 30분 도스 산토스가 연거푸 카메룬의 골망을 갈랐지만, 모두 석연치..
2014.06.14 -
뢰브 감독 "람, 포르투갈전에선 보란치"
[팀캐스트=풋볼섹션] '전차군단' 독일의 요하임 뢰브[54] 감독이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측면 수비수 필립 람[30, 바이에른 뮌헨]을 끌어올려 보란치[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상대의 역습을 대비한 전술적인 선택이다. 독일은 오는 17일[한국시간] 세계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진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예선 1차전을 갖는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독일이지만, 일단 포르투갈을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 먼저다. 이에 뢰브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수비수 람을 중원에 배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뢰브 감독은 브라질 현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람은 앞선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포르투갈전에서도 우리의 해결책 중 ..
2014.06.13 -
사비 "스페인, 스타일 바꾸지 않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4, 바르셀로나]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경기 스타일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은 점유율을 높이는 축구로 유럽은 물론이고 세계를 지배했다. 스페인은 누구도 쉽게 흉내내지 못하는 경기 스타일로 유로 2008,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로 2012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려왔다. 하지만, 지난해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서 브라질에서 완패하며 스페인의 점유율 축구가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은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점유율 축구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비는 네덜란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스페인의 스타일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전한 것이다. 사비는 스페인 일간지 ..
2014.06.13 -
'개막전 2골' 네이마르 "최고의 경기였어"
[팀캐스트=풋볼섹션]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브라질의 역전승을 이끈 공격수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 최고의 경기였다며 팀 승리에 기뻐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개막한 가운데 개막전에서는 홈팀 브라질이 웃었다. 브라질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3:1로 승리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전반 초반 뼈아픈 자책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이후 내리 3골을 집중시켜 역전승을 일궈냈다. 승리의 주역은 기대했던 네이마르다. 네이마르는 월드컵 데뷔전에서 중요한 두 방을 터뜨리며 위기에 놓였던 브라질을 구해냈다. 역시 스타는 달랐다. 네이마르는 동료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뒤진 전반 29분 왼발 중거리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26분 페널티킥..
2014.06.13 -
브라질 월드컵 드디어 개막, 개막전 이모저모
[팀캐스트=풋볼섹션] 지구촌의 축제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마침내 개막했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막식이 열렸고, 이어 곧바로 대회 개최국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의 개막전이 치러졌다. 경기는 홈팀 브라질이 3:1의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럼 브라질의 승리로 끝난 월드컵 개막전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2014 브라질 월드컵의 첫 골? 마르셀루 월드컵 개막 전 대회 첫 골을 누가 떠뜨릴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브라질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넣을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틀렸다. 아니 절반은 맞힌 건가? 브라질 선수가 넣었기 때문이다. 근데 공격수는 아니다. 그리고 공격 상황에서 터진 골도 아니다. 맞다. 수비를 하..
2014.06.13 -
'네이마르 2골'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서 3:1 역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변은 없었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사령탑으로 있는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물리치고 자국에서 개막한 월드컵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브라질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코린티안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 1차전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3:1의 역전승을 거두고 6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수비수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먼저 실점을 허용했지만, '에이스' 네이마르의 연속골과 오스카의 쐐기골로 크로아티아를 제압했다. 경기 전 홈팀 브라질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선취 득점은 크로아티아의 몫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크로아티아는 전반 11분 브라질 측..
201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