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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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마지막 평가전서 가나에 0:4 참패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치른 최종 시험 무대에서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브라질 월드컵 전망을 어둡게 했다. 대한민국은 10일 오전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랭킹 37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무려 4골을 실점하며 0:4의 완패의 수모를 당했다.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공수에서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근심만 가득했다. 박주영을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이청용을 배치한 대한민국은 의욕적인 자세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11분 가나에 실점하며 서서히 문제점을 드러냈다. 가나는 대한민국 측면 수비수 김창수의 백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부상자 대신 교체..
2014.06.10 -
방송3사의 월드컵 중계 대결, 당신의 선택은?
[팀캐스트=풋볼섹션] 지상 최대의 축구쇼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팀이 속속 브라질 입성을 마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 MBC, SBS 방송3사도 일찌감치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에 도착해 최상의 중계방송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각 방송사는 2002 한일 월드컵 스타들을 영입해 '4강 신화' 해설진을 꾸리며 흥미로운 중계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 공영방송사인 KBS는 '초롱이' 이영표를 해설위원으로 내세웠다. 이영표는 지난해 11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KBS 해설위원으로 낙점을 받으며 해설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대표팀 평가전 중계를 비롯해 각종..
2014.06.10 -
데이비드 베컴 "루니, 상대에게 두려운 존재"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경기력 논란에 휩싸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간판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치켜세우며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대활약을 기대했다. 월드컵 출격을 앞두고 있는 루니는 최근 경기력이 크게 저하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미비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도 그럴 것이 루니는 대표팀 경기에서 한동안 골이 없었다. 지난 5일[한국시간] 에콰도르전에서 골 맛을 봤지만, 사흘 뒤 치러진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서 다시 침묵했다. 루니를 향한 비판이 재차 들끓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베컴이 나섰다. 베컴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니의 비판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론하며 후배 지킴이 역할을 자처했다. 베컴은 영국 신문 '타임스'를 통해 "루니는 언제나 ..
2014.06.09 -
반 페르시 "스페인전 위해 만반의 준비하고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캡틴' 로빈 반 페르시[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과의 일전을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히며 설욕을 다짐했다. 네덜란드와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맞붙는다. 지나간 2010년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4년 만의 재회다. 이번엔 축구의 나라로 불리는 브라질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두 팀은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네덜란드와 스페인 모두에게 중요한 조별 라운드 1차전 경기다. 그 누구도 물러설 수 없다. 특히 4년 전 스페인과의 결승에서 연장 승부 끝에 0:1로 패한 네덜란드는 복수심으로 가득하다. 이에 반 페르시도 전의를 불태웠다. 반 페르시는 스페인전을 앞둔 상..
2014.06.09 -
수아레스 "잉글랜드? 수비에 약점 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브라질 월드컵 두 번째 상대인 잉글랜드에는 웨인 루이와 레이튼 베인스와 같은 위협적인 선수가 존재하지만, 수비에 약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남미 예선에서 가까스로 5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 우루과이는 잉글랜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어려운 조에 속해 있는 상황이다. 16강 진출을 쉽게 낙관할 수 없는 우루과이다. 그런 가운데 수아레스가 최근 영국 '가디언'을 통해 "잉글랜드는 신구조화가 잘 이뤄진 팀이다. 지금 그들은 성공에 굶주려 있다. 따라서 우리는 신중한 자세로 그들과의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경계심을 보이면서도 "하지만, 잉글랜드는 수비에 약점을 갖고 있다. 나는 그런 것들을 잘 알..
2014.06.09 -
임모빌레 "발로텔리와 공존 가능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치로 임모빌레[24,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동료이자 경쟁자인 마리오 발로텔리와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모빌레는 9일[한국시간] 월드컵이 개최되는 브라질 현지에서 치러진 클럽팀 플루미넨세와의 평가전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에 승리를 안겼다. 결승골을 포함해 3득점 2도움을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임모빌레는 이탈리아 언론 '미디아세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공격수로서 골을 넣기 위해서 존재한다. 오늘 경기에 매우 만족한다"라고 자신의 활약으로 따낸 플루미넨세전 승리에 기뻐했다. 이어 임모빌레는 대표팀 내에서 경쟁 중인 이탈리아의 간판 공격수 발로텔리와의 공존 여부에 대해 "나는 ..
2014.06.09 -
이탈리아, 브라질 현지 프로팀과의 대결서 5:3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가 브라질로 건너가 치른 현지 클럽 플루미넨세와의 평가전에서 8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값진 승리를 거뒀다. 정식 A매치는 아니였지만, 모처럼 승리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세리에 A의 플루미넨세를 상대로 최종 전력 점검에 나섰고, 이 경기서 5:3으로 승리했다. 앞서 벌어졌던 스페인, 아일랜드,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서 단 한 차례도 이기지 못했던 이탈리아로선 이번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했다. 주전급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한 이탈리아는 전반 23분 먼저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마르코 파롤로와 치로 임모빌레, 로렌조 인시네 세 명의 선수가 선제골을 합작했다. 파롤로와 임모빌레가 날카로운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고, 인시네..
201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