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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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독일 꺾고 8강 진출...55년 만의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전차군단' 독일을 따돌리고 유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은 대회 4경기 만에 마수걸이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잉글랜드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16강 토너먼트 경기에서 '숙적' 독일을 상대로 2:0의 완승을 거뒀다. 월드컵과 유로 대회를 통틀어 55년 만에 독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 승리로 잉글랜드는 지난 대회 16강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8강에 오르며 우승 도전을 계속하게 됐다. 최전방 공격수 케인은 마침내 길었던 침묵을 깨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케인은 16강전을 앞두고 유로 2개 대회에서 7경기에 출전했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
2021.06.30 -
벨기에 감독 "데 브라이너-아자르, 부상 심각하진 않아"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가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부상자 케빈 데 브라이너[30, 맨체스터 시티]와 에당 아자르[30, 레알 마드리드]가 팀을 이탈할 정도로 다친 것은 아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벨기에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UEFA 유로 2020 16강전 경기를 가졌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이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은 만만치 않았지만, 토르강 아자르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벨기에가 최종 스코어 1:0으로 포르투갈을 이겼다. 이날 승리로 벨기에는 2회 연속 유로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팀의 주축 선수인 데 브라이너와 아자르가 동시에 부상을 당한 것이다. 데 브라이너는 전반전..
2021.06.29 -
호날두 "예상보다 빨리 탈락했지만, 최선 다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포르투갈의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유벤투스]가 유로 16강서 조기 탈락한 것과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팬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유로 대회 챔피언이다. 유로 2020에서도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충분히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포르투갈 전력의 중심에는 여전히 호날두가 존재한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호날두는 페널티킥 3골을 포함해 총 5골을 터뜨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더이상 호날두가 유로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 포르투갈이 16강에서 탈락한 것. 포르투갈은 벨기에와의 16강전에서 0:1로 졌다. 골 운..
2021.06.29 -
브라질-아르헨, 조 1위로 코파 8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에서 한창 유로 2020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축구의 대륙 남미에서도 남미 최강을 가리는 코파 아메리카가 열리고 있다. 남미 축구의 양대 산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나란히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2021 코파 아메리카는 지난 2020년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에서 공동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 확산 여파로 1년 연기가 되었고, 현재 브라질에서 대회를 개최 중이다. 초청국 없이 남미 10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라운드를 치르고, 각조 상위 4팀이 8강에 진출하는 방식. 조별 라운드는 모두 종료됐고, 8강 진출국도 가려졌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개최국 브라질은 B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와의 개막전 승리를 시작으로 페루, 콜롬비아..
2021.06.29 -
음바페 "PK 실축해서 미안해"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 축구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를 잡고 있는 킬리언 음바페[22, 파리 생제르맹]가 16강전 승부차기 실축에 대한 사과의 뜻을 전했다. 감독과 동료들은 16강 패배가 음바페의 실축 때문은 아니라고 밝혔다. UEFA 유로 2020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졌던 프랑스가 탈락했다. 프랑스는 2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다. 120분 동안 치열한 승부 끝에 3:3으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4:5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우승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프랑스는 전반전 스위스에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후반전 내리 3골을 터뜨리며 역전을 했다. 6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골잡이 카림 벤제..
2021.06.29 -
'우승 후보' 프랑스, 스위스에 덜미...16강 탈락
[팀캐스트=풋볼섹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프랑스가 조기 탈락했다. '복병' 스위스에 덜미를 잡히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프랑스는 2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아레나 나시오날라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UEFA 유로 2020 16강전에서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졌다. 이로써 지난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이 모두 16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예상보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에 이어 프랑스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프랑스는 전반 15분 스위스에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스위스의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딩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를 허용한 프랑스는 반격했지만, 전반전에 기다리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2021.06.29 -
베르마엘렌 "포르투갈전 승리, 운이 좋았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벨기에의 베테랑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35, 빗셀 고베]이 포르투갈전 승리에 대해 운이 좋았다는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벨기에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UEFA 유로 2020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과 격돌했다. 우승 후보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경기는 벨기에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벨기에가 토르강 아자르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8강행을 확정했다.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케빈 데 브라이너, 로멜루 루카쿠 등 최정예 멤버를 내세운 벨기에는 세계 최고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초접전을 펼쳤다. 벨기에가 리드를 잡은 건 전반 막판이었다. 전반 42분 토르강 아자르가 박스 왼쪽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그대로 ..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