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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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엔리케 감독 "기분이 좋지는 않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이 유로 2020에서 좌초 위기에 직면했다. 지휘봉을 잡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51, 스페인] 감독도 잇단 결과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세비야에서 치러진 UEFA 유로 2020 E조 2차전에서 폴란드와 1:1로 비겼다.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또 놓쳤다. 압도적인 경기를 했음에도 승리는 보장되지 않았다. 높은 볼 점유율과 많은 슈팅을 기록했지만, 역시나 결정력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기선 제압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전매특허 패싱으로 손쉽게 주도권을 가져왔고, 전반 25분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골을 넣은 모라타의 위치에 대해 오프사이드 판정이 있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친 스..
2021.06.20 -
스페인, 폴란드와 1:1로 비겨...2경기 연속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티키타카'로 세계 축구판을 호령했던 스페인이 서서히 최고 정점에서 내려오고 있는 듯하다. 스페인이 유로 2020에서 2경기째 승리하지 못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스페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E조 2차전에서 폴란드와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내지 못했다. 주전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폴란드의 특급 골잡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막지 못하며 동점골을 헌납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며 고작 승점 2점을 획득했을 뿐이다. 순위는 조 3위다. 16강행이 간당간당하다. 최종전에서 폴란드가 스웨덴을 잡았을 경우, 스페인은 슬로바키아와 비기거나 패하면 탈락이다. 승리가 더욱 절..
2021.06.20 -
포르투갈, 독일에 2:4 역전패...자책골만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이 자책골에 무너졌다. '전차군단' 독일과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포르투갈은 2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F조 2차전에서 독일을 상대로 맞아 2:4로 졌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연이은 자책골로 자멸했다. 이후 2골을 더 내준 끝에 역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조 3위로 내려앉았다. 1차전에서 프랑스에 패했던 독일은 포르투갈을 잡으며 한숨 돌렸다. 독일은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공격 전개로 4골을 이끌어내며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했다. 수비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포르..
2021.06.20 -
프랑스, 헝가리와 1:1 무승부...그리즈만 동점골
[팀캐스트=풋볼섹션] 창과 방패의 숨막히는 대결에서 승자는 나오지 않았다. 프랑스가 '죽음의 조'에서 최약체로 평가받던 헝가리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랑스는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F조 두 번째 경기에서 홈팀 헝가리를 상대로 힘겹게 비겼다. 먼저 실점을 허용한 뒤 후반전 가까스로 동점골을 넣으며 패배를 면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조별 라운드 2경기에서 승점 4점을 확보하며 조 1위에 올랐다. 경기 전 프랑스의 승리를 낙관했지만, 오만한 생각이었다. 경기 양상은 예상대로였다. 프랑스가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앙트완 그리즈만을 비롯해 킬리언 음바페, 카림 벤제마, 폴 포그바 등이 선발 출전한 프랑스는 전반전 적극적으로..
2021.06.20 -
엔리케 감독 "모라타, 잘하고 있다" 격려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의 수장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유로 2020 본선 첫 경기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최전방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8, 유벤투스]에 대해 비판보다 긍정의 믿음을 나타내며 제자를 감쌌다. 스페인은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E조 1차전에서 스웨덴과 0:0으로 비겼다. 일방적인 경기를 하고도 예상치 못한 결과에 고개를 떨궜다. 슈팅을 17개나 날렸지만, 헛수고였다. 비난의 화살이 공격진을 향했다. 특히 여러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간판 골잡이 모라타가 뭇매를 맞았다. 전반전 막판 일대일 기회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모라타는 후반전 가장 먼저 교체 아..
2021.06.19 -
데샹 감독 "그리즈만,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이 팀의 간판 공격수인 앙트완 그리즈만[30, 바르셀로나]에 대해 세계 최고라고 평가하며 극찬했다. 프랑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있었던 유로 2020 F조 1차전에서 독일을 1:0으로 꺾고 1승을 챙겼다. 골득실에서 밀려 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헝가리와의 2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죽음의 F조에서 가장 만만한 상대다. 이변이 없는 한 프랑스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헝가리전을 앞둔 데샹 감독은 스페인 언론 '아스'를 통해 프랑스 공격의 핵심 자원인 그리즈만을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즈만은 독일과의 경기에 나서며 A매치 50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부상과 부진 없이 꾸준히 대표팀에 승선해 팀에 보탬이..
2021.06.19 -
잉글랜드, 스코틀랜드와 0:0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잉글랜드가 같은 영국연합왕국[UK]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와 비기며 16강 조기 진출을 결정짓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19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D조 2차전에서 스코틀랜드와 치열한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를 잡고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승점 4점을 확보한 잉글랜드는 16강 진출이 유력하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탈락할 수도 있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처지다.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전 무승부로 급한 불은 껐다. 여전히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지만, 귀중한 승점 1점을 얻으며 16강 희망을 이어갈 수 ..
202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