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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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F조', 헝가리 빼고 모두 16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변은 없었다. 유로 2020 죽음의 F조에 편성되었던 대회 우승 후보 세 팀이 모두 생존에 성공하며 16강에 동반 진출했다. 토너먼트 라운드에서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24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치러진 UEFA 유로 2020 F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과 프랑스가 맞붙었다. 지난 대회 결승전 이후 다시 유로 무대에서 만난 두 팀은 두 골씩 주고받은 끝에 2:2로 비겼다. 프랑스는 1승 2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들어갔다. 지면 탈락할 수 있었던 포르투갈은 페널티킥으로만 2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을 앞세워 귀중한 무승부를 거두고 간신히 조 3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경기 전 프랑스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기선 제..
2021.06.24 -
'득점왕' 케인, 유로 두 대회 연속 무득점...7경기 침묵
[팀캐스트=풋볼섹션] '축구종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27, 토트넘]이 유로 무대에서 제대로 자존심을 구기고 있다.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서도 골 침묵을 깨지 못했다. 케인은 세계 최고 프로리그 중 하나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7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2020-21 시즌 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3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6골로 '골든부트[득점왕]'를 수상했다. 사상 첫 유로 우승을 꿈꾸는 잉글랜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주장이면서 최전방 공격진에서 결정을 지어줄 해결사였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을까. 케인이 부진의 늪에 빠졌다.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크로아티아와의 유로 2020 첫 경기에서 득..
2021.06.23 -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체코와 16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D조의 순위도 모두 결정이 됐다.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 체코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다. 탈락한 스코틀랜드를 제외한 네 팀 중 세 팀이 조별 라운드를 통과했다. 잉글랜드는 2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D조 3차전에서 라힘 스털링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체코를 1:0으로 격파했다. 최종 성적 2승 1무를 기록, 잉글랜드는 조 1위 자격으로 무난하게 16강에 올랐다. 패배한 체코 역시 16강행에 성공했다.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에서 패했지만, 승점 4점[1승 1무 1패]을 확보하며 상위 3위 네 팀에게 주어지는 16강 티켓 중 한 장을 손에 넣었다. 경기 초반 잉글랜드의 공세가 매서웠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골대를 맞혔고..
2021.06.23 -
벨기에-네덜란드, 전승으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의 축구 강호들이 속속 16강 토너먼트로 모여들고 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가 조별 라운드 전승으로 16강을 확정했다. 덴마크와 오스트리아도 예선을 통과했다. 벨기에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생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B조 최종전에서 핀란드를 2:0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가져갔다. 이로써 벨기에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달성하며 16강에 안착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벨기에는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핀란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에당 아자르의 결정적인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로멜루 루카쿠의 골은 오프사이드 파울로 취소가 됐다. 골이 나온 직후 비디오판독[VAR]을 실시했고, 심판진들이 루카쿠가 정말 미세하게 수비보다 앞섰다고 판단했다. 벨기에는 아쉬..
2021.06.22 -
그리즈만 "지난 유로 결승전 패배로 더 강해졌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로 2016 결승전이 다시 열린다. 프랑스의 '에이스' 앙트완 그리즈만[30, 바르셀로나]이 지난 결승전 패배로 더욱 강해졌다며 포르투갈과의 리턴 매치를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UEFA 유로 2020 조별 라운드 3차전 최고의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바로 '죽음의 F조'에 속한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맞대결이다. 이들은 지난 유로 2016 결승전에서 우승을 다퉜다. 결과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포르투갈이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의 감격을 만끽했다. 반면, 대회 개최국이었던 프랑스는 준우승에 머물며 실망했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유로 2020 본선 조추첨 결과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같은 조에 편성되며 5년 만에 같은 무대에서 재회하게 됐다. 5년 사이 ..
2021.06.21 -
이탈리아, 웨일스마저 꺾고 전승으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는 방법을 잊은 모양이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아주리' 이탈리아가 A매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3전 전승의 성적을 거두며 유로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21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웨일스를 1:0으로 물리치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이 승리로 이탈리아는 조별 리그 3경기에서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안착했다. A매치 연속 무패 기록도 30경기로 늘려가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과시했다. 패배한 웨일스도 간발의 차이로 16강에 올랐다. 웨일스는 최종전에서 이탈리아에 패했지만, 승점 4점 동률을 이룬 스위스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A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지난 2016년 ..
2021.06.21 -
데샹 감독 "벤제마, 능력 의심할 필요 없는 선수"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 카림 벤제마[33, 레알 마드리드]가 유로 2020을 앞두고 대표팀에 복귀했다. 과감하게 벤제마를 발탁하며 2경기 연속 선발로 출격시킨 디디에 데샹 감독은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음에도 변함이 없는 신뢰를 표시했다. 벤제마가 돌아왔다. 지난 2015년 10월 이후 무려 6년 만에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다. 벤제마는 대표팀 동료였던 마티유 발부에나의 성관계 동영상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은 프랑스 현지는 물론이고 유럽과 세계적으로도 큰 논란이 됐고, 충격도 상당했다. 즉시 벤제마는 대표팀에서 퇴출당했고, 5년 넘게 철저하게 외면을 받았다. 하지만, 6년이 지난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데샹 감독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
202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