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축구연맹 [NATIONS](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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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네덜란드, 유로 첫 경기서 나란히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전통 강호들이 유로 대회에서 승리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종가' 잉글랜드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승전보를 울렸고, 8년 만에 유로 무대를 밟은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를 힘겹게 물리쳤다. 잉글랜드는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D조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1:0으로 승리했다. 16강 진출을 위한 가장 큰 산을 무사히 넘었다. '난적'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조 선두에 등극한 잉글랜드는 오는 19일 스코틀랜드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초반 잉글랜드의 공격은 매서웠다. 필 포든과 라힘 스털링의 잇단 슈팅이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특히 포든의 왼발 슈팅..
2021.06.14 -
'손흥민 득점' 대한민국, 1위로 최종예선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결정했다. 레바논에 역전승을 거두고 2차 예선을 1위로 마감했다. '캡틴' 손흥민은 간만에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대한민국은 13일 오후 3시[한국시간] 고양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마지막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먼저 선제골을 실점하며 레바논에 끌려갔지만, 송민규와 손흥민의 연속골을 앞세워 역전승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홈에서 치러진 예선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최종예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 스리랑카전에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 권창훈, 이재성 등 정예 멤버가 선발 출전한 대한민국은 경기 시작 12분 만에 선제골을 헌납..
2021.06.13 -
모드리치, 잉글랜드전 앞두고 불만 표출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주장 루카 모드리치[35, 레알 마드리드]가 '축구종가' 잉글랜드와의 일전을 앞두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크로아티아는 13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UEFA 유로 2020 D조 1차전 경기를 갖는다. 같은 조에 속한 팀 중 가장 강력한 상대다.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게다가 웸블리는 잉글랜드의 홈구장이다. 여러모로 불리하다. 이와 관련해 모드리치는 영국 현지 언론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불만을 토로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 2020 조별 예선 3경기를 모두 웸블리에서만 치른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오가며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나머지 세 팀과는 달리 선수단 이동이 없다. 이는 체력과 컨디션 조절에 분명..
2021.06.13 -
'1위' 벨기에, 러시아 완파...루카쿠 멀티골
[팀캐스트=풋볼섹션] FIFA 랭킹 1위 벨기에가 주축 선수들의 부재 속에서도 러시아를 가볍게 물리치고 유로 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간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벨기에는 1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홈팀 러시아를 3:0으로 제압했다.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친 벨기에는 후반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부상 중인 케빈 데 브라이너와 원조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선발에서 빠졌지만, 벨기에의 전력은 탄탄했다. 반면, 러시아는 공수에서 모두 아쉬움을 남겼다. 안방에서 팬들의 응원으로 받으며 치른 경기였음에도 무기력했다. 후반전 잠깐 반격하..
2021.06.13 -
'손흥민 절친' 에릭센, 유로 대회 중 의식 잃고 쓰러져
[팀캐스트=풋볼섹션] 덴마크 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29, 인테르나치오날레]이 경기 중 급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천만다행으로 의식을 되찾아 큰 걱정은 덜었다. 덴마크는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 2020 B조 1차전에서 핀란드와 맞붙었다. 전반 막판까지 핀란드와 팽팽하게 맞서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전반 43분 덴마크의 에이스인 에릭센이 의식을 잃으며 그라운드 바닥에 쓰러진 것이다. 에릭센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덴마크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런데 전반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경기장에 쓰러졌다. 상대 선수와 강하게 부딪치는 외부 충격은 전혀 없었다. 스로인 공격을 돕기 위해 뛰어가는 도중에..
2021.06.13 -
이탈리아, 유로 개막전 완승...쾌조의 출발
[팀캐스트=풋볼섹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가 유로 개막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며 터키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0 UEFA 유로 2020 A조 경기에서 터키를 3:0으로 격파하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기분 좋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이탈리아는 A조 선두에 올랐고, A매치 무패 기록도 28경기[23승 5무]로 늘리며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했다. 경기는 홈 이점을 얻은 이탈리아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이탈리아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수비 일변도로 나선 터키의 골문을 쉽게 열지는 못했다. 짧고 간결한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으나 기대..
2021.06.12 -
코로나 대확산...유로-코파 대회 줄줄이 연기
[팀캐스트=풋볼섹션]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혼란이 시작됐다. 이미 전 세계 각국 국민들의 건강과 경제가 위기에 직면했고, 스포츠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축구, 농구 등 종목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시즌이 멈췄고, 오는 여름에 열릴 예정이었던 유로 대회와 코파 아메리카도 내년으로 미뤄졌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7일 저녁[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발표하고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펜데믹] 영향으로 유로 2020 대회를 1년 연기해 2021년에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4년 주기로 개최돼 오던 유로 대회는 갑작스러운 바이러스 공포에 휩싸이며 지난 대회[유로 2016-포르투갈 우승]를 마친 5년 뒤인 2021년에 개막하게 됐다. 60년 역사에 ..
202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