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 [BIG4+]/잉글랜드 [ENG](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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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 스토크와 2:2 무승부...강등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이 울버햄튼, 블랙번과 함께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2부 리그인 챔피언십으로 내려가게 됐다. 볼튼은 13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치러진 2011-12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스토크 시티와 2:2 무승부를 기록해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볼튼은 리그 18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강등이 확정됐다. 2001-02시즌 이후 11년 만이다. 시즌 막판 부상에서 복귀한 이청용은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하며 10분 정도를 뛰었지만, 팀을 위기에서 구하지는 못했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스토크 시티의 조나단 월터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볼튼은 전반 38분 행운의 동점골을 터뜨렸다. 골문 앞에서 상대..
2012.05.14 -
맨유, 리그 최정전에서 승리했으나 우승은 놓쳐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더랜드와의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경기에서 웨인 루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지만, 리그 우승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 넘겨줬다. 이로써 맨유는 2004-05시즌 이후 7년 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수모를 겪었다.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맨유의 우승이 유력했다. 아니 확정적이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비보가 날아들었다. 패색이 짙던 맨체스터 시티가 후반 추가 시간에 2골을 넣으며 퀸즈 파크에 3:2로 승리한 것. 때..
2012.05.14 -
맨시티, 퀸즈 파크 물리치고 첫 'EPL' 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이것이 축구다'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최종전에서 지옥과 천당을 오가며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마침내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3일[한국시간]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만 2골을 넣으며 3:2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44년 만에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고,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는 드라마틱한 승부였다. 그야말로 '어메이징'한 경기가 펼쳐졌다. 맨시티는 퀸즈 파크를 상대로 승리하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퀸즈 파크가 잔류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홈 경기임에도 불구..
2012.05.14 -
만치니 감독 "QPR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번 시즌 마지막 상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경계하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지난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라이벌전에서 승리하며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첫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와 있다. 맨시티는 맨유와 승점 86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따라서 오는 주말로 예정된 리그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다면 맨유를 제치고 잉글랜드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 바로 퀸즈 파크다. 껄끄러운 상대다. 퀸즈 파크가 잔류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 퀸즈 파크의 경우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패한다면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2012.05.12 -
코일 감독 "스토크 시티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강등 위기에 놓인 볼튼의 오웬 코일 감독이 스토크 시티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드러내며 다음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볼튼은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시즌까지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한 요한 엘만더, 매튜 테일러 등이 이적한 가운데 '블루 드래곤' 이청용마저 다리에 큰 부상을 당하며 전력 손실이 불가피했다. 이적 시장에서 맨유 출신의 크리스 이글스와 툰카이 산리 등을 긴급 수혈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는 나오지 않았다. 올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거듭하던 볼튼은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리그 18위에 머물며 강등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더라도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리..
2012.05.12 -
가엘 클리시 "언젠가 PSG로 가서 뛸거야"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가엘 클리시[26]가 미래에 고국 프랑스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클리시는 최근 미국 잡지 '서피스[Surface]'와의 인터뷰를 통해 훗날 프랑스 돌아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뛸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는 "내 마음속 한켠에는 PSG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를 굳이 숨길 생각은 없다"라고 말하며 "언젠가 PSG에서 뛰어보고 싶다. 축구계는 변화가 굉장히 빨라 앞으로 일을 전혀 예상할 수 없지만, 나는 프랑스 리그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프랑스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2003년 아스날로 이적하며 프랑스 무대를 떠났던 클리시는 현재 10년 가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
2012.05.12 -
맨시티 DF 콤파니, '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시티의 '캡틴' 빈센트 콤파니[26, 벨기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뉴캐슬의 앨런 파듀 감독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가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콤파니는 맨시티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독식을 잠재웠다. 맨유는 2006-07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지난 시즌까지 5연속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싹쓸이한 바 있다. 콤파니는 이번 시즌 졸레온 레스콧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쳘벽 수비를 선보였..
201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