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축구연맹 [UCL-UEL](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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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골' 레알, 모스크바 꺾고 가볍게 8강 진출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변은 없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러시아의 CSKA 모스크바를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합류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15일 새벽[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곤잘로 이구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로 4:1의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레알은 16강 1-2차전 합계 5:2로 승리하며 모스크바를 누르고 2년 연속 8강에 진출했다. 원정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며 아쉬운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레알은 홈 2차전에서 좀 더 의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구아인을 비롯해 호날두, 카카, 메수트 외질 등을 앞세워 전반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상대의 골문..
2012.03.15 -
'고메즈 4골' 뮌헨, 바셀 꺾고 챔스 8강행 성공
[팀캐스트=풋볼섹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던 바이에른 뮌헨이 2차전에서 바셀을 완파하고 무난하게 8강에 진출했다. 바이에른 뮌헨[이하 뮌헨]은 한국 시간으로 14일 새벽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7:0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원정 1차전 패배를 만회하며 2009-10시즌 결승 진출 이후 2년 만에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측면 공격수 아르옌 로벤은 이번 경기에서 선제골을 포함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공격력을 과시하며 뮌헨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견인했다. 골잡이 마리오 고메즈는 혼자 4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대승을 도왔고, 프랭크 리베리는 도움 해트트릭으로 힘을 보탰다. 바셀의 수비수..
2012.03.14 -
'원정승' 비엘사 감독 "아직 승부 안 끝났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틀레틱 빌바오의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승리에 대해 만족하면서도 아직 승부가 끝나지 않았다고 긴장의 끈을 바짝 조였다. 비엘사 감독이 이끈 아틀레틱 빌바오는 9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며 3:2의 역전승을 거두었다. 경개 내내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인 아틀레틱은 전반전 맨유의 웨인 루니에게 먼저 선제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내리 3골을 터뜨려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골 차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아틀레틱은 후반 추가 시간에 오스카 디 마르코스의 핸드볼 파울로 맨유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아쉽게 추가골을 허용한 끝에 최종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이..
2012.03.09 -
스페인 클럽, 유로파 16강 1차전서 모두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9일 새벽[한국시간] 유럽 각지에서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이 열린 가운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클럽이 모두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혔다. 먼저 홈에서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베식타스[터키]를 상대로 3:1의 완승을 거두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전 순도 높은 공격력을 과시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아틀레티코는 24분 에두아르두 살비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2분 뒤 선제골의 주인공 살비오가 또 한 골을 추가하며 베식타스와의 격차를 2골로 벌렸다. 그리고 전반 37분에 터진 아드리안의 골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친 아틀레티코는 후반 시작 8분 만에 베식타스의 시망에게 한 골을 실점했지만, 이후..
2012.03.09 -
'박지성 선발' 맨유, 유로파 16강서 빌바오에 2:3 패배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대항전에서의 홈 경기 부진을 계속해서 이어가며 스페인 아틀레틱 빌바오에 덜미를 잡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9일 새벽[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 안방에서 열린 2011-12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에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틱 빌바오에 고전한 끝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아약스전에 이어 유로파리그 홈 2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탈락의 위기에 놓였다. 지난해 12월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한 직후 유로파리그를 폄하하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홈에서 또 한 번 자존심을 구기고 말았다. 지난 2월 아약스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던 박지성은 이날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
2012.03.09 -
과르디올라 감독 "메시를 지도했다는 것은 자랑거리"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조세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5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한 에이스 리오넬 메시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전달하며 그의 활약에 매우 기뻐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한국 시간으로 8일 새벽 캄프 누 홈 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르 레버쿠젠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7:1의 대승을 거두었다. 바르샤는 1-2차전 합계 10:2로 레버쿠젠을 손쉽게 제치고 8강행을 확정했다. 시즌 경고 누적으로 지난 주말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던 메시는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고, 혼자 5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메시가 왜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지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홈에..
2012.03.08 -
레버쿠젠 감독 "바르샤, 지금껏 본 팀 중 최고"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로베르트 두트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16강 상대였던 바르셀로나에 대해 지금껏 자신이 봐왔던 팀들 가운데 최고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이에르 레버쿠젠은 8일 새벽[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열린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상대 에이스 리오넬 메시를 막는 데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에 1:7이라는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메시에게만 무려 5골을 실점했고,'세계 최강' 바르샤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지난 2월 홈 1차전에서 역전패[1:3]를 기록했던 레버쿠젠은 원정 2차전에서도 대패하며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 나선 두트 감독은 상대를 칭찬하며 완패를 인정했다. 두트 감독은 "바르..
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