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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차별 발언' 부스케츠, 증거 불충분으로 징계 모면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르지오 부스케츠가 인종 차별 발언으로 징계 위기에 놓였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의 징계를 모면했다. 부스케츠는 지난 4월에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상대 수비수 마르셀루에게 '원숭이'라는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마르셀루의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영상 자료와 함께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들은 당사자의 증언을 토대로 증거물을 UEFA측에 제출하며 부스케츠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UEFA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전 세계적으로 금기시되고 있는 인종 차별적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부스케츠에 대한 진상 조사를 벌였다. 그리고 현지 시간으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UEF..
2011.05.17 -
'2경기 해트트릭' 호날두, 이번엔 멀티골로 팀 승리 도와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시즌 37라운드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피치치[프리메라리가 득점왕] 굳히기에 들어갔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7골을 폭발시키며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던 호날두는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에 열린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3경기 연속 해트트릭 기록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리그 3경기에서 9골을 몰아넣는 괴력을 과시하며 기록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호날두는 비야레알전에서 2골을 더 추가하며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 보유자인 텔모 사라, 휴고 산체스의 38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아직 리그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호날두는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2011.05.16 -
맨시티 MF 실바 "이번 시즌 활약에 만족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 다비드 실바가 잉글랜드 무대 데뷔 시즌에 거둔 팀 성적과 자신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지난해 여름 발렌시아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던 실바는 올 시즌 리그 33경기를 포함해 총 48경기에서 6골 1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한 것과 FA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공헌을 세웠다. 이에 실바는 14일 스토크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을 마친 후 자국 스포츠 신문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FA컵 우승도 우승이지만, 팀이 올 시즌 좋은 결과로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특히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한 것이 크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한 달은 컨디션이 별로였다. 그러나 이후 몸상태가 점점 ..
2011.05.15 -
테베즈 "다음 시즌 팀에 남는 건 어려울 듯"
[팀캐스트=풋볼섹션] '향수병 종결자' 카를로스 테베즈가 다음 시즌 맨체스터 시티 잔류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팀을 떠날 것임을 암시했다. 테베즈는 지난 2009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에 실패하며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했다. 데뷔 첫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던 테베즈는 올 시즌에도 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해 맨시티의 공격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지독한 향수병에 시달리며 끊임없는 이적설과 함께 이른 나이에 은퇴설까지 흘로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부상에서 돌아와 14일 FA컵 결승전 선발 출전하며 맨시티의 우승을 도운 테베즈는 경기가 끝난 이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 시즌 팀에 남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
2011.05.15 -
인자기, 6개월 만에 복귀..."밀란서 은퇴하고파"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공격수 필리포 인자기[37, 이탈리아]가 오랜만에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팔레르모와의 리그 11라운드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인자기가 재활 훈련을 마치고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인자기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홈에서 열린 칼리아리와의 시즌 37라운드에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렸고, 팀이 4:1로 앞서던 후반 37분 알렉산드레 파투와 교체되면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팔레르모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직후 인자기는 "포기하지 않겠다. 이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하지 않도록 최선할 다할 것이다." 라는 메시지로 강한 재활 의지를 전한 바 있다. 나이와 부상 정도가 심해 일부 언론에서는 인자기 은퇴설을 보도했지만, 6개월이 ..
2011.05.15 -
맨유 FW 루니 "블랙번전 PK골, 팬들에게 바치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잡이 웨인 루니가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하는 PK 동점골을 터뜨렸다. 루니는 14일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의 시즌 37라운드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함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시작 4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블랙번의 수비진을 곤경에 빠뜨렸던 루니는 0:1로 뒤진 후반 28분 에르난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루니의 동점골로 블랙번과 1:1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2년 만에 다시 리그 정상에 오르며 통산 12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1부 리그는 총 19회 우승]을 확정했다. PK골로 맨유의 리그 우승을 이끈 루니는 경기가 끝난 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려운 시기도 있었..
2011.05.15 -
맨유, 블랙번 원정에서 EPL 우승 확정...통산 12번째
[팀캐스트=풋볼섹션]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또 다시 잉글랜드 챔피언에 등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14일 저녁에 열린 블랙번과의 시즌 37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두고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맨유는 이번 경기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그러나 그 길은 험난했다. 맨유는 전반 초반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4분 웨인 루니의 크로스를 나니가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블랙번의 골대에 맞고 튕기며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골대 불운으로 무산된 맨유는 설상가상으로 에드윈 반 데 사르 골키퍼를 대신해 골문을 지키던 토마스 쿠쉬착 골키퍼마저 어처구니없는 실책성 플레이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급기야 전..
201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