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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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하위로 월드컵 마감...우승 징크스 이어가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월드컵 2연패 꿈이 물거품이 되버렸다. 그 꿈을 깬 주인공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이다. 천하의 독일도 우승 징크스를 피해가지 못했다. 독일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치러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대한민국과 접전 끝에 0:2로 졌다. 충격적인 패배다. 이 결과로 독일은 조별 리그 꼴찌로 탈락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이날 독일의 패배로 월드컵 우승 징크스는 계속해서 이어지게 됐다. 우승 징크스란 전 대회 우승팀이 다음 대회에서 부진한다는 것. 징크스의 시작은 2002년 한일 월드컵이다. 첫 희생양은 1998년 자국 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뢰블레' 프랑스다.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 등 초호화 선수단으로 구성된 프랑스는 예선 라운..
2018.06.28 -
'김영권-손흥민 연속골' 대한민국, 1위 독일에 2:0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첫 이변이 연출됐다. 본선 진출국 중 최약체로 여겨졌던 대한민국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독일을 꺾고 감격적인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대한민국은 27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에서 독일을 2:0으로 꺾었다. 김영권과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터뜨리며 독일을 무너뜨렸다. 독일을 상대로 대회 첫 승리를 거둔 대한민국은 같은 조의 멕시코가 스웨덴에 패하며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웃으면서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대한민국은 1승 2패 조 3위를 기록했다. 멕시코전 패배 후 스웨덴을 잡으며 기사회생했던 독일은 대한민국전에서 다득점 승리를 한다면 자력 16강이..
2018.06.28 -
[피파]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 대한민국 vs 독일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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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 "팬들 위해서 일본전 반드시 승리"
[팀캐스트=풋볼섹션]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예선 탈락의 수모를 당한 가운데 폴란드의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마지막 상대인 일본을 꺾고 자국 축구팬과 국민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폴란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막상 대회가 시작되자 부진을 거듭하며 조별 리그 3경기를 채 마치기도 전에 탈락이 확정됐다. 충격이다. 현재까지 톱시드를 받은 국가 중 유일하게 탈락한 불명예를 안았다. 첫 경기부터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세네갈과의 1차전에서 자책골 등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다. 콜롬비아와의 2차전에서는 수비력이 붕괴되며 완패의 수모를 겪었다. 무려 3골을 실점하며 무너졌고, 16강 진출도 일찌감치 좌절됐다. 선수들은 물론 폴란드 축구..
2018.06.27 -
티테 감독 "네이마르, 조금만 지나면 제 컨디션 찾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의 티테 감독이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의 기대 이하 활약에 대해 아직은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고 솔직하게 밝혔지만, 믿음은 여전했다. 네이마르는 현 브라질의 간판이다. 네이마르는 활약 여부에 따라 팀의 승패 여부가 판가름 날 정도로 브라질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다. 그렇지만, 지난 2월 소속팀에서 입은 발 부상 여파로 아직까지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하고 있는 상태다. 2경기[스위스, 코스타리카]를 뛰며 1골을 넣은 것이 전부다. 명성에 비하면 초라하다. 그러면서 네이마르를 향한 비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티테 감독은 세르비아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이런 큰 무대..
2018.06.27 -
메시 "동점 이후 긴장감과 불안감에 짓눌렸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아르헨티나의 '캡틴'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가 나이지리와의 경기 중 심리적으로 상당한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선 2경기에서 부진하며 궁지에 몰린 아르헨티나가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마지막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힘들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마터면 예선 탈락하며 자존심을 제대로 구길 뻔했다.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전을 앞두고 어수선했다. 크로아티아전 완패 후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이 메시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 부진의 책임을 전가한 것이 화근이 됐다. 이후 몇몇 선수들이 감독 경질을 촉구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았다. 남은 경기를 제대로 치를 수나 있을지 걱정이 커졌다. 그런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27일 새벽[한국시간] 16강 운명..
2018.06.27 -
'메시 골'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잡고 극적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부진과 대표팀 내분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싸였던 아르헨티나가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정말 어렵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선 경기서 침묵했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마침내 대회 첫 골을 신고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를 구했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생페테르부르크의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에 2:1로 승리했다. 후반 막판에 터진 마르코스 로호의 추가골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며 가까스로 조 2위에 올라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나이지리아는 마지막 몇 분을 버티지 못하고 실점해 16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매치였다. 아르헨티나는 무조건 이겨야 16강을..
2018.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