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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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리그 종료, 16강 대진 확정...프랑스와 아르헨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희노애락이 가득했던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조별 리그가 모두 끝났다. 16강 진출국이 결정됐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많은 우승 후보들이 조별 리그를 통과함에 따라 예선 때보다 더욱 치열한 승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16강이 가려졌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탈락한 가운데 16강에 오를 만한 팀들은 대부분 올라왔다. 톱시드를 받은 국가 중에는 독일과 폴란드를 제외한 6개국이 예선을 통과했고, 대회 전 최약체로 평가된 일본도 16강에 합류했다. 대륙별로 16강 진출국을 살펴보면, 유럽이 가장 많은 10개국을 배출했다. 그 뒤로 남미의 4개국이 16강 대열에 가세했고, 멕시코와 일본은 각각 북중미와 아시아의 본선 출전국 중 유일하게 조..
2018.06.29 -
벨기에, 잉글랜드에 1:0 승리...H조 1위로 16강
[팀캐스트=풋볼섹션] '황금세대'로 평가받고 있는 벨기에가 '축구종가' 잉글랜드를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29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칼린그라드에 위치한 칼린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3차전에서 아드난 야누자이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잉글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벨기에는 조별 리그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행을 확정했다. 패한 잉글랜드는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미 16강을 결정한 두 팀은 주전을 대거 빼고 경기에 임했다. 벨기에는 에당 아자르를 비롯해 케빈 데브라이너, 로멜루 루카쿠, 얀 베르통헨 등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잉글랜드는 6골로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 조던 헨더슨, 델레 알리..
2018.06.29 -
일본, 폴란드에 패하고도 16강...벨기에와 대결
[팀캐스트=풋볼섹션] 일본이 폴란드전에서 패하고도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아시아 축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AFC] 5개 국가[호주 포함] 중 조별 라운드를 통과한 것은 일본이 유일하다. 일본은 28일 밤[한국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최종전에서 폴란드에 0:1로 졌다. 이로써 일본은 콜롬비아에 패한 세네갈과 같은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했지만, 페어플레이 포인트에서 간신히 앞서며 운이 좋게 16강에 올랐다. 일본의 16강 진출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했던 일본은 카가와 신지, 하세베 마코토, 오사코 유야 등 주전급 선수를 대거 선발에서 제외한 채로 폴란드와 맞붙었..
2018.06.29 -
노이어 "독일, 모든 경기서 의지가 없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주장이자 골문을 지키는 마누엘 노이어[32,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가 자신들이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약체 대한민국에 패하며 16강이 좌절된 것이다. 독일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에 0:2로 지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독일은 대회 전부터 완벽하지 않았다. 잇단 평가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터키계 독일 대표 일카이 귄도간과 외수트 외질이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과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터키 레세프 에르도안 대표령을 만나며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잡음이 계속되던 가운데 독일은 멕시코와 러시아 월드..
2018.06.28 -
브라질, 세르비아 꺾고 16강...멕시코와 격돌
[팀캐스트=풋볼섹션] '삼바군단' 브라질이 세르비아를 꺾고 무난히 16강에 진출하며 본격적인 우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앞으로 우승까지는 4경기가 남았다. 브라질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오트크리티에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E조 3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꺾고 16강행을 확정했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브라질은 2승 1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조별 리그를 통과했고, 16강에서 F조 2위 멕시코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또는 탈락할 수 있었던 브라질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전반 10분 붙박이 왼쪽 수비수 마르셀루가 부상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필리페 루이스를 교체 투입하며 평정심을 잃지 않았다..
2018.06.28 -
뢰브 감독 "기회 있었지만, 승리 못해 실망이 커"
[팀캐스트=풋볼섹션] 독일의 요하임 뢰브 감독이 조별 리그 탈락의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밝히면서도 향후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독일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최종전에서 대한민국에 덜미를 잡히며 0: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독일은 16강 진출이 좌절됐고, 조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 대회 초반 부진하기는 했어도 독일의 16강행을 의심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마지막 상대인 대한민국을 꺾으면 충분히 16강에 오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변이 일어났다. 독일이 최약체로 평가된 대한민국에 패했다. 뢰브 감독은 경기 후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지금 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어렵다. 매우..
2018.06.28 -
훔멜스 "예선 탈락,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팀캐스트=풋볼섹션] 충격이 크기는 컸나 보다. 독일 수비수 마츠 훔멜스[29, 바이에른 뮌헨]가 대한민국에 패하며 조별 리그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대한민국 첫 승의 제물이 됐다. 독일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 위치한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 수 아래의 대한민국을 상대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0:2로 패했다.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았으나 실제로 일어났다. 독일은 이날 패배로 모든 것을 잃었다. 조 꼴찌로 탈락하며 월드컵 2연패 달성의 꿈이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세계 1위의 자존심도 무참히 짓밟혔다. 1938년 프랑스 대회 이후 한 차례도 조별 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역사가 없었던 독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
201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