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리가(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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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빌바오 3:0으로 격파...리그 우승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물리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새벽[한국시간] 산 마메스에서 열린 리그 36라운드 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7점 차를 유지하며 남은 리그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07-08시즌 이후 4년 만이다. 1부 리그 통산 32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힘든 경기가 예상됐지만, 의외로 싱겁게 경기가 끝났다. 레알은 경기 시작부터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2분에는 빌바오의 수비수 하비 마르티네스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이른 ..
2012.05.03 -
무니아인 "레알, 빌바오전서 우승 확정? 쉽지 않을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아틀레틱 빌바오의 측면 공격수 이케르 무니아인[19, 스페인]이 리그 선두를 달리며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향해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해 관심을 끌었다. 4년 만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2위 바르셀로나를 승점 7점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이 확실시되고 있다. 오는 주중에 원정 경기로 열리는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승리한다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하지만,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빌바오가 자신들의 안방에서 쉽게 레알의 우승을 도울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빌바오의 공격수 무니아인은 홈에서 벌어지는 이번 레알과의 경기에서 지난번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각오를 밝히..
2012.05.01 -
'챔스 탈락' 바르샤, 바예카노에 7:0 대승...메시 2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바르셀로나가 약체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실패에 대해 분풀이라도 하듯 라요 바예카노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골 폭풍을 일으키며 대승을 거뒀다. 사령탑 조셉 과르올라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공표한 가운데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열린 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와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힘입어 7: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바르샤는 경기 전 벌어진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와의 승점 10점 차이를 다시 7점으로 좁혔지만, 역전 우승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주중에 벌어진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중요한 페널티킥을 실축한 메시는 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2골 2도움을..
2012.04.30 -
레알, 세비야 3:0으로 완파...리그 우승에 성큼
[팀캐스트=풋볼섹션] 지난 주중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됐던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세비야를 가볍게 물리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성큼 다가갔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한국 시간으로 29일 저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리그 35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 두 공격수의 연속골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라요 바예카노전을 앞둔 리그 2위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10점으로 벌리며 리그 우승에 근접했다. 레알은 바르셀로나가 바예카노와 말라가 2연전에서 승리한다고 가정했을 때 3일 새벽[한국시간]으로 예정된 아틀레틱 빌바오전에서 승리하면 남은 리그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하..
2012.04.30 -
'호날두 결승골' 레알, 바르샤 원정서 2:1 승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근접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한국 시간으로 22일 새벽 원정팀의 무덤으로 불리는 캄프 누 원정 경기에서 사미 케디라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득점에 힘입어 라이벌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를 2:1로 꺾었다. 레알은 사실상의 리그 결승전이었던 이번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승리함에 따라 올 시즌 리그 우승이 더욱 가까워졌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리그 2위 바르샤를 승점 7점 차이로 벌리며 여유 있게 선두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홈에서 레알을 물리치고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가려던 바르샤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리그 4연패의 꿈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또한, 첼시전 패배 뒤..
2012.04.22 -
카시야스 "지도자가 되면 무리뉴 감독처럼 되고파"
[팀캐스트=풋볼섹션]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이케르 카시야스[30, 스페인] 골키퍼가 '명장'으로 통하는 조세 무리뉴 감독처럼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관심을 끈다. 카시야스는 19일[현지시간] 한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지도자가 된다면 무리뉴 감독처럼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현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무리뉴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축구 선수가 되지 않았다면 경찰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시야스는 "축구 선수가 아니었다면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느냐"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곧바로 "경찰관으로 거리의 치안을 유지하는 일을 하고 있을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계속해서 카시야스는 "장점인지 단점인지 잘 모르겠지만, 나는 집착이..
2012.04.20 -
레알과 바르샤, 각각 히혼과 레반테에 역전승 거둬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 레알 마드리드가 스포르팅 히혼에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3점을 챙겼다. 리그 2위 바르셀로나 역시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새벽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의 리그 33라운드에서 3:1로 역전승했다. 리그 2연승이다. 레알은 홈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반 초반 어렵게 경기를 풀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곤잘로 이구아인, 메수트 외질 등을 선발로 내세운 레알은 상대의 수비벽을 뚫는 데 상당히 고전했다. 전반 중반까지 히혼의 골문을 전혀 위협하지 못했다. 공격이 막히자 수비도 불안했다. 히혼의 날카로운 역습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레알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세르히오 라모스..
201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