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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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퍼거슨 은퇴 경기서 아쉬운 무승부
[팀캐스트=풋볼섹션] 일찌감치 우승을 결정한 것이 천만다행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만약, 지난 시즌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우승 문턱에서 또 좌절할 수 있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0일[한국시간] 허손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웨스트 브롬위치와 5:5로 비겼다. 3골 차로 여유있게 앞서고 있었지만, 후반 막판 10분 사이에 3골을 실점하며 끝내 승리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 경기는 승리의 기쁨이 아닌 무승부에 대한 진한 아쉬움만 남겼다. 최근 이적 의사를 밝힌 공격수 웨인 루니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한 맨유는 리그 득점 선두 로..
2013.05.20 -
'월드스타' 베컴, 은퇴 선언...정든 그라운드 떠난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로 군림해온 데이비드 베컴[38, 잉글랜드]이 아쉬운 은퇴를 결정했다. 앞으로 베컴이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베컴이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베컴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컴은 화려했던 20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베컴은 1993년 유스팀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로로 데뷔한 뒤 레알 마드리드와 LA 갤럭시 등에서 활약하며 축구 아이콘으로 떠올랐고, 적지 않은 나이에도 축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지난 1월에는 단기 계약[5개월]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에 입단해 건재함을 과시했고, 팀의 리그 우승에도 기여했다. 베컴은 "선수로 뛸 수 있게 해..
2013.05.17 -
맨유, 퍼거슨 감독 고별전서 스완지 2:1 격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마지막 홈경기를 극적인 승리로 마무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경기에서 리그컵 챔피언 스완지를 상대로 2:1의 역전승을 거뒀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리오 퍼디난드가 퍼거슨 감독의 홈 고별 무대에서 축포를 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퍼거슨 감독은 부임한 뒤 치른 첫 홈경기와 은퇴 전 마지막 홈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게 됐다. 퍼거슨 감독의 홈 첫 경기는 1986년 11월에 있었던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의 리그 경기였으며 당시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최근 이적설이 불거진 웨인 루니가 결장한 가운데..
2013.05.13 -
반 페르시 "퍼거슨 감독과 함께 한 것은 영광"
[팀캐스트=풋볼섹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로빈 반 페르시[29, 네덜란드]가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71, 스코틀랜드]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27년간 이끌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후임으로는 에버튼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으로 결정됐다. 맨유는 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과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이번 시즌 계약 만료되는 에버튼을 떠나 오는 7월 1일부터 퍼거슨의 뒤를 이어 맨유를 사령탑을 맡는다. 그런 가운데 반 페르시가 퍼거슨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반 페르시는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
2013.05.11 -
맨유, 모예스 영입 공식 발표...6년 계약
[팀캐스트=풋볼섹션] 데이비드 모예스[50, 스코틀랜드]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다음 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9일 저녁[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각 에버튼은 모예스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의 계약 기간은 6년이며, 오는 7월 1일 맨유의 사령탑으로 정식 부임할 예정이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몇 년간 퍼거슨의 후임으로 꾸준히 거론되어 왔던 인물 중 하나다. 최근 퍼거슨 감독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다시금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로 급부상했고, 결국에는 잉글랜드 최고 명문 클럽인 맨유의 새로운 감독으로 내정됐다. 모예스 감독은 2002년 3월 이후 ..
2013.05.10 -
퍼거슨 감독, 은퇴 선언...후임으로 모예스 유력
[팀캐스트=풋볼섹션] 영원할 것 같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71, 스코틀랜드] 감독이 마침내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 그렇다. 은퇴를 선언한 것이다. 그의 후임으로는 현재 에버튼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유력한 상황이다. 퍼거슨 감독은 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팀의 최고 순간에 떠나기로 했다"라며 "이제 맨유의 감독직에서 물러나 이사직과 홈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986년 11월 처음 맨유의 사령탑에 내정되었던 퍼거슨 감독은 이후 27년간 오직 한 팀에서만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지도자 반열에 올랐다. 그가 27년 동안 맨유에서 거머쥔 우승컵은 무려 38개다. 매 시즌 한 개..
2013.05.09 -
'마타 결승골' 첼시, 우승팀 맨유 꺾고 3위 복귀
[팀캐스트=풋볼섹션]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조기 확정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전망을 높였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1: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68점을 확보하며 아스날[67점]을 제치고 다시 3위에 올랐다. 또한, 5위로 밀려난 토트넘과의 간격도 승점 3점으로 벌렸다. 빅4 경쟁에 유리한 위치를 점령한 첼시다. 반면, 맨유는 우승 확정 후 두 경기 연속 승리를 놓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면서 지난 2004-05시즌 첼시가 세운 리그 최다 승점[95점] 경신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맨유는 36라운드..
201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