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307)
-
이니에스타 "이탈리아, 방심할 수 없는 상대"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가 16강 상대로 정해진 이탈리아에 대해 방심해서는 안 된다며 긴장의 끈을 바짝 조였다. 스페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유로 2016 D조 3차전에서 역전패의 수모를 겪었다. 크로아티아에 1:2로 졌다.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리드했지만, 세르히오 라모스가 페널티킥[PK]을 실축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으며 승리를 놓쳤다. 그 결과 스페인은 1위가 아닌 2위로 16강에 올랐고,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시작되는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만나게 됐다. 게다가 대진표상 줄줄이 우승 후보들과 만난다. 죽음의 조에서 탈출하니 죽음의 대진이 스페인을 맞이했다. 단 한 번의 패배가 엄청난 재앙을 몰고 왔다..
2016.06.22 -
'PK 실패' 라모스 "우승하려면 강팀과 싸워야 돼"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0, 레알 마드리드]가 16강부터는 모든 상대가 우승 후보라고 주장하며 강팀을 피한다면 우승도 힘들다는 견해를 밝혔다. 스페인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 역전패를 당했다.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이후 크로아티나에 내리 2골을 실점하며 1:2로 졌다. 다시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상황도 있었지만, 라모스가 페널티킥[PK]을 실축했다. 이 패배로 스페인은 D조 1위 자릴 크로아티아에게 빼앗겼고, 2위로 16강에 오르며 험난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당장 16강에서 빗장 수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와 대결해야 한다.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고도 마음이 편치 않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스페인은 이탈리아를 넘고 8강에 가더라도 첩첩산중이다..
2016.06.22 -
스페인, 크로아티아에 1:2 역전패...E조 2위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이 크로아티아에 덜미를 잡히며 16강에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이탈리아를 만나게 됐다. 스페인은 22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도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유로 2016 D조 마지막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1:2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스페인으로선 큰 타격을 받지는 않았지만, 이 패배로 뜻하지 않게 이탈리아와 재회한다. 크로아티아에 패한 스페인은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조별 리그를 2위로 마쳤다. 1위는 스페인을 잡은 크로아티아가 차지했다. 이에 스페인은 16강 대진표에 따라 E조 1위와 16강에서 맞붙는다. 그런데 E조 1위가 다름이 아닌 지난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이탈리아다. 첫 토너먼트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출발은 ..
2016.06.22 -
이니에스타 "발롱도르 무관? 부당하다 생각 안 해"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 바르셀로나]가 지금껏 단 한 번도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부당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니에스타는 팬은 물론이고 감독, 선수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미드필더다. 최대 강점은 역시 패싱력이다. 상대 수비의 허를 찌르는 침투 패스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의 전매특허 패스 축구 일명 '티키타카'는 이니에스타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성공할 수 있었다. 유로 2016에서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이니에스타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사비 알론소가 떠난 스페인의 중원을 홀로 받치고 있지만, 그들의 공백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그게 이니에스타의 힘이다. 조별 리그 2경기에서는 연속해서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기도 ..
2016.06.20 -
라키티치 "이니에스타, 우리와 경기에서는 쉬어라"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이반 라키티치[28]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고 있는 스페인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가 자신들과의 경기에서는 쉬었으면 한다는 작은 소망을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유로 2016에서 2경기를 치른 현재 1승 1무 승점 4점을 기록하며 스페인에 이어 D조 2위를 달리고 있다. 16강 진출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최종전이 다름 아닌 스페인이기 때문. 패할 경우 체코와 터키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16강을 장담하지 못한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스페인은 2연승으로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했다. 체코와의 첫 경기서 골이 나오지 않으며 다소 고전했으나 터키를 상대로는 예전 그대로의 강력함을 보여줬다. 중심에는 ..
2016.06.20 -
'멀티골' 모라타, 스페인 골잡이 계보 잇는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알바로 모라타[23, 유벤투스]가 스페인의 최전방을 책임질 해결사로 자리를 잡아가는 듯하다. 부담감이 큰 유로 무대에서 터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스페인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을 기점으로 조금씩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대표팀의 축을 이룬 선수들이 대거 떠났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스페인에게도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공격진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스페인이 유로 개막 전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다. A매치 최다골의 다비드 비야는 지난해 11월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고, 페르난도 토레스와 디에고 코스타는 부진과 부상 등의 여파로 근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의 부름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유로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2016.06.18 -
스페인, 터키에 3:0 완승...16강 확정
[팀캐스트=풋볼섹션] 이제 비로소 몸이 좀 풀린 듯하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터키를 제압하고 일찌감치 유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베라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D조 2차전에서 터키에 3:0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조별 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무난하게 16강에 올랐다. 지난 1차전 체코와의 경기서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던 스페인은 이날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펴며 이른 시간에 승부를 갈랐다. 전반 34분 알바로 모라타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놀리토의 측면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깔끔한 골이었다. 리드를 잡은 스페인은 곧바로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는 놀리토가 직접 해결했다. ..
2016.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