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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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로 예선 대표팀 발표...코스타 복귀
[팀캐스트=풋볼섹션]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가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 축구 대표팀에 복귀하며 A매치 출격을 앞두게 됐다. 스페인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유로 2016 지역 예선과 평가전에 참가할 선수단을 확정, 발표했다. 코스타를 비롯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다비드 실바 등 기존 선수들이 지난 10월 룩셈부르크전 이후 5개월여 만에 다시 델 보스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이번에 소집된 스페인 대표팀을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먼저 수문장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이케르 카시야스, 차세대 '넘버원' 다비드 데 헤아, 세르히오 아세뇨가 뽑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백업으로 활동 중인 빅토르 발데스는 또 선택을 받지 못했다. 수비에는 후안프란 토레스, ..
2015.03.21 -
'아틀레티코 신성' 그리즈만 "더 많은 득점하고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앙트완 그리즈만[23, 프랑스]이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 더 많은 골을 터뜨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리즈만은 지난해 여름 아틀레이코 마드리드에 입단해 데뷔 첫 해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리그에서는 14골을 기록하며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의 뒤를 이어 득점 공동 4위를 달리고 있고, 컵대회에서도 3골을 넣었다. 시즌 17골로 전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세운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1골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 기록 경신은 시간 문제다. 그리즈만의 이러한 꾸준한 활약에 아틀레티코도 지난 시즌까지 팀의 공격을 책임졌던 디에고 코스타를 잊은지 오래다. '골잡이' 코스타가 떠난 자리는 '신입생' 그..
2015.03.12 -
바르샤 선두 탈환, 희비 엇갈리는 라 리가
[팀캐스트=풋볼섹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다투는 세 팀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줄곧 리그 선두를 유지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틱 빌바오에 충격패를 당하며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고,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쳐 우승권에서 서서히 멀어지고 말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산 마메스 바리아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0:1로 졌다. 비야레알전 무승부에 이은 2경기 연속 무승이다. 최근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부진에서 벗어난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이스코 등 세계 최고의 공격진을 선발..
2015.03.09 -
'전패는 없다' 스페인, 호주에 3:0 완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예선 탈락이 결정된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최종전에서 호주를 대파하고 체면치레를 했다. 호주는 3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스페인은 24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3차전 경기에서 호주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1승 2패라는 성적을 남긴 채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하게 됐고, 호주는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스페인은 그동안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을 다수 선발진에 포함시켰다. 공격수 다비드 비야를 비롯해 후안프란, 라울 알비올, 페레 레이나 골키퍼가 호주전에 나섰다. 최전방에는 디에고 코스타 대신 페르난도 토레스가 포진했다. 호주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팀 케이..
2014.06.24 -
발디비아 "스페인전 승리, 칠레의 역사적인 날"
[팀캐스트=풋볼섹션] 칠레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호르헤 발디비아[30, 팔메이라스]가 디펭딩 챔피언 스페인을 물리친 것에 대해 역사적인 날이라고 표현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칠레는 19일[한국시간] 열린 스페인과의 브라질 월드컵 B조 예선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했다. 경기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강한 압박 축구를 구사하며 스페인을 괴롭혔고, 전반전 확실한 두 방으로 어려울 것 같았던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칠레와 스페인의 희비는 완전히 엇갈렸다. 칠레는 조별 라운드 2연승으로 조기에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우승을 노리던 스페인은 네덜란드와 칠레에 거푸 발목이 잡히며 우려했던 예선 탈락이 결정됐다. 경기가 끝난 뒤 발디비아는 기자회견에서 "우승 후보인..
2014.06.20 -
'탈락' 알론소 "스페인, 정신력 부족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2,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로 정신력 부재를 꼽았다. 스페인은 가장 강력했던 브라질 월드컵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월드컵 참가 32개국 중 가장 먼저 예선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1패를 안고 19일 새벽[한국시간] 칠레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스페인은 이날도 0;2 패배를 당하며 승리 사냥에 실패했다. 동시에 브라질 월드컵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예선 탈락은 1998년 이후 16년 만이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스페인은 네덜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1:5로 완패하며 위기에 몰렸고, 반드시 승리해야 했던 칠레전에서도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씁쓸하게 패배했다. ..
2014.06.19 -
스페인도 피해가지 못한 월드컵 '저주'
[팀캐스트=풋볼섹션] '무적함대' 스페인이 속절없이 무너졌다. 스페인이 대회 2연패를 노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2연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설마했던 월드컵 저주가 결국 스페인을 덮쳤다. 스페인은 대회 직전까지만 해도 개최국 브라질, '전차군단' 독일과 함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였다. 하지만, 첫 경기 네덜란드전에서 1:5 완패를 당한 뒤 칠레와의 2차전에서도 0:2로 패하며 조별 라운드가 채 끝나기도 전에 광속 탈락했다. 사실 2연패는 힘들 것으로 예상은 했어도 예선에서 떨어지리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과다. 이쯤되면 떠오른 것이 있다. 바로 월드컵 저주다. 이 저주는 디펜딩 챔피언 즉 지난 대회 우승팀에만 유독 불운을 안겨줬다. 1962년 브라질 대회 이후 월드컵은..
201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