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700)
-
첫 경기 앞둔 네이마르 "우승하고 싶다"
[팀캐스트=풋볼섹션]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브라질은 1950년 이후 64년 만에 개최하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네이마르가 있다. 네이마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의 간판이라는 이유로 이번 월드컵에서 중책을 맡게 됐다. 바로 월드컵 우승이다. 네이마르 본인도 우승을 욕심내고 있다. 네이마르는 크로아티아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참석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긴장되지만, 지금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을 매우 행복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월드컵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선수들 모두가 자신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라고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내..
2014.06.12 -
크로아티아 감독 "브라질전서 공격 축구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크로아티아의 니코 코바치[40]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상대로 수비에 집중하면서도 공격 축구를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는 13일 새벽[한국시간] '삼바축구' 브라질과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을 치른다. 8년 만에 다시 월드컵 무대를 밟은 크로아티아로선 대회 개최국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인 브라질과 첫 경기를 갖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다. 여기에 브라질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의 존재는 크로아티아에 부담감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코바치 감독은 경기 하루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라질에는 네이마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네이마르 외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라고 주장하며 특정 한 선수만 조심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2014.06.12 -
마르키시오 "잉글랜드, 체력과 스피드 뛰어나"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28, 유벤투스]가 브라질 월드컵 첫 상대인 잉글랜드에 대해 경계심을 나타내며 신중함을 잃지 않았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예선 탈락으로 자존심을 제대로 구긴 이탈리아는 이번 브라질에서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그 출발점에서 '축구종가' 잉글랜드와 만난다. 이탈리아는 잉글랜드를 상대로 D조 1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마르키시오는 11일[한국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먼저 그는 "분위기가 매우 좋다. 환경도 우리에게 완벽하다"라고 말하며 브라질 입성 후 팀이 좋은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키시오는 이어 "잉글랜드는 유로 대회 때와는 다르다. 다니엘 스터리지와 같은 새로운 선..
2014.06.12 -
'호날두 복귀' 포르투갈, 아일랜드 5:1 완파
[팀캐스트=풋볼섹션] '캡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에서 복귀한 포르투갈이 아일랜드를 가볍게 제압하고 월드컵 대비 마지막 평가전을 기분 좋은 대승으로 장식했다. 포르투갈은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서 막강 화력을 뽐내며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그리스전에 이어 아일랜드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호날두는 부상에서 돌아와 선발로 출전해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호날두는 아일랜드를 상대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포르투갈의 공격을 이끌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호날두는 66분을 뛰고 난 뒤 루이스 나니와 교체됐다.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킥오프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 제압을 했다. 최전방 공격수 우고 알메이다가..
2014.06.11 -
대한민국, 마지막 평가전서 가나에 0:4 참패
[팀캐스트=풋볼섹션]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가나를 상대로 치른 최종 시험 무대에서 치욕적인 패배를 당하며 브라질 월드컵 전망을 어둡게 했다. 대한민국은 10일 오전 미국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랭킹 37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무려 4골을 실점하며 0:4의 완패의 수모를 당했다.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공수에서 어느 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다. 경기를 지켜보는 내내 근심만 가득했다. 박주영을 원톱으로 세우고 좌우 측면에 손흥민과 이청용을 배치한 대한민국은 의욕적인 자세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11분 가나에 실점하며 서서히 문제점을 드러냈다. 가나는 대한민국 측면 수비수 김창수의 백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하며 앞서갔다. 부상자 대신 교체..
2014.06.10 -
방송3사의 월드컵 중계 대결, 당신의 선택은?
[팀캐스트=풋볼섹션] 지상 최대의 축구쇼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팀이 속속 브라질 입성을 마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 MBC, SBS 방송3사도 일찌감치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에 도착해 최상의 중계방송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또한 각 방송사는 2002 한일 월드컵 스타들을 영입해 '4강 신화' 해설진을 꾸리며 흥미로운 중계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대한민국 공영방송사인 KBS는 '초롱이' 이영표를 해설위원으로 내세웠다. 이영표는 지난해 11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KBS 해설위원으로 낙점을 받으며 해설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후 대표팀 평가전 중계를 비롯해 각종..
2014.06.10 -
데이비드 베컴 "루니, 상대에게 두려운 존재"
[팀캐스트=풋볼섹션]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경기력 논란에 휩싸인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간판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치켜세우며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대활약을 기대했다. 월드컵 출격을 앞두고 있는 루니는 최근 경기력이 크게 저하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미비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도 그럴 것이 루니는 대표팀 경기에서 한동안 골이 없었다. 지난 5일[한국시간] 에콰도르전에서 골 맛을 봤지만, 사흘 뒤 치러진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서 다시 침묵했다. 루니를 향한 비판이 재차 들끓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베컴이 나섰다. 베컴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루니의 비판에 대해 적극적으로 반론하며 후배 지킴이 역할을 자처했다. 베컴은 영국 신문 '타임스'를 통해 "루니는 언제나 ..
2014.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