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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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레알 떠나 밀란행...4년 만에 친정팀 복귀
[팀캐스트=풋볼섹션] 한때 AC 밀란의 황태자로 군림했던 카카[31, 브라질]가 고되고 힘들었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행복한 기억이 많은 친정팀 밀란으로 복귀한다. AC 밀란은 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밀란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레알과 카카의 이적을 합의했다"며 "이후 카카도 밀란 이적에 동의했고, 조금 전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회장과 함께 밀라노에 도착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카카의 계약 기간은 2015년까지 2년이 될 것이라는 사실도 덧붙였다. 카카는 지난 2009년 밀란을 떠나 레알로 이적했다. 하지만, 레알에서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때문에 매번 이적시장이 열릴 때면 카카의 이적설이 끊이질 ..
2013.09.02 -
밀란, 개막전 충격패 딛고 리그 첫 승 신고
[팀캐스트=풋볼섹션] 리그 개막전서 승격팀에 역전패를 당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던 AC 밀란이 두 번째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뒀다. AC 밀란은 2일 새벽[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린 2013-14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 경기에서 칼리아리를 3:1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밀란은 개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돌입했다. 최근 케빈 프린스 보아텡을 살케 04로 이적시킨 밀란은 마리오 발로텔리를 비롯해 호비뉴, 리카르도 몬톨리보 등을 선발로 내세웠고, 전반 8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호비뉴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어 밀란은 전반 30분 필립레 멕세의 추가골로 도망갔다. 멕시는 발로텔리의 슈팅이 골키퍼에 손에 맞고 나오는 것을 가위..
2013.09.02 -
'화력 폭발' 유벤투스, 라치오에 4:1 승리...리그 2연승
[팀캐스트=풋볼섹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가 올 시즌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라치오를 대파하고 리그에서 연승 가도를 달렸다. 유벤투스는 1일[한국시간] 안방에서 열린 2013-14 이탈리아 세리에 A 2라운드에서 아르투로 비달, 미르코 부치니치, 카를로스 테베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라치오를 4:1로 격파하고 손쉽게 승리했다. 이 승리로 유벤투스는 리그 2연승을 질주하며 2위로 도약, 시즌 초반 순항을 이어갔다. 테베스, 부치니치 투톱을 가동한 유벤투스는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다. 폴 포그바와 비달이 선제골을 합작했다. 포그바의 패스를 받은 비달이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에서 오른발로 툭 차 넣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2..
2013.09.01 -
유벤투스, 삼프도리아 1:0 격파...테베스 결승골
[팀캐스트=풋볼섹션] '디펜딩 챔피언' 유벤투스가 리그 첫 경기를 승리하며 3연속 우승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적생' 카를로스 테베스는 세리에 A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벤투스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코무날레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13-14 이탈리아 세리에 A 개막전에서 삼프도리아를 1:0으로 물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최근 리그 개막전 3경기를 모두 승리, 기분 좋은 시즌 시작을 알렸다. 베스트 멤버를 풀가동한 유벤투스는 전반부터 경기를 지배하며 위력적인 공격을 선보였지만, 슈팅이 번번이 간발의 차이로 골대를 벗어나는 바람에 쉽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유벤투스는 아쉬움 속에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전열을 재정비하고 후반전에 들어선..
2013.08.25 -
밀란, 개막전서 승격팀 베로나에 1:2 충격패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 최고 명문 AC 밀란이 리그 개막전에서 승격팀 베로나에 역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AC 밀란은 25일[한국시간]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3-14 이탈리아 세리에 A 원정 1라운드 경기에서 베로나에 1:2로 패했다. 전반전 안드레아 폴리의 선제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지만, 베로나의 공격수 루카 토니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개막전 역전패라는 최악의 낳고 말았다. 반면, 베로나는 안방에서 거함 밀란을 잡으며 리그 첫 경기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베로나는 밀란을 상대로 맞아 날카로운 공격과 견고한 수비를 자랑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베로나다. 출발은 밀란이 좋았다. 마리오 발로텔리, 스테판 엘 샤라위, 리카르도 몬톨리보 등을 선발로 내..
2013.08.25 -
알레그리 감독 "인종차별, 교양 없는 사람이 하는 짓"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리그 개막전 상대인 베로나의 팬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한 마리오 발로텔리를 옹호하고 나섰다. AC 밀란은 25일[한국시간] 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 개막 경기서 승격팀 베로나와 맞붙는다. 원정 경기다. 부담감이 크다. 베로나의 홈팬들 때문이다. 베로나의 축구팬들은 열정적이고, 극성맞기로 유명하다. 유색인종 선수에 대한 인종차별도 서슴지 않는다. 이에 대해 발로텔리는 미국 스포츠 언론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를 통해 "베로나에서 아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고 있다. 만약 그들이 인종차별적 언행을 한다면, 나도 골을 넣고 뭐라도 할 것이다. 단 인종차별을 당하더라도 경기장은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인종차별을 일삼..
2013.08.24 -
콘테 감독 "우승 후보라고 승리 보장되진 않아"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의 안토니오 콘테[44, 이탈리아] 감독이 리그 개막을 앞두고 3연패 달성을 위해서는 방심은 절대적으로 금물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경기에서 잘 해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벤투스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당연히 이번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지만, 콘테 감독은 우승을 장담할 수 없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콘테 감독은 삼프도리아와의 개막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승 후보로 불리는 만큼 신경을 바짝 차려야 한다. 우리 가슴에는 스쿠데토[우승 휘장]가 있다. 지난 시즌 최강임을 보여줬으나 아직 더 보여줄 것이 남았다. 우승 후보가 항상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우리는 매 경기 잘 해야 한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2013.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