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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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루트만 "로마는 진심으로 날 원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네덜란드 국적의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만[23]이 AS 로마의 적극성에 반해 이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AS 로마는 최근 네덜란드 명문 PSV 아인트호벤에서 중앙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노리던 스트루트만이었다. 스트루트만은 아인트호벤과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그 중 하나였던 맨유로 이적하는 듯했다. 맨유는 은퇴한 폴 스콜스의 대체자로 스트루트만을 낙점하고 영입하려 했다. 하지만, 스트루트만은 맨유가 아닌 로마로 이적했다. 의외의 행보였다. 로마 역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훌륭한 클럽이나 맨유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 그럼 왜 스트루트만이 맨유 대신 로마를 택한 것일까? 이유가 있었다. 로..
2013.07.20 -
'맨시티행' 요베티치 "피오렌티나 절대 잊지 않겠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이번 여름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게 된 스테판 요베티치[23, 몬테네그로]가 친정팀 피오렌티나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했다. 피오렌티나는 1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요베티치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이로써 요베티치는 정든 피오렌티나를 떠나 앞으로 맨시티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에 요베티치는 피오렌티나 소식을 전하는 '피렌체비올라'와 가진 인터뷰에서 "피오렌티나를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이곳에서 너무나 즐거웠다. 모두에게 감사하다. 또한, 나를 지지해준 피오렌티나의 팬들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물론 나의 이적에 불만을 품는 일부 팬들도 있을 텐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라고..
2013.07.19 -
'이적' 테베스 "맨시티에서의 압박감은 상상초월"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로 이적한 카를로스 테베스[29, 아르헨티나]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에서 뛸 때 상상을 초월하는 압박감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테베스는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한 뒤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지난 2011년 9월 경기 출전을 거부한 항명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기는 했어도 팀에 복귀해서 리그 우승을 돕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11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제 맨시티에서 더 이상은 테베스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이적했기 때문이다. 테베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 팀을 옮겼다. 그리고 17일 열린 발도스타나와의 친선전에서 유벤투스 데뷔전을 치렀고, 데뷔골도 신고했다. 유벤투스 ..
2013.07.18 -
'전력 제외' 마이콘, 이탈리아 복귀 임박...로마행 유력
[팀캐스트=풋볼섹션] 한때 세계 최고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명성을 떨쳤던 맨체스터 시티의 마이콘[31, 브라질]이 전성기를 보냈던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마이콘은 2012년 인테르나치오날레[이하 인테르]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입단했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며 전력 외 선수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리그 7경기를 포함 총 11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는 데 실패한 마이콘은 마누엘 폐에그리니 신임 감독의 구상에서도 제외되며 사실상 방출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마이콘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콘은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고, 그는 올시즌 맨시티 전력에 포함되지 ..
2013.07.15 -
마로타 단장 "유벤투스, 요베티치 영입 포기했어"
[팀캐스트=풋볼섹션] 유벤투스의 주세페 마로타[56, 이탈리아] 단장이 피오렌티나의 공격수 스테판 요베티치[23, 몬테네그로] 영입 포기를 선언했다. 공격 자원이 더 이상 필요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유벤투스는 2년 연속 이탈리아 세리에 A 정상에 오르며 옛 명성을 되찾았다. 하지만, 그런 성공 뒤에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공격진의 파괴력이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0골을 넣은 미르코 부치니치를 비롯해 공격수 4명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에 유벤투스는 시즌 종료 후 거푸 공격수를 영입하며 본격적인 공격진 개편에 나섰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뽐냈던 카를로스 테베스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영입했고, 얼마 전에는 스페인 ..
2013.07.13 -
콘테 감독 "자케리니 이적, 나에겐 슬픈 일"
[팀캐스트=풋볼섹션] 2년 연속 이탈리아 정상에 오른 유벤투스의 안토니오 콘테[43, 이탈리아] 감독이 미드필더 엠마누엘레 자케리니[28, 이탈리아]를 떠나보내게 된 것에 대해 슬프다고 밝혔다. 유벤투스는 최근 카를로스 테베스와 페르난도 요렌테, 안젤로 오그본나를 잇따라 영입하며 스쿼드를 더욱 강화했다. 하지만, 새로 오는 이가 있으면 떠나는 이도 있는 법. 유벤투스의 올여름 방출 1호가 결정이 됐다. 바로 미드필더 자케리니다. 콘테 감독은 11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케리니의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 자케리니는 2011년 유벤투스에 입단해 팀의 리그 2연패 달성에 기여했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주로 교체 멤버로 뛰는 데 그쳤다. 자케리니는 교체를 포함, 지난 시즌 리그 17경기..
2013.07.12 -
발로텔리 "밀란의 새 전력? 나는 이브라히모비치"
[팀캐스트=풋볼섹션] AC 밀란의 주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2, 이탈리아]가 팀의 새로운 보강 전력으로 파리 생제르맹의 간판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지목했다. AC 밀란은 지난 시즌 가까스로 리그 3위에 오르며 체면치레를 했다.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서는 추가 선수 영입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형 선수 영입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지난 5월 콜롬비아 출신의 수비수 크리스티안 사바타를 비야레알로부터 영입한 것을 제외하곤 여름 이적시장에서 더딘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밀란이다. 반면, 밀란의 라이벌 유벤투스는 잇따라 공격수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유벤투스는 최근 카를로스 테베스와 페르난도 요렌테의 영입을 완료했다. 경쟁팀에 충분히 위협이 될만한 영입이다. 하지만, 발..
201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