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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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스, 상대 선수 또 물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물어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치러진 이탈리아와의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우루과이는 수비수 디에고 고딘의 헤딩 결승골로 승리를 했지만, 수아레스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잉글랜드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우루과이의 영웅이 됐던 수아레스로선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랬을까? 수아레스가 경기 중 이탈리아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를 깨무는 엽기적인 행각을 벌였다. 수아레스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키엘리니와 치열한 몸싸움을 하다가 갑자기 그의 어깨를 물었다. 순식간..
2014.06.25 -
우루과이, 이탈리아 꺾고 극적으로 16강행
[팀캐스트=풋볼섹션] 우루과이가 후반 막판에 터진 디에고 고딘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3차전 경기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번 승리로 예선에서 2승을 챙긴 우루과이는 조 2위를 확보하며 16강행에 성공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이 가능했던 이탈리아는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탈리아는 후반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퇴장을 당한 뒤 고딘에게 실점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이탈리아는 2회 연속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남긴 채 고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16강 운명이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였던 만큼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는 모두 조심스..
2014.06.25 -
프란델리 감독 "우루과이전, 가장 중요한 경기"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이탈리아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56] 감독이 우루과이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탈리아가 우루과이를 상대로 단두대 매치를 갖는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 라운드 3차전 최고의 빅매치다. 16강 운명이 걸린 경기다. 지는 쪽은 무조건 탈락이다. 이탈리아는 골득실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어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진출이 가능하지만, 목표는 승리다. 프란델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매운 어려운 경기다. 운명이 결정되는 경기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라고 입을 뗀 후 "내 축구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경기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우리는 이기기 위한 기합을 넣고 있다"라며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계속해서 프란..
2014.06.24 -
'승부예측 실패' 무리뉴 감독 "내가 실수를 했다"
[팀캐스트=풋볼섹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인 첼시를 맡고 있는 조세 무리뉴[51, 포르투갈] 감독이 브라질 월드컵 승부 예측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예상이 틀리자 쿨하게 실수를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얼마 전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의 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의 승리를 예측하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이탈리아가 분명히 코스타리카를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탈리아의 당연한 승리를 내다봤다. 본의 아니게 코스타리카의 전력을 무시한 셈이 됐다. 하지만, 그의 예측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코스타리카가 무리뉴 감독의 예상을 깨고 이탈리아를 제압한 것이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선전하며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2014.06.23 -
카사노 "우루과이 상대로 멋진 경기할 것"
[팀캐스트=풋볼섹션] 이탈리아의 백전노장 공격수 안토니오 카사노[38, 파르마]가 코스타리카전 패배를 잊고 마지막 남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멋진 경기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탈리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2차전에서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에 0:1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뿐만 아니라 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탈리아로선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이탈리아는 마리오 발로텔리와 안드레아 피를로를 앞세워 코스타리카의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문제는 결정력이었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최전방 공격수 발로텔리가 잇따라 기회를 놓쳤다. 그러는 사이 코스타리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종료 직전 코스타리카의 주장 브라이언 루이스..
2014.06.21 -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에 패배...16강 불안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이탈리아가 조직력을 앞세운 코스타리카에 패하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이탈리아는 21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한 채 0:1로 졌다. 이로써 1승 1패를 기록하게 된 이탈리아는 우루과이와의 최종전에서 최소 비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이탈리아를 믿고 기다렸던 잉글랜드는 탈락했다. 빈틈없는 명품 수비를 뽐내며 '강호' 이탈리아를 제압한 코스타리카는 파죽의 2연승을 내달리며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잉글랜드전 승리의 주역인 마리오 발로텔리, 안드레아 피를로,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를 비롯해 부상에서 돌아온 ..
2014.06.21 -
데 로시 "이탈리아, 최소 준결승이 목표"
[팀캐스트=풋볼섹션] '아주리'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 로시[30, AS 로마]가 브라질 월드컵에서 최소한 준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유럽 예선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14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뤄냈지만, 브라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개최국' 브라질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 '전차군단' 독일에 비해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다. 때문에 잉글랜드 등과 함께 우승 후보군에서는 제외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데 로시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는 훌륭하다. 공격적인 경기가 펼쳐지고 있고, 약체도 없다"라고 말한 뒤 "우린 정상에 올랐던 지난 2006년 독일 대회에서도 우승 후보가..
2014.06.18